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당신이 꼭 알아둬야 할 구글의 배신

당신이 꼭 알아둬야 할 구글의 배신

(왜 구글은 우리에게 치명적인가)

시바 바이디야나단 (지은이), 황희창 (옮긴이)
  |  
브레인스토어
2012-01-27
  |  
15,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4,220원 -10% 0원 790원 13,4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480원 -10% 470원 8,060원 >

책 이미지

당신이 꼭 알아둬야 할 구글의 배신

책 정보

· 제목 : 당신이 꼭 알아둬야 할 구글의 배신 (왜 구글은 우리에게 치명적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포브스 100대 기업] > 구글
· ISBN : 9788994194257
· 쪽수 : 359쪽

책 소개

사람들이 구글을 이용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구글을 어떻게 받아들여 왔고, 여러 다양한 인간의 행동 방식에 어떻게 구글을 끌어들였는지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구글에 관해 계속해서 커져가는 저항이나 우려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은 구글과 구글을 이용하는 수억 명의 사람들 간 관계를 파헤친다. 또 구글의 행위나 정책이 미치는 도덕적 중요성도 고려한다.

목차

프롤로그 10
서문 : 복음이 된 구글 16

1장. 구글과 카이사르 : 구글이 어떻게 웹을 지배하게 됐을까
구글의 영역 37 / 충돌 41 / 좀 더 나은 검색을 위한 검색 44 / 광고 51 / 무임승차 57 / 유튜브 문제 66 / 시장의 실패와 공공기능의 실패 70 / 누가 누구를 규제할 것인가? 76

2장. 구글의 수단 : 기술과 재능에 대한 신념
기술근본주의자들의 종말론 93 / 구글 이전의 삶 94 / ‘신뢰의 편견’과 페이지랭크의 실용주의 98 / 검색의 실용주의 이론 101 / 기계 속의 사람 106 / 버닝맨의 ‘기술자 집단’ 110 / 실용적인 이상주의자 116 / 기술근본주의와 공공의 선 119 / 오만 121 / 오만의 무지 124 / 유혹 128

3장. 사람의 구글화 : 전 세계적 감시와 인프라 제국주의
선택의 무관함 139 / 사생활 문제 143 / ‘스트리트뷰’와 감시의 보편화 153 / 인프라 제국주의 166 / 구글화의 대산 172

4장. 세계의 구글화 : 글로벌 공론장에 대한 전망
중국 신드롬 183 / 기술과 혁명 187 / ‘만리 방화벽’의 신화 191 / 중국과 인프라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 197 / 구글과 글로벌 시민 사회에 대한 전망 204 / 자국 문화와 세계주의에 대한 저항 218

5장. 지식의 구글화 : 책의 미래
책장을 넘기다 227 / 책의 구글화 229 / 책 검색, 저작권, 그리고 무임승차 234 / 도서관 폐쇄와 기업의 번영 244 / 저작권과 지식의 민영화 247 / 유산 257

6장. 기억의 구글화 : 정보의 과잉, 여과, 그리고 지식의 파괴
잊지 말고 기억하기 262 / 기억이 문제는 아닐 수 있다 267 / 대학 교육의 구글화 271 / 학생들의 구글화 280 / 학문의 구글화 283 / 연구의 구글화 287 / 대학들이 어떻게 구글을 다뤄야 할까? 291

맺음말 : 인간 지식 프로젝트 292
감사의 글 308
참고문헌 320
찾아보기 353

저자소개

시바 바이디야나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버지니아대 미디어학과 교수로 사회문화비평에 바탕을 둔 문화역사 및 미디어 연구자이다.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기술, 역사, 법률이 그의 주요한 관심 분야이다. 특히 소셜미디어가 소통 확대와 민주주의 확산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의 행위를 한다고 폭로하는 데 열심이다. 소셜미디어가 오히려 수많은 사람들에게 선전선동을 뿌려 대고 증오와 혐오를 퍼뜨리고 사회적 신뢰를 갉아먹고 저널리즘을 훼손하며 방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대학 내에서 잡지 『계간 버지니아리뷰』 등을 제작, 발행하는 부설 ‘미디어시민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이에 앞서 뉴욕대학에서 닐 포스트먼 교수, 헬렌 니센바움 교수 등 현대 미디어 분야의 유명 학자들과 교류하며 기술과 사회의 관계 등을 연구했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 컬럼비아 대학에서도 강의했다. 대학 재학 시절 학생신문과 오스틴의 일간지에서 기자 활동도 했다. 뉴미디어, 특히 소셜 네트워크에 관한 논의를 위해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뉴요커」 등 주요 신문, 『뉴욕타임스 매거진』 『네이션』 『배플러』 등 잡지와 각종 인터넷 매체에 미디어 분야 칼럼을 써 왔고, 등 TV 뉴스와 라디오, 팟캐스트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왔다. 코미디 채널의 정치 풍자 뉴스프로그램 <데일리 쇼>에도 출연해 소셜미디어에 관한 논평을 하기도 했다. <구글의 속셈>(2009) 등 다큐멘터리 영화에 다수 등장했으며, 2016년에는 교육영화 ‘맹수 굶기기’에 출연했고, 연극 ‘프라이버시’를 위해 뉴욕 공영극장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미국 정치분야 온라인 잡지 ‘슬레이트’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뉴욕 주 버팔로에서 태어나 오스틴 텍사스대에서 역사학 학사(1994), 같은 대학에서 미국학으로 박사 학위(1999)를 받았다. 저서로 『지적재산권』(2017), 『모든 것의 구글화』(2011), 『국가 재설계: 미국학에서 기술의 위치』(2007), 『도서관의 무정부주의자』(2004), 『저작권과 해적판』(2001)이 있다.
펼치기
황희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스포츠서울> 체육부, 연예부, 사회부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탄탄한 수학력》, 《구글의 배신》, 《영 월드 라이징》, 《메이저리그 경영학》, 《비즈니스 워게임》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람들은 구글을 신뢰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전지전능하고 심지어 자비롭기까지 하다고 주장하는 구글에 과분하고 부당한 권력을 실어주는 경향이 있다. 구글의 검색 결과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고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환상을 품는다. 버클리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심리학자들은 심지어 구글의 웹 검색 기술이 정보를 끄집어내는 인간의 뇌를 그대로 구현했다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에서의 검색 순위가 정보의 질의 대리인이고, 사람들의 집단 사고방식을 확장한 것이라고 믿게 된 것도 이해할만하다.
하지만 이런 믿음은 건전하지 못할뿐더라 심지어 잘못되기까지 했다. 게임의 법칙은 일정한 방식으로 조작되고 있고,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좀 더 분명한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편리성, 편의성, 신뢰성의 힘을 바탕으로 웹을 지배하는 구글은 기원전 48년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로마에서 그랬던 것처럼 통제권을 갖고 있다. 카이사르 이전에는 혼돈과 내전, 그리고 시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로마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실패한 나약하고 무능한 왕들만 있었을 뿐이었다. 카이사르와 마찬가지로, 국민투표 같은 건 없었지만 구글은 광대한 대중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웹을 지배할 힘을 찾았다. 그리고 카이사르처럼 구글의 매력은 거의 신격화됐다. 우리는 종종 구글의 마법이나 기적에만 초첨을 맞추면서, 구글이 그들 영토를 지배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는 사실을 종종 놓치고 있다.


구글의 가장 탁월한 첫 번째 혁신은 알고리즘이다. 두 번째 혁신은 광고를 배치하고 엄청난 수입을 창출한 경매 시스템이다. 이에 버금가는 세 번째 혁신은 사람들을 분석하는 방식, 그리고 욕구나 나약함에 빠져들도록 하는 시스템과 서비스를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구글은 사람들을 위해 애써왔다. 왜냐하면 구글은 마치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일견 맞는 말이다. 구글은 당신이나 당신과 비슷한 사람들이 이미 표현했던 것을 토대로 당신이 보고 싶어할만한 것들을 추측한다. 당신은 검색 창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애매하게 적어 넣을 수 있다. 그러면 구글은 아주 정확하게 당신이 워할만한 것들을 찾아준다. 구글은 이 목록이 당신이 원하는 것이라고 믿고 받아들이게끔 길들인다. 비록 그것을 원했는지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말이다. 검색어를 치기 시작하면 관련 자료들이 밑으로 펼쳐지는 구글 웹 검색의 이런 방식은 사람들을 낚는 마술이다. 구글은 사람들을 위해 많은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여러 면에서 사람들 스스로 평가하는 것보다 더 사람들을 분석하고 이해해왔기 때문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