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정 : 이광수 장편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94353586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4-09-2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94353586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4-09-22
책 소개
'한국문학을 권하다' 14권. 이광수의 <무정>에는 부잣집 딸 선형, 그녀의 개인교사 형식, 오래전에 형식과 정혼했던 평양 기생 영채가 등장한다. 형식은 선형의 가정교사 노릇을 하던 중 옛 은사의 딸 영채의 소식을 듣는다.
목차
춘원 닮은 나_ 고정욱
무정
작가 연보
리뷰
책속에서
“모든 것을 다 새로 시작하지요. 지나간 일을랑 왼통 잊어버리고 새로 모든 것을 시작하지요. 이전에는 남의 뜻대로 살아왔거니와 이제부터는…….” 하고 여학생은 잠깐 말을 멈추고 영채를 바라본다. 영채는 얼굴이 붉게 되고 숨이 차며 여학생의 눈과 입에 매어달린 것 같다가,
“이제부터는 어떻게 해요?” 한다.
“이제부터는 제…… 뜻…… 대…… 로…… 살아간단 말이야요.”
기차는 산속을 벗어나서 서흥 벌판으로 달아난다. 맑은 냇물이 왼편에 있다가 오른편에 가다가 한다. 두 사람은 잠자코 바깥을 내다본다.
“옳습니다. 교육으로, 실행으로 저들을 가르쳐야지요, 인도해야지요! 그러나 그것은 누가 하나요?” 하고 형식은 입을 꼭 다문다. 세 처녀는 몸에 소름이 끼친다. 형식은 한 번 더 힘 있게,
“그것을 누가 하나요?” 하고 세 처녀를 골고루 본다. 세 처녀는 아직도 경험하여 보지 못한 듯한 말할 수 없는 정신의 감동을깨달았다. 그리고 일시에 소름이 쪽 끼쳤다. 형식은 한 번 더,
“그것을 누가 하나요?” 하였다.
“우리가 하지요!” 하는 기약하지 아니한 대답이 세 처녀의 입에서 떨어진다. 네 사람의 눈앞에는 불길이 번쩍하는 듯하였다. 마치 큰 지진이 있어서 온 땅이 떨리는 듯하였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