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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음란마귀

내 안의 음란마귀

(두 아재의 거시기하고 거시기한 썰)

김봉석, 현태준 (지은이)
그책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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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음란마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안의 음란마귀 (두 아재의 거시기하고 거시기한 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4040875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6-06-15

책 소개

B급 정서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아티스트 현태준이 적나라하게 그려낸 만화와 책.잡지.영화.게임 등 다방면에 걸쳐 성 문화 향유기에 대해 짚어준 대중문화평론가 김봉석의 글이 만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7080세대들의 19금 비망록이 탄생했다.

목차

美소녀
그곳에 가면 어른이 된다
삥돌이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짝사랑
못잊어, 속옷광고를 찾아서
만화가게가 만화방이 되기까지
빨간 만화
책으로 배운 어른들의 이야기
헌책방
성애만화를 찾는 모험
성인만화
글로 상상하는 포르노가 제일 야하다
사랑의 체험수기
화면 속 섹시한 그녀를 보았다
딸딸이
에로영화, 핑크영화, 도색영화
禁(금)딸
본격 포르노 탐구
돌아온 딸딸이
어른의 비디오를 보다
스크랩북
기상천외한 성인 애니메이션의 습격
해적판만화
금지곡의 세계
동네형
게임이라는 늪
전자오락

저자소개

현태준 (그림)    정보 더보기
유쾌한 상상력이 가득한 만화,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순수미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방위 예술가입니다. 만화가 겸 수필가 혹은 장난감 연구가로도 불리지요. 취미생활에 관한 책을 쓰고 만드는 것을 좋아하며 <뿔랄라 대행진>, <아저씨의 장난감 일기>, <뿌지직 행진곡>, <오늘도 뽈랄라>등 몇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그동안 모아온 장난감으로 홍대 앞에서 ‘뽈랄라수집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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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 기자로 일하면서 장르영화를 중심으로 글을 썼고, 장르소설과 만화, 웹툰 분야에서도 다양한 칼럼과 리뷰를 썼다. 장르적인 클리셰가 풍부하면서, 다채롭고 복잡한 인물들이 뒤엉키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독자로서 좋아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싶어 소설을 시작했다. <나의 대중문화 표류기> <1화뿐일지 몰라도 아직 끝은 아니야> <시네마 던전: 김봉석 영화리뷰> <내 안의 음란마귀>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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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시 명동은 매우 핫한 곳이었다. 특히 ‘코스모스 백화점’은 청소년들이 사랑하는 백화점이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에 가면 해외스타들의 진짜 사진을 파는 코너가 있었다. 그곳에는 문방구에서 볼 수 없는 실로 다양한 사진들이 많았다. 나의 서양소녀 사랑은 혜성같이 등장한 프랑스의 ‘소피 마르소’의 출현으로 절정에 이르렀다. 영화 《라붐》으로 데뷔한 그녀는 정말이지 너무나 청순하고 아름다웠다. 부드러운 얼굴과 발그레한 뺨, 아늑한 눈동자, 힘없이 살짝 벌린 입술, 그리고 봉긋이 솟은 가슴은 저 멀리 아시아의 변방, 서울 변두리의 수줍은 남학생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었다. _<美소녀>


설렜다. <클럽>을 받은 직후부터,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던 내내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 드디어 포르노잡지를 샀다는 흥분만은 아니었다. 아세아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늘 스쳐 지나가기만 했던 이전과는 달리 처음으로 이곳에서 뭔가를 했다는 기분이었다. 집과 학교라는 두 개의 공간만을 왔다 갔다 하고, 가끔씩 스크린에서 다른 공간에 빠져드는 기분을 느끼는 정도의 일상이었다. 영화는 언제나 잠시의 탈출이었다. 보고 나서 반추할 수는 있지만 스크린 앞을 벗어나기만 하면 언제나 익숙하고 지루한 세상이었다. 세운상가라는 특이한 공간 안에서도 언제나 이방인이었지만, <클럽>을 사면서 동질감이 들었다. 아주 사소한 쾌감이었지만 매력적이었다. 찰나 어른의 기분을 느꼈다고나 할까. _<그곳에 가면 어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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