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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데이비스

마일즈 데이비스

존 스웨드 (지은이), 김현준 (옮긴이)
그책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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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데이비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일즈 데이비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88994040615
· 쪽수 : 768쪽
· 출판일 : 2015-02-11

책 소개

고급스러운 판형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펴낸 마일즈 데이비스 평전이다. 마일즈의 가족과 주변 음악인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담겨 있고, 언제나 시대를 앞서갔던 ‘예술인’ 마일즈와 그가 살다 간 생애를 철저하고 사려 깊게,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관찰한다.

목차

옮긴이의 말

서주_마일즈는 살아 있다

1.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2. 비밥의 숲
3. 위대한 쿨의 탄생
4. 1950년대, 그 열정과 절망
5. 재즈의 이정표, 카인드 오브 블루

간주_어떤 외로움에 대한 보고서

6. 꿈을 위한 혼돈 속의 투쟁
7. 초감각적 인식의 발라드
8. 재즈 록, 또 하나의 개벽
9. 변화에 맞선 격정의 나날들
10. 세상을 향한 첫 미소
11. 최후의 미스터리

후주_재즈계의 피카소

마일즈 데이비스 디스코그래피

저자소개

존 스웨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존 스웨드는 예일 대학교에서 인류학, 흑인문화학, 음악학, 미국학을 연구했으며, 현재 컬럼비아 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재즈학과의 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재즈를 문화사적으로 조망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과시해온 그는, 재즈입문서인 《재즈 101》과 아방가르드 재즈의 선두주자 중 한 사람으로 매우 큰 업적을 남긴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선 라의 평전 《스페이스 이즈 더 플레이스: 선 라의 생애와 그의 시대Space is the Place: The Lives and Times of Sun Ra》 등을 집필했다. 특히 선 라의 평전은 모든 작가들이 집필을 주저하던 소재를 참신한 시각으로 재조명한 작품으로 재즈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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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재즈비평가, 공연기획자, 프로듀서. 1997년부터 재즈 관련 방송, 공연, 워크숍 등을 기획, 연출, 제작했다. 『김현준의 재즈파일』(1997), 『김현준의 재즈노트』(2004), 『캐논, 김현준의 재즈+로그』(2022)를 집필했으며, 마일스 데이비스와 쳇 베이커의 평전을 번역했다. 제41회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인 부문을 수상했고, 기획과 진행을 맡은 「재즈의 비밀」(EBS)이 제43회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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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를 무엇이라 표현하든, 이 모든 가능성을 넘어서서 마일즈는 그의 트럼펫 사운드 자체로 대변될 수 있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이 잘 드러난 그의 트럼펫 톤을 얘기하며, 그 또한 연주를 통해 스스로를 투영해낼 수 있는, 신비롭다고까지 말할 수 있는 원천과 힘을 느끼게 하는 톤에 다름 아니다. 일찍이 아미리 바라카는 시인들에게 이렇게 설파한 적이 있다. “우리의 출발점과 종착점은 결국 바로 거기, 우리 자신의 목소리다. 그 목소리가 어떻게 들리는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같은 맥락에서, 마일즈도 관악 연주자들에게 바로 그 사운드를 통해 빚어진 톤이 관건임을 강조했다. “자신의 사운드를 의심하지 마라.”


마일즈는 관객들이 보여준 깊은 주의력과 박수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을 정중히 사양했다. 이는 연주자와 관객 사이에 형성되는 특별한 관계를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는 얘기나 다름없다. 그리고 그 관계란 뭔가 사람들에게 좋게 선보여야 한다는, 연주자가 관객 앞에서 자신을 낮춰서 얻게 되는 겸양의 가증스러움이었다.


어느 재즈 팬이 죽어서 성 베드로가 있는 저승에 갔다. 성 베드로는 그를 재즈 클럽으로 데려 갔다. 그런데 조명도 형편없었고 테이블엔 빈자리가 남아 있지 않았으며 웨이트리스들도 불친절하기 이를 데 없는 게 아닌가. 그러나 손님 중에는 레스터 영과 빌리 할러데이, 몽크, 그리고 버드도 포함돼 있었다. 그걸 본 그가 성 베드로에게 이렇게 외쳤다. “와, 여기가 진짜 천국이로군요!” 그때, 그는 바의 맨 끝에 앉아 있는 한 사람을 발견했다. 온통 검정색의 옷을 입은 그는 등을 보이고 앉아 있었기에 누구인지 잘 분간되지 않았다. 그가 물었다. “저 사람은 누군가요?” 성 베드로가 대답했다. “아, 저기 저 사람? 하느님일세. 자기가 마일즈 데이비스인 줄 착각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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