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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온 편지

숲에서 온 편지

김용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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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온 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숲에서 온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4040233
· 쪽수 : 239쪽
· 출판일 : 2012-04-05

책 소개

평화로 가득한 숲 속에서 바깥세상으로 보내는 편지. 저자 김용규는 숲과 더불어 지내면서 자연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일을 하며 숲 해설가로, 농부로, 숲학교 교장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홈페이지의 '마음을 나누는 편지' 코너에 1년간 꾸준히 올린 글들을 모은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첫 번째 편지 스며들기
두 번째 편지 타오르고 싶다면
세 번째 편지 멈춤과 전환
네 번째 편지 불감不感과 공감共感
다섯 번째 편지 그리움 그것
여섯 번째 편지 명命
일곱 번째 편지 꽃은 그냥 피지 않습니다
여덟 번째 편지 해보았나요
아홉 번째 편지 꽃은 그냥 지지 않는다
열 번째 편지 차마 버릴 수 없는 위험한 생각
열한 번째 편지 스스로 부르는 노래
열두 번째 편지 내 삶의 첫 번째 기둥
열세 번째 편지 지켜야 할 정신
열네 번째 편지 별빛 아래서 나무를 심은 까닭
열다섯 번째 편지 떠나보내지 말았어야 할 느티나무
열여섯 번째 편지 새들의 노랫소리가 듣고 싶다면
열일곱 번째 편지 진심을 담은 사과
열여덟 번째 편지 본래의 힘
열아홉 번째 편지 용기勇氣 있는 사람
스무 번째 편지 그대를 위해 준비해놓은 의자
스물한 번째 편지 넘어져보는 경험
스물두 번째 편지 평범함을 굴복시킨 그것
스물세 번째 편지 삶이 웅덩이에 빠져 갇혔을 때
스물네 번째 편지 소용없는 것의 소용에 대하여
스물다섯 번째 편지 버려서 다시 시작하는 방법
스물여섯 번째 편지 언젠가 다시
스물일곱 번째 편지 바다가 안겨준 고민
스물여덟 번째 편지 자갈밭 위에 피운 꽃
스물아홉 번째 편지 개 같은 부모 되기
서른 번째 편지 원칙 있는 삶
서른한 번째 편지 침묵
서른두 번째 편지 개척자에게 요구되는 것
서른세 번째 편지 곡선의 힘
서른네 번째 편지 자자산방自恣山房
서른다섯 번째 편지 부러진 날개를 치유합니다
서른여섯 번째 편지 성장의 궁극
서른일곱 번째 편지 아픔, 신이 주는 성찰의 기회
서른여덟 번째 편지 고구마를 캐면서
서른아홉 번째 편지 눈감지 마십시오
마흔 번째 편지 덫
마흔한 번째 편지 간결함에 대하여
마흔두 번째 편지 그녀가 종소리를 듣지 못하는 이유
마흔세 번째 편지 죽기 살기로 넘어야 하는 순간
마흔네 번째 편지 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마흔다섯 번째 편지 돈 말고 생명
마흔여섯 번째 편지 내가 인간과 사람을 구분하는 법
마흔일곱 번째 편지 자립하는 삶
마흔여덟 번째 편지 삶을 비추는 거울
마흔아홉 번째 편지 우리가 불행한 이유
쉰 번째 편지 나이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용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람들에게 ‘숲의 철학자’로 불린다. 충북 괴산에 ‘여우숲’ 공간을 연 뒤 숲의 말을 듣고 그것을 세상에 전하며 살아왔다. ‘여우숲 생명학교’ 교장의 이름으로 매년 100회 이상 대중 강연을 하고, 때때로 방송에 출연하거나 기고를 통해 숲이 전하는 삶의 지혜를 알려왔다. 2020년부터 4년간 산림청 정책자문위원을 지냈고, 10년 넘게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등) 양성기관에 출강하고 있다. 30대의 마지막 7년을 벤처기업 CEO로 일하다가 더 깊고 충만한 삶을 열망하여 홀연히 숲으로 떠났다. 20여 년 숲을 스승으로 섬기면서 듣게 된 숲의 말이 ‘사랑’ 단 두 글자로 집약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20년 그 사유의 결정체를 담고자 했다. 최근에는 상처와 역경을 딛고 삶을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 호흡이 긴 공부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깊은 삶 연구회’를 만들고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몸과 마음을 다해 배우고 익힌 숲의 말을 잠잠히 세상에 흘려보내는 일에 기쁨을 느낀다. ‘온전한 삶’으로 돌아오는 길을 혼자가 아닌 여럿이, 그리고 숨 쉬는 모든 존재와 함께 걷고 싶어서 계속 공부하고, 글 쓰고, 사람들을 만난다. 《숲에게 길을 묻다》 《숲에서 온 편지》 《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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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혹시 그대 문득 새들의 노랫소리가 듣고 싶은 적이 있는지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들의 합창 소리를 듣고 싶다면 이 숲으로 오십시오. 특별히 새벽과 저녁 무렵에 오셔야 좋습니다. 무수한 새들 저마다가 부르는 노랫소리가 모이고, 섞여 빚어내는 군더더기 없는 앙상블의 시간에 매료될 것입니다. 그대는 그저 눈을 감기만 하면 됩니다. 감나무 과수원 위쪽, 버드나무 한 그루가 아름답게 서 있는 자리에서 고요히 눈을 감고 한참 동안 서 있기만 하면 됩니다. 온몸의 긴장이 소멸하고 욕망의 때 역시 단숨에 씻겨 내려갈 것입니다. _열여섯 번째 편지 중에서


진심을 담은 사과였습니다. 놀랍게도 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자 10여 분만에 모두 바가지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미리 준비해둔 빈 벌통에 그들을 조심스럽게 옮겨 담았습니다. 하늘엔 별이 총총 빛나고 있었습니다. 벌에게 말을 건네고 사과까지 하는 나를 그대는 이상하게 여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수한 생명과 대등한 입장에서 살아보면 그대도 알게 될 것입니다. 때로는 사람보다 말없는 생명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마음이 더 잘 전달된다는 것을. _열일곱 번째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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