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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아시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94120164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1-05-19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모습이다
중국 위기론을 넘어
중국 불패론의 재점검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을 향해가다
[PART 1] 금융위기 이후의 중국과 미국
CHAPTER 1 ㅣ 다시 들여다본 중국
중국 경제의 회복세와 GDP의 허점
전력량은 줄어드는데 경제는 플러스 성장을?
2006년 거품 경제의 영향
6대 악재가 몰고 온 첫 번째 시련
금융위기가 몰고 온 두 번째 시련
병든 중국 경제를 치료할 6대 처방
CHAPTER 2 ㅣ 소비거품이 사라진 미국
누가 미국의 번영을 빼앗았나?
미국 정부도 피해자였다
농락당한 금융계의 대부 그린스펀
소비거품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금융재벌들에게 일석삼조의 이익이 돌아가다
소비거품이 걷힌 뒤의 후폭풍
[PART 2] 세계 패권을 위한 화폐전쟁
CHAPTER 3 ㅣ 중국 경제는 회복되고 있는가
3대 악재가 이끈 주식시장의 회복세
부동산 투자 붐의 배경
토지경매가의 끝없는 고공행진
자동차시장의 불안정한 활황
CHAPTER 4 ㅣ 중국과 타이완, 미국과 홍콩의 관계
네 지역 주식시장의 유유상종의 법칙
국제 핫머니는 왜 타이완을 주시했을까?
미국과 홍콩 주식시장의 신비한 커플링 현상
CHAPTER 5 ㅣ 황금과 달러의 가격 변동에 숨겨진 비밀 황금과 달러의 시세가 상반되는 이유
이례적인 동반상승으로 불거진 의혹
리스크 회피 화폐로서의 지위 쟁탈전
달러와 유로화의 공모 혐의
황금 무용론의 도래
[PART 3] 업종의 본질을 찾아 헤매다
▶ 실물경제의 이슈 1_일반소비품
CHAPTER 6 ㅣ 오락 경제학에 주목하다
경제불황과 주말 아침 교통체증의 연관성
중국인들은 왜 샤오선양에게 열광했을까?
메이란팡이 대공황 시기에 미국에 진출한 이유
불황이 키워낸 헐리우드의 영화산업
시대의 슬픔을 달래준 찰리 채플린과 셜리 템플
한국과 일본이 문화 수출대국이 된 배경
CHAPTER 7 ㅣ 립스틱 효과를 바로 알다
가격 대비 성능을 높여야 불황을 이긴다
믿어서는 안 될 백주의 알코올 도수
벤치마킹이 불가능한 마오타이와 우량예
외국 자본의 진입이 어려운 중국의 백주와 관광산업
업종의 본질 짚어보기
CHAPTER 8 ㅣ 작은 차이로 큰 경쟁력을 만들다
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3대 요소
중국인들의 가슴을 울린 진류푸주
느낌표가 아닌 물음표를 던진 류양허주
광고의 진정한 목적
중국인들의 모순적인 심리를 간파한 나이키
광고 모델은 살아 움직이는 기업이다
스타 마케팅에도 한계는 있다
중국 기업가들의 약점을 보여준 류샹
불황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구한 스포츠 정신
CHAPTER 9 ㅣ 보이지 않는 차이를 발견하다
업종에 따라 울고 웃는 요식업계
고급식당일수록 가격 대비 성능이 낮다
왜 고객만족도가 가격 대비 성능과 무관할까?
음식이 아닌 무형의 체험을 팔아라
[PART 4] 브랜드와 부가가치에 눈을 뜨다
▶ 실물경제의 이슈 2_사치품
CHAPTER 10 ㅣ 가격경쟁을 넘어 가치경쟁을 시작하다
중국 기업들의 브랜드 식탐
브랜드 포지셔닝 삼각형에서의 자리다툼
블랙의 강인함과 당당함을 갖춰라
모든 여성들의 비밀스런 꿈을 이뤄주다
경제는 늘 그랬던 것처럼 다시 회복될 것이다
CHAPTER 11 ㅣ 역사에 기억을 더해 명품을 만들다
시간이 빚어내는 최고급 보석의 가치
황실과 까르띠에의 끈끈한 인연
품격을 넘어 예술의 경지로
특별한 이야기와 소중한 기억을 담다
소비자는 시계가 아닌 기억을 착용한다
CHAPTER 12 ㅣ 산업유형 전환의 실상을 바로 보다
불황 속에서 호황을 누리는 사치품시장
명목경제와 실물경제의 먹고 먹히는 관계
산업유형을 바꾸면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까?
중국 제조업의 이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이유
첨단기술산업이 완구산업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나누고 쪼개어 모든 공정을 시스템화하라
[PART 5]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기업으로
CHAPTER 13 ㅣ 산업사슬을 장악해 불황을 잠재우다
중저가 제조업의 비상구
ZARA의 사전에 불경기란 없다
창의성을 포기해 가장 창의적인 길을 찾다
6+1의 산업사슬을 결합해 업계의 킬러가 되다
12일을 주기로 찾아오는 패션업계의 지각변동
1분 1초를 다투는 속도 전쟁
비경제적인 규모의 경제를 과감히 버리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나아갈 길을 찾다
경제 발전을 위한 제4의 요소
[옮긴이의 글] 민생 경제학자 랑셴핑의 따뜻한 외침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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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과잉생산 문제가 어떻게 발생된 것인지를 알아보려면 먼저 중국 정부가 최근 몇 년간 추진해온 양대 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나는 인프라 건설에 주력하여 GDP를 견인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다. 중국 정부가 중점을 둔 첫 번째 정책은 다리를 놓거나 도로를 닦는 등 이른바 인프라를 확충하는 건설경기를 통해 GDP를 견인하는 정책이었다. 사실 최근 몇 년 동안의 중국의 높은 GDP 성장률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만들어졌다. 기업의 생산력이 향상되어서가 아니었다는 말이다. 인프라 건설이 GDP에서 무려 57%나 되는 비중을 차지하는 대신 소비 비율은 35% 선에 머물러 있었다.
- 1장 <다시 들여다본 중국> 중에서
미국인들의 거품 소비가 습관화되면서 중국에도 문제가 생겼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의 수출산업이 그토록 번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 금융재벌들이 소비거품을 형성해주었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 중국의 수출산업은 미국인들의 거품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소비거품은 중국의 GDP에서 35%를 차지하는 과잉생산 문제를 흡수해주었다. 이로써 중국은 과잉생산의 이유를 ‘수출을 통해 외화를 창출한다.’는 그럴듯한 명목으로 합리화했다. 이는 마치 사냥꾼에게 쫓기던 타조가 모래 속에 제 얼굴을 파묻고 감쪽같이 숨었다며 안심하는 것과 같았다.
- 2장 <소비거품이 사라진 미국> 중에서
투자자들은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까? 미국 정부의 조작으로 인해 황금과 달러는 대부분 상반되는 변동 추이를 보인다. 따라서 황금의 시세를 예측하려면 먼저 달러의 추이부터 파악해야 하고 달러의 변동 추세를 알고 싶다면 그전에 미국 정부의 정치적 목적을 알아야 한다. <중략> 황금 외에도 유로화,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캐나다달러 등도 달러의 변동 추세와 상반된다. 그러므로 투자자들은 금값과 달러 간의 헤징을 고려햐여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달러와 황금의 헤징전략이 화폐 간의 헤징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5장 <황금과 달러의 가격 변동에 숨겨진 비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