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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과 순례자

바이올린과 순례자

(가문비나무의 노래 두 번째 이야기)

마틴 슐레스케 (지은이), 유영미 (옮긴이)
  |  
니케북스
2018-08-15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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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과 순례자

책 정보

· 제목 : 바이올린과 순례자 (가문비나무의 노래 두 번째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4361925
· 쪽수 : 336쪽

책 소개

바이올린 장인이자 영적 순례자인 마틴 슐레스케의 인생은 아름다운 울림과 하느님의 신비를 찾아 뚜벅뚜벅 나아가는 일관된 여정이다. <바이올린과 순례자>는 2013년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문비나무의 노래> 두 번째 이야기로, 한층 깊어진 사색과 영감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목차

프롤로그: 용인 그리고 형상화_ 005

1 메타노이아: 연마된 연장_ 015
2 음악: 마음 조율_ 041
3 영감: 듣는 마음_ 089
4 마음 인도: 영의 부름_ 187
5 지혜: 하느님의 현존_ 203
6 에로스: 생명에 대한 사랑_ 231
7 신비: 힘의 원천_ 247
8 아가페: 삶의 울림_ 295

에필로그: 하늘과의 협연_ 315
맺음말: 어떻게 ‘하느님’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_ 319
독자들의 찬사: 다시 뜨겁게 사랑할 용기를 주는 책_ 323
참고 문헌_ 329

저자소개

마틴 슐레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다. 일곱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제작 학교로 손꼽히는 독일 미텐발트 국립 바이올린제작학교를 졸업하고, 뮐러-BBM 음향기술컨설팅회사 소속 바이올린 제작 연구소에서 공부했다. 이어 뮌헨응용학문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뒤, 바이올린 장인 페터 에르벤의 작업실에서 일하다가 1996년 함부르크에서 바이올린 마이스터 시험을 통과했다. 현재 뮌헨에서 바이올린 제작 아틀리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해마다 약 20대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만들어낸다. 세계 순회 연주를 하는 솔리스트들과 유명 오케스트라의 수석 주자들이 마틴 슐레스케의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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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동 도서에서부터 인문, 교양과학, 사회과학, 에세이, 기독교 도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바이올린과 순례자》 《울림》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 《제정신이라는 착각》 《무자비한 알고리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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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느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특별한 사람들만의 권리가 아니라, 모든 사람의 마음에 내재하는 능력입니다. 다만 그 능력을 깨닫고 꾸준히 연마함으로써 우리 안에서 그 힘이 무르익게 하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사랑과 맞닿아 있습니다. 가슴에 사랑을 품은 사람만이 하느님의 진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언젠가 한 지인이 말했습니다. “사랑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이 말을 걸어온다.” - <1. 메타노이아: 연마된 연장> 중에서


어느 날 오후, 몹시 지친 상태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원래는 잠시 숨만 돌릴 생각이었는데, 걷다 보니 산책이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새로운 악기를 개발하기 위한 수년의 노력은 나를 정신적으로 몹시 지치게 했습니다. 결국, 나는 모든 것을 하느님의 발 앞에 던져 버렸습니다. 특별한 바람이나 간구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무언가를 간절히 구하기에는 너무 지치고 마음이 상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정말로 그냥 던져 버렸습니다.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쳐서 처음에만 잠시 기도하다가 이후에는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내적으로 아무 말 없이 오랫동안 숲을 걸었습니다. 마음이 잠잠해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아무것도 기도하거나 간구하지 않아도 된다는 깨달음은 참으로 기분 좋은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 고요에 편안히 잠겼습니다. - <3. 영감: 듣는 마음> 중에서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묻고 해석하는 습관을 들이면 사건에 휩쓸려 이리저리 휘둘리지 않을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원천을 통해 ‘마음의 형태’를 잡는 것이 방해 거리로 말미암아 뒤틀리는 것보다 백번 낫습니다. 성 그레고리우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모든 일을 나의 영적 진보에 맞추는 데 익숙해졌다. 이런 연습 없이는 명상의 삶을 제대로 살 수 없고, 활동적인 삶도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치우치게 된다. 이런 연습이 없으면 휴식은 게으름이고 일은 훼방일 뿐이다.” 고대 그리스의 현자들은 하루의 장면, 만남, 사건을 자신의 마음을 만들고 인도하며 지혜를 주는 원천으로 삼았습니다. 현자들처럼 우리도 보고 듣는 마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일의 의미를 물어야 합니다. - <3. 영감: 듣는 마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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