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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포스 신화

시시포스 신화

(부조리에 관한 시론)

알베르 카뮈 (지은이), 오영민 (옮긴이)
  |  
연암서가
2014-01-2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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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포스 신화

책 정보

· 제목 : 시시포스 신화 (부조리에 관한 시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94054483
· 쪽수 : 240쪽

책 소개

다시 읽는 카뮈의 <시시포스 신화>. 부조리라는 키워드는 철학적 전문용어이기 이전에, 한 인간이 체득하고 감당해야 했던 삶의 무게를 묘사하기 위한 일상적 개인어의 차원에서 이해될 때, 공감의 폭은 넓어지고 그 울림은 깊어질 것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부조리의 추론
부조리와 자살
철학적 자살
부조리한 자유

부조리의 인간
돈 후안주의

정복

부조리한 창조
철학과 소설
키릴로프
내일 없는 창조

시시포스 신화

부록_ 프란츠 카프카의 작품에서의 희망과 부조리

카뮈 연보

저자소개

알베르 카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3년 알제리의 몽도비(Mondovi)에서 아홉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포도 농장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대전 중에 사망한 뒤, 가정부로 일하는 어머니와 할머니 아래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1918년에 공립초등학교에 들어가 뛰어난 교사 루이 제르맹의 가르침을 받았고, 이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알제 대학 철학과에 입학한다. 카뮈는 이 시기에 장 그르니에를 만나 많은 가르침을 받는다. 1934년 장 그르니에의 권유로 공산당에도 가입하지만 내적 갈등을 겪다 탈퇴한다. 1936년에 고등 교육 수료증을 받고 교수 자격 심사에 지원해 대학 교수로 살고자 했지만 결핵이 재발해 교수직을 포기했다. 이후 진보 일간지에서 기자 생활을 한다. 알베르 카뮈는 1942년에 《이방인》을 발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같은 해에 에세이 《시지프 신화》를 발표하여 철학적 작가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1944년에 극작가로서도 《오해》, 《칼리굴라》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1947년에는 칠 년여를 매달린 끝에 탈고한 《페스트》를 출간해 즉각적인 선풍을 일으켰으며 이 작품으로 ‘비평가상’을 수상한다. 1951년 그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반항하는 인간》을 발표했다. 이 책은 사르트르를 포함한 프랑스 동료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1957년에 카뮈는 마흔네 살의 젊은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이때의 수상연설문을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이끌어준 선생님에게 바쳤다. 삼 년 후인 1960년 겨울 가족과 함께 프로방스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낸 후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파리로 돌아오던 중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로 숨졌다. 사고 당시 카뮈의 품에는 발표되지 않은 《최초의 인간》 원고가, 코트 주머니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전철 티켓이 있었다고 한다. 《이방인》 외에도 《표리》, 《결혼》, 《정의의 사람들》, 《행복한 죽음》, 《최초의 인간》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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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나를 타자화하는 문학적 체험이야말로 삶의 중요한 배움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스티케가 말한 장애의 문제 역시 타자의 윤리를 첨예하게 상기시킨다는 점에 공감해 번역을 진행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불어과 졸업 동대학원 프랑스 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 국제사회교육원에서 프랑스어 강의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원육영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모교의 전인교육프로그램 ‘HUFS Life Academy’(www.hufslifeacademy.com)을 기획 운영하면서 독서와 글쓰기 경험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래의 슬리퍼를 신은 남자』, 『시시포스 신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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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조리의 인간의 대답은 긍정이요, 그의 노력에는 끝이 없을 것이다. 개인의 운명은 있어도, 그 이상의 운명이란 없으며, 혹 있다면 숙명적이기에 경멸해도 좋을, 인간에 의해 심판되고 말 단 하나의 운명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 이외의 것에 관한 한, 인간은 자기 자신이 살아가는 나날의 주인임을 알고 있다. 인간이 제 삶을 향해 몸을 돌려세우는 그 미묘한 순간, 자신의 바위를 향해 되돌아가던 시시포스는 자신에 의해 창조되고 자신의 기억의 시선 아래서 통일되어 머지않아 죽음으로 봉인될, 그렇게 또 하나의 시시포스 운명이 되어 가고 있는, 서로 아무런 연관 없는 일련의 행위들을 가만히 응시한다. 이렇듯, 인간적인 모든 것이 온전히 인간적인 근원에서 비롯되었음을 확신하는 시시포스, 보고자 갈망하되 밤은 끝이 없다는 것을 아는 눈먼 자 시시포스는 지금도 나아가고 있다. 바위는 또다시 굴러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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