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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 이광수 장편소설

재생 : 이광수 장편소설

이광수 (지은이), 고정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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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 이광수 장편소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재생 : 이광수 장편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94353722
· 쪽수 : 604쪽
· 출판일 : 2014-11-22

책 소개

이광수가 1924년 11월 9일부터 1925년 9월 28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했던 장편소설이다. 연재 당시 춘원은 건강상의 이유로 4개월을 중단했지만, 결국 천신만고 끝에 완성시켰다.

목차

춘원 닮은 나 _ 고정욱

상편
하편

이광수 연보

저자소개

이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현대소설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매우 중요한 작가이면서, 일제강점기의 소설가이자 언론인,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조선왕조의 국운이 기울어가던 구한말에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하여, 일찍 부모를 여의고도 두 차례에 걸친 일본 유학을 통하여 근대사상과 문학에 눈뜨고 이를 한국적 사상 및 문학 전통에 접맥시켜 새로운 문학의 시대를 열어나갔으며, 한국전쟁 와중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붓을 놓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놀라운 창작적 삶을 이어간 작가였다. 그는 『무정』, 『재생』, 『흙』, 『유정』, 『사랑』 등으로 연결되는 본격 장편소설들을 통하여 한국 현대소설의 ‘제1형식’을 창출하였고, 『매일신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의 한글 신문과 『조선문단』, 『동광』 등의 한글 잡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문필 활동을 펼침으로써 현대 ‘한국어 문학’의 전통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나아가 그는 『마의태자』, 『이차돈의 사』, 『단종애사』, 『이순신』, 『세조대왕』, 『원효대사』, 『사랑의 동명왕』 등 삼국시대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는 시대적 사건과 인물을 소설화함으로써 민족적 위기의 일제강점기에 역사의 기억을 소설의 장에 옮겨 민족적 ‘자아’를 보존하고자 했다. 요컨대, 그는 한국 현대소설의 성립을 증명한 『무정』의 작가요, 도산 안창호의 유정 세계의 꿈을 이어받은 사상가요, ‘2·8 유학생 독립선언’을 주도하고 상해로 망명, 임시정부에 가담한 민족운동가요, 민족적 ‘저항’과 ‘대일협력’의 간극 사이에서 파란만장하고도 처절한 생애를 살아간, 험난한 시대의 산증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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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중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지만,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 진흥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12년 제7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2025년 세계적 권위의 국제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의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소년을 위한 표현과 전달 시리즈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 《고정욱의 말하기 수업》 《고정욱의 마인드 리셋 필사 수업》을 출간했고, 청소년 소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빅 보이》 등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의 자기계발과 리더십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그는 독자들의 이메일에 답장을 꼭 하는 것으로 특히 유명하다. 유튜브: 고정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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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왜 그년을 살려 돌려보냈어요? 고년을 ? 혓바닥과 맘을 둘씩 셋씩 가진 년을 내가 왜 칼로 박박 찢고 오리지를 못했어요? 어머니, 놓아주세요!”
마땅히 당장에 차고 때리고 칼로 찌르고 할 것을, 헛된 체면과 위엄을 차리느라고 그 죄인을 그냥 돌려보낸 것이 말할 수 없이 분해서 봉구는 그 어머니가 붙드는 것을 뿌리치며 이를 갈았다.
“이년을 ? 이런 년을 안 죽이고 세상에 살려두면 세상이 썩어진단 말이야요.”


“인생은 돈이다!”
“오직 나 하나의 쾌락만 생각하여라!”
“나라나 종교나 사회에 대한 의무나 이런 것은 모두 허깨비다!”
이것이 그때의 조선의 젊은 아들딸들의 생활을 지배한 원리였었다.


달이 밝고 이슬이 많이 내리는 밤이다. 봉구와 세 사람은 순영의 소경 딸을 데리고 인적 없는 벌판길을 걸어 정거장에 나갔다. 차가 떠나려 할 때에 순영은 차창으로 손을 내밀어 봉구에게 악수를 청하였다. 봉구는 순영의 손을 잡았다. 순영은 힘껏 봉구의 손을 잡는다. 순영의 싸늘한 손은 바르르 떨린다.
“봉구 씨 저를 용서하세요, 네, 용서하세요.”
하고 순영은 운다. 더운 순영의 눈물이 봉구의 손등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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