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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415911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0-08-23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다시 한음파로
_ 2008년 7월
_ 내가 어쩌다 음악을 하게 됐지?
_ 한음파로의 새로운 출발
_ 나의 고시생 시절
_ 시험을 관두기로 하고
_ 다시 한음파로
_ 독감의 탄생
_ 모두들 고마워요
마두금을 품다
_ 홍대 전철역 화장실
_ 구로 이마트
_ 상하이 역
_ 이우
_ 리싼싼과 우찌엔롱
_ 서울
_ 쑤저우
_ 베이징
_ 네이멍구 오르도스
_ 가시화
_ 서교지하도
_ 후허하오터
무시받던 몽상들이 하나둘씩 일어나
_ 연갈색 루딕 드럼
_ 일단 먼저 디스코!
_ 사영달의 선물
_ 매점 라이브
_ 상관없는 걸음들
_ 도살
_ 그래, 다시 심고사다
_ 오후의 느린 햇살
_ 한참을 걷다 문득 멈춰 서면
_ 그게 바로 록큰롤이야!
_ 무중력
_ 도미노
밴드를 한다는 것
_ 상처를 웃음으로 외면하다
_ 퍼스에서 만난 친구
_ 밴드의 로디 생활
_ 다시 한국으로
_ 내 마음은 어디에?
_ 엘피 보이
_ 심고사
_ 다시 돌아오는 길
_ 사천가
_ 그래서 거기엔 무엇이 있었나
우시만보 릴레이인터뷰
저자소개
책속에서
다시 한 번 묻는다. 도대체 밴드는 왜 하는 거냐고. 돈도 안 되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도 없고 항상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는 이 일이 도대체 뭐가 좋아서 몇 년의 시간을 건너 다시 돌아왔느냐고. (……) 누구나 인정하고 고개를 끄덕일 만한 대답은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딱 하나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나에게는, 그리고 우리에게는 아직 다 쫓아가지 못한 꿈이 여전히 마음속 깊은 곳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얻지 못하면 백발이 성성하고 이빨이 다 빠져도 역시 같은 고민과 후회를 안고 살아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