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뿔

조힐 (지은이), 박현주 (옮긴이)
비채
14,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320원 -10% 2,500원
0원
15,820원 >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1개 1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320원 -10% 460원 7,920원 >

책 이미지

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94343709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12-08-11

책 소개

조 힐의 장편소설. 카프카의 <변신>을 연상케 하는 공포의 롤러코스터로 시작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몽환적 전개와 성장소설적 감동, 로큰롤의 대담함까지… <뿔>은 서로 다른 맛을 한 번에 선사하는 환상문학의 결정판이기도 하다.

목차

지옥
체리
불의 설교
교정자
믹과 키스의 복음성가

작가의 말
감사의 말, 후기 혹은 고백

옮긴이의 말
사랑을 위해 악마가 된 남자

저자소개

조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조셉 힐스트롬 킹. 저명한 작가인 스티븐 킹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조 힐이라는 필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포스트스크립트〉, 〈하이 플레인스 문학 리뷰〉 등의 문예지에 중·단편 소설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레이 브래드버리상, A. E. 코퍼드상 등을 휩쓸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짧은 경력에도 각계각층의 두터운 팬을 확보한 그는 이때 발표한 작품들을 모아 첫 번째 소설집 《20세기 고스트》를 영국에서 출간하였다. 태어나고 자란 미국이 아닌 영국을 선택한 것은 아버지의 문학적 명성에 기대고 싶지 않았던 조 힐의 작가적 자부심 때문이었다. 총 14편의 중·단편들로 이루어진 이 책은 브리티시 판타지상, 인터내셔널 호러길드상을 받았고, 2006년 세계 최고의 호러소설에 주어지는 브램 스토커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같은 책에 실린 중편 〈자발적 감금〉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조지 손더스와 함께 2006년 월드 판타지상을 수상하면서 조 힐은 또 하나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더하게 되었다. 영국에서의 성공으로 스티븐 킹의 아들이 아닌 모던 호러계의 총아로 주목받은 조 힐은 2007년, 단편 하나를 추가한 《20세기 고스트》 미국판을 발표한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2009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조 힐의 장편 데뷔작 《하트 모양 상자》 또한 전미 언론의 열띤 격찬을 받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라 작가적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이어 발표한 《뿔》은 섬찟한 호러에 짜릿한 판타지가 더해져 조 힐 문학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 작품을 통해 조 힐은 장르문학 작가로서는 물론, 프란츠 카프카와 존 밀턴을 잇는 문학성까지 인정받았다. 《뿔》은 <해리 포터> 이후 차기작을 고심하던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으로 영화화되었으며 초자연, 심리, 호러, 스릴러적 요소를 복합적으로 갖춘 《하트 모양 상자》 역시 할리우드의 명장 닐 조단 감독에 의해 영화화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를 통해 독자들에게 가까이 가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조 힐은 그래픽노블 및 만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가브리엘 로드리게스와 함께 작업하는 ‘Locke & Key’ 시리즈는 각 권이 출간될 때마다 하루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펼치기
박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언어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 및 소설가, 에세이스트, TV 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브로큰 하버》 《세계는 계속된다》 《트루먼 커포티 선집》(전 5권)과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전 6권), 찰스 부코스키의 소설과 시집 및 에세이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새벽 2시의 코인 세탁소》 《당신과 나의 안전거리》 《서칭 포 허니맨》 《나의 오컬트한 일상》(봄/여름 편, 가을/겨울 편) 등이 있다. 2018년 《하우스프라우》로 제12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그나티우스 마틴 페리시는 밤새 부어라 마셔라 들이켜고 온갖 추잡한 짓거리를 해댔다. 아침에 지끈거리는 머리로 일어나, 관자놀이에 손을 대보니 익숙하지 못한 무엇이 느껴졌다. 끝이 뾰족한 혹 같은 것. 속이 너무 쓰리고 눈도 침침한데다 기운도 하나 없어서 처음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숙취가 너무 심해서 아무 생각도, 걱정도 들지 않았다.
하지만 변기 앞에 흔들흔들 서서 세면대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본 순간, 자는 동안 머리에 뿔 두 개가 자라났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놀라서 움찔했고 열두 시간 만에 두 번째로 다리에 오줌을 지렸다.


악마는 항상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로 말하고 그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해주는 법이다. 혀의 선물, 악마가 가장 좋아하는 속임수.


악마는 절대로 무관심하지 않아. 악마는 항상 죄악을 지을 준비가 되어 있는 자들을 도우러
이 자리에 있지. 죄악을 짓는 것을 다른 말로는 ‘산다’라고 해. 악마의 전화선은 항상 열려 있어. 교환수들도 대기하고 있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