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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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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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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한 권의 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94054162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1-10-25

책 소개

평생을 책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살다 간 인문주의자 최성일이 읽은 책과 세상. 이 <한 권의 책>에는 최성일이 생전에 여러 매체에 발표했던 서평들이 풍성하고도 다채롭게 담겨 있다. 우리나라는 물론 동서와 고금을 가로지르는 사상과 지성과 문화의 숲이 그가 안내하는 책을 통해 아름드리 펼쳐진다.

목차

머리말을 대신하여

| Part 1 |

1. 사서 고생한 기록과 선각자들과 만남
후쿠오카 켄세이의 『즐거운 불편』
2. 학교도서관을 다시 살리자
김종성의 『학교도서관 길찾기』
3. 세계화, 이제 좀 ‘고마’ 해라!
월든 벨로의 『탈세계화―새로운 세계를 위하여』와 폴 킹스노스의 『세계화와 싸운다』
4. 그대에게…카프카로부터
프란츠 카프카 『카프카의 편지』와 『행복한 불행한 이에게 』
5. 게이샤를 동반한 일제의 조선 침탈
임종국의 『밤의 일제 침략사』
6. 직분을 망각한 비규범적 책읽기
김보일의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 』
7.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복잡한 심경
이남석의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와 시민불복종』
8. 수학적 무지의 자각, 그리고 개안
모리스 클라인의 『수학, 문명을 지배하다』
9. 근본주의는 모두 나쁘다. 그것도 아주
아자르 나피시의『테헤란에서 롤리타를 읽다』
10. 콘크리트 더미에서 자연친화적으로 살기
이현숙의 『콘크리트 아파트에서 건강하게 사는 49가지 방법』
11. 인간관계 복원을 위한 화내기
신숙옥의『화내는 법』
12. 아주 재미있는 서평집
최성각의 『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13. 다소 아쉬운 ‘궁극의 상상력’
요네하라 마리의 『발명 마니아』
14. 울고 웃는 인생의 축소판, 병원 365일
박경철의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5. 정보기관은 처음부터 아예 만들지 말아야
존 르카레의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
16. 오늘도 살아 숨쉬는 ‘소크라테스로부터 자유로운’ 애지자들의 삶의 지혜
탈레스 외『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17. 공정한 시각 돋보이는 ‘미완의 대작’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2―돌아온 악몽』
18. 그곳에선 뭐든지 겉보기와는 다르다
에이단 체임버스의 『노 맨스 랜드』
19. 모순과 역설로 가득한 천재 피아노 연주자의 삶
피터 F. 오스왈드의 『글렌 굴드, 피아니즘의 황홀경』
20. 흥미진진한 경제사상의 흐름
로버트 L. 하일브로너의 『세속의 철학자들』
21. 내가 그에게 공감하는 까닭
정혜신의 『삼색공감―사람, 관계, 세상에 관한 단상들』
22. 한 꺼풀 벗은 버지니아의 생애
나이젤 니콜슨의 『버지니아 울프―시대를 앞서 간 불온한 매력』
23. “적어도 나는 장애 때문에 항상 불행하지는 않다”
야마다 키쿠코의 『살아있다, 나는 행복하다 』
24. 환경운동은 이제 ‘보여 주는 운동’이 아니라 생활 속으로 ‘스며드는 운동’이라야 한다
장성익의 『대한민국을 멈춰라』
25. 파르시팔 신화의 심리학적 해석
로버트 A. 존슨의 『He―신화로 읽는 남성성』
26. 최후의 혁명가를 다룬 결정판 다큐멘터리
존 리 앤더슨의 『체 게바라, 혁명적 인간』
27. 이거 정말이야? 거짓말이지!
로렌 슬레이터의 『나는 왜 거짓말을 하는가?』 외

| Part 2 |

1. 건축은 조형예술이고 디자인이다
이건섭의 『20세기 건축의 모험』
2. 미국 미술시장의 요지경
리처드 폴스키의 『앤디 워홀 손안에 넣기 』
3. 옛 책과 함께 살다
이겸노의 『통문관 책방비화』
4. 뛰어난 작가의 심오한 독서론
헤르만 헤세의 『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
5. ‘어른이야말로 그림책을’
야나기다 구니오의 『마음이 흐린 날엔 그림책을 펴세요』
6. 안성맞춤 교양지리서
노웅희·박병석 『교실밖 지리여행』
7. 동양 ‘최초의’ 철학자들
강신주의 『생각하고 토론하는 중국 철학 이야기 1』
8. ‘생태주의로 가는 디딤돌’ 일본판 생태·환경용어집
오제키 슈지 외 『환경사상 키워드』
9. 무인도 생존기의 원형 근대 계몽이성의 상징
다니엘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
10. ‘서글프게 아름다운’ 이야기
타리크 알리의 『석류나무 그늘 아래 』
11. 꿈과 희망 찾아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안도현 외 『연어』
12. 고급스런 자전거타기 안내서
니와 다카시 나카무라 히로시의 『자전거학교』
13. 우리 시대의 아사달과 아사녀
노천희의 『내 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14. 야구는 혼자서 하는 게 아냐
아사노 아쓰코의 『배터리』
15. 고전음악의 세계로 통하는 문
이헌석의 『열려라, 클래식』
16. 염전의 문화사 혹은 염전의 모든 것
유종인의 『염전, 소금이 일어나는 물거울』
17. 정치적인, 아주 정치적인 울프
버지니아 울프의 『3기니 』
18. 나는 ‘꼼당’의 당원이고 싶다
우석훈의 『명랑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19. 셜록 홈스만큼 흥미로운 코난 도일의 삶
마틴 부스의 『코난 도일』
20. 눈에 익은, 생각보다 오래된
폴커 알부스 외 『20세기 디자인 아이콘 83』
21. 자유와 정의를 사랑하라?
앨런 더쇼비츠의 『미래의 법률가에게』
22. 나는 시에정지에다, 아이리다
호우원용 의 『위험한 마음』
23. 눈물 나는 이야기
하이타니 겐지로의 『태양의 아이』
24. ‘중간계급의 느긋한 교양소설’
데이비드 덴비의 『위대한 책들과의 만남』
25. 스스로 알고 행동하는 것의 미덕
스톰 던롭의 『쉽게 찾는 날씨』와 바바라 슈티프의 『훈데르트바써』
26. 없는 척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쟈메 쟈메의 『AB형 자기설명서』
27. 재출간된 20세기의 고전
파스칼 레네의 『레이스 뜨는 여자 』
28. 일상에서 생각하는 길 찾기
안광복의 『철학의 진리나무』

| Part 3 |

1. 육아는 더 없이 소중한 체험이다
서원희의 『아이 키우기는 가난이 더 좋다』
2. 사회정의는 모든 가치에 우선한다
홍세화의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3. 야한 기질을 너그럽게 수용하는 사회가 참된 민주사회
마광수의 『자유에의 용기』
4. 가판대에서 신문 한 장을 집어들 때도 신중해야
손석춘의 『여론읽기혁명』
5. ‘빤쓰’가 먼저다
요네하라 마리의 『팬티 인문학』
6.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자연을 지킨다
요코가와 세쯔코의 『토토로의 숲을 찾다』
7. 에콰도르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소식을 꼭 알아야 하나?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외 『허울뿐인 세계화』
8. 우리 시대 논객의 시사풍자 에세이집
진중권의 『시칠리아의 암소』
9. 박종철 군이 꿈꿨던 세상은 바로 이런 게 아니었을까?
홀거 하이데의 『노동 사회에서 벗어나기』
10. 파시즘의 본질에 대한 쉽고도 분명한 설명
강준만 외 『부드러운 파시즘』
11. 탄탄한 문장과 짜임새 돋보이는 수작
김연수의 『굳빠이, 이상』
12. 사계절 국물 맛 보여 주는 맛깔스런 수필집
문형동의 『국물 이야기』
13. 가족은 신성하지만 가족주의는 불온하다
이득재의 『가족주의는 야만이다』
14. 남의 이야기 같지 않은 인디언 수난의 역사
로버트 M. 어틀리의 『시팅불』
15. 평범한 부녀의 아주 특별한 등반 이야기
제프리 노먼의 『딸 그리고 함께 오르는 산』
16. 강은 천년 뒤에 원래의 길로 되돌아간다
패트릭 맥컬리의 『소리 잃은 강』
17. 책에 쓰여 있다고 무엇이건 다 믿진 말라
다치바나 다카시의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18. 음식은 덜 먹을수록 좋고 꼭 남들처럼 먹을 필요도 없다
헬렌 니어링의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19. 자본주의 체제의 대안을 찾아서
이가옥·고철기의 『공동체경제를 위하여』
20. 단순한 참고자료 이상의 의미 지닌 일본의 교육개혁론
사토 마나부의 『교육 개혁을 디자인한다』
21. 재판을 통해 역사를 바라보다
마이클 리프·미첼 콜드웰의 『세상을 바꾼 법정』과 쿠르트 리스의 『악법도 법이다』
22. 마무리 반전이 색다른 피붙이 홀대하기류 소설
팀 보울러의 『꼬마 난장이 미짓』
23. 깔끔한 경제학 입문서 자본 편향은 유의해야
로버트 하일브로너·레스터 서로의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
24. 결혼의 위기를 폭넓게 다룬 결혼의 사회사
스테파니 쿤츠의 『진화하는 결혼』
25. 은둔형 방랑자의 체험수기와 여행회고록
헤르만 헤세의 『요양객』
26. 소설가 닉 혼비의 솔직담백한 독서일기
닉 혼비의 『닉 혼비 런던스타일 책읽기』
27. 채광석 시인이 이끈 업튼 싱클레어 읽기
업튼 싱클레어의 『정글』
28. 불출호지천하보다 백문이불여일견
서형의 『부러진 화살―대한민국 사법부를 향해 석궁을 쏘다』
29. 밝거나 어둡거나, 긍정하거나 부정하거나
마르티나 빌드너의 『무루스』
30. ‘푸른 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내 청춘’
고영일의 『푸른 끝에 서다 1』
31. ‘실서증 없는 실독증’ 환자의 회상록
하워드 엥겔의 『책, 못 읽는 남자』

| Part 4 |

1. ‘실업을 다룬 세미다큐멘터리의 위대한 고전’
조지 오웰의 『위건 부두로 가는 길』
2. 또 한 권의 환경·생태운동 흠집 내기용 서적
자넷 빌·피터 스타우든마이어의 『에코파시즘: 독일 경험으로부터의 교훈』
3. 책·출판·독서에 대한 옅은 인식
천정환의 『근대의 책읽기』
4. 추리소설이 만만하다고?
필립 커의 『철학적 탐구』
5. 상다리 휘는 현대 사상의 잔칫상
그레고리 베이트슨의 『마음의 생태학』
6. 서양의 광기를 탐사한 ‘소외의 고고학’
미셸 푸코의 『광기의 역사』
7. 지능은 IQ 검사로 잴 수 없을 뿐더러 유전되지도 않는다
스티븐 제이 굴드의 『인간에 대한 오해』
8. 인간 자유의 발자취를 찾아서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
9. 청년 마르크스의 휴머니즘과 ‘소외’
칼 마르크스의 『1844년의 경제학―철학 수고』
10. 어떤 것이 공동사회이고, 어떤 것이 이익사회인가
페르디난트 퇴니스의 『공동사회와 이익사회』
11. 어린 왕자와 그 ‘신하’들
『어린 왕자』와 부속도서 읽기
12. ‘영혼은 자연적 실체의 제일 현실태’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혼에 관하여』
13.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려 철학을 펼치다
플라톤의 『국가·政體』
14. 「목사의 딸들」에 나타난 부르주아적 결혼
D. H. 로렌스의 『목사의 딸들』
15. 어디나 있을 수 있되 아무데도 없는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외

함께 읽은 책
발문 도서관 같은 천국으로 떠난 사람

저자소개

최성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 인천 부평에서 태어나 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왔다. <출판저널> 기자로 출판계에 입문하여 한때 <도서신문> 기자로도 일했으며, 여러 지면에 출판 시평과 북 리뷰를 기고하였다. 2011년 7월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는 『어느 인문주의자의 과학책 읽기』(연암서가, 2011),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11), 『전집 디자인』(공저, 북노마드, 2011), 『테마가 있는 책읽기』(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04), 『미국 메모랜덤』(살림, 2003),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책동무논장, 2002), 『베스트셀러 죽이기』(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01)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필리핀의 사회학자 월든 벨로의『탈세계화』는 “현재의 글로벌 경제 통치체제의 기원과 발전,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들을 다루고 있”지만, 이에 더하여 우리가 신문과 방송을 통해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나라밖 사정의 실상과 그것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 주기도 한다. 이를테면 미국이 이라크를 침략한 주된 목적은 자유민주주의적 기제를 조종해 아랍의 통합을 파괴할 다원적인 경쟁을 유발하는 것이고, 워싱턴 당국이 ‘기후변화에 관한 교토의정서’에 서명하지 않기로 결정한 밑바탕에는 근본주의적 맹목성보다는 노골적인 경제적 현실정치 논리가 개입돼 있다는 지적이 그렇다. 세계화를 “자본·생산·시장의 전지구적 통합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기업 수익성 논리에 의해 추동되는 과정”으로 보는 월든 벨로는 세계화의 전위대 노릇을 하는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그리고 세계무역기구(WTO)를 강하게 비판한다. 벨로가 이 경제기구들을 비판하는 핵심은 강대국의 입김에 따라 의사결정이 좌우되는 비민주성에 있다. 벨로는 세계화의 대안으로 탈세계화를 제안하는데 그것은 국제경제에서 발을 빼자는 뜻이 아니다. “수출을 위한 생산을 강조하는 데서 벗어나 지역시장을 위한 생산이 되도록 경제의 방향을 재설정하자”는 얘기다. 또한 “탈세계화는 시장논리 및 비용 효율성 추구를 안전·평등·사회연대라는 가치에 의식적으로 종속시키는 접근방식”이다.


헌책방에 한번 등장한 책은 꼭 다시 나타나듯이 절판된 책도 서점에 거듭 선을 뵈게 마련이다. 물론 절판도서의 재출간 여부는 책을 구하려는 독자의 열의에 달려 있다. 내게는 친일 문제 연구가 임종국 선생의 『밤의 일제 침략사』가 바로 그런 책이다. 이번에 같은 출판사 이름으로 20년 만에 다시 나온 이 책을 그간 백방으로 찾았으나 허사였다. 어언 십 수 년 만에 새 책으로 실물을 대하는 감회는 남다르다. 비록 오탈자가 적잖은 신판의 모양새가 약간 무색하기는 하나 선생의 필생의 작업이 요즘 시국과도 얽혀 있기에 더욱 그렇다. 이 책의 미덕은 무엇보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는 것이다. 민족지를 자임하는 신문에 대한 선생의 간명한 언급은 명쾌하기 짝이 없다. “<동아일보>는 친일귀족 박영효, <조선일보>는 친일단체 대정친목회, <시사신문>은 직업적 친일분자 민원식에게 허락하는 사이비 문화정치였다.” 태생적 한계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다. 이 책은 한참 뒤늦은 친일 진상규명을 둘러싼 논란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치권은 조사대상자 선정을 놓고 말장난 그만 하고 책에 인용된 의열단이 암살 대상으로 꼽은 7악의 일부를 참고하는 게 어떨까. “매국노, 친일파, 밀정, 반민족적 토호열신土豪劣紳.” 여기에다 ‘직업적 친일분자’ ‘황군 장교’ ‘일제 앞잡이’ 들을 보태면 ‘지위’와 ‘행위’를 너끈히 포괄한다.


『수학, 문명을 지배하다』는 수학을 매개로 짚어본 서양 철학사고, 과학사며, 문화사다. 또한 수학사다. 6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을 제한된 지면에 간추리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다만, 읽으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독후감을 밝히고 싶다. 책은 수학에 대한 나의 무지를 일깨우는 것만으로는 모자랐는지 종내는 사물의 이치마저 깨우쳐 주었다. 고백하자면 나는 직각삼각형에서 이웃하는 변의 길이의 비율 중 하나인 사인sine의 정의와 원리, 그것의 응용을 이제야 분명히 이해한다. 그러니 더 말해 뭐하랴마는 초한수 개념은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무한집합에서는 양의 정수와 짝수의 개수가 같다니. 수학의 합리적 ‘마술’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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