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서울, 그린, 트러스트

서울, 그린, 트러스트

(시민과 함께한 녹색 도시 만들기)

이강오 (엮은이)
나무도시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서울, 그린, 트러스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울, 그린, 트러스트 (시민과 함께한 녹색 도시 만들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시민운동/NGO/NPO
· ISBN : 9788994452227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3-11-22

책 소개

민간이 자발적으로 공원 운영 및 관리를 선도해나간 서울숲사랑모임, 자투리땅 녹화를 통해 도시녹화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우리동네숲 사업은 물론이고, 도시농업의 성공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한 상자텃밭 보급 사업까지, 어제와 오늘을 엿볼 수 있다.

목차

엮은이의 글: ‘서울’, ‘그린’, ‘트러스트’라는 세 가지 키워드 _ 이강오
인사말: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며 _ 양병이

1장. 서울숲
재크와 콩나무 - 서울그린트러스트의 태동 과정 _ 이강오
문화발전소, 서울숲 - 시민참여 공원 운영의 초기, 서울숲사랑모임의 태동
서울숲의 향기 - 서울숲의 꽃, 자원봉사와 프로그램
생명, 참여, 기쁨의 숲 - 설계가가 돌아본 서울숲 조성 과정과 내일을 위한 제언 _ 안계동
서울숲에서 띄우는 편지 - 서울숲과 함께 성장한 서울숲사랑모임 자원봉사자들 _ 허진숙
얘들아, 서울숲에서 놀자 - 서울숲에서 진행된 청소년 프로그램 _ 이민옥
서울숲은 보물섬이다 - It's my park day, 서울숲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_ 이한아
손님이 아닌 서울숲의 주인 - 기업 참여, 그 시작과 절반의 성공 _ 이근향

2장. 우리동네숲

공동체에 눈을 뜨다 - 우리동네숲 운동의 시작과 26개 동네숲 만들기의 과정 _ 이강오
도시농업과 만나다 - 동네숲에서 커뮤니티 가든으로의 변화 그리고 생활녹화경진대회
사람 향기 나는 동네숲 - 우리동네숲, 사회복지 영역과 결합한 녹색복지
우리동네숲에서 사라진 ‘우리’ - 우리동네숲의 확산 과정에서 나타난 주민참여의 한계와 극복
상자텃밭은 마법상자 - 상자텃밭 가꾸기 사업의 결실과 과제 _ 김완순, 엄은경
어울누리뜰 - 우리동네숲 사업으로 조성된 지적장애인복지관 정원 _ 정욱주

3장. 시민참여와 거버넌스

좌충우돌 모금 이야기 -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추진한 다양한 모금 활동 _ 이강오
협력과 연대 - 여러 단체와 함께 추진한 협력사업 그리고 심포지엄
배워서 남 주나 - 서울그린트러스트의 해외 사례 벤치마킹
시민참여의 길 - 도시공원 시민참여의 역사와 그 의미
센트럴파크 컨서번시를 만나다 -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서울숲사랑모임의 벤치마킹 사례 _ 이근향
공원 관리와 시민참여 - 시민참여로 진행된 서울시 공원 관리 사례 _ 온수진

4장. 새로운 내일을 위하여

서울숲과 시민참여 - 시민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도시공원 _ 김인호
도시 생태계는 살아있다 - 도시 생태계 회복을 위한 서울그린트러스트 활동 _ 오충현
Seoul Green Dream - 서울그린트러스트의 도시 공원 혁신 스토리 _ 조경진

저자소개

이강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마상규 박사보다 27년 후인 1986년 서울대학교 임학과에 입학했다. 석사 과정을 마치고 해외봉사단으로 필리핀, 몰디브 등에서 열대림 복원 활동에 참여했고, 1998년 (사)생명의숲 운동에 뛰어들어 마상규 박사를 만나 숲 가꾸기와 산림 경영을 배우게 되었다. 2003년 도시 숲 시민운동 단체인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창립 멤버로 시작해 도시 숲, 도시 공원 분야에서 활동하고, 서울어린이대공원 초대 개방직 원장으로 근무했다. 지은 책으로 어린이 지식책 《숲으로 숲으로》, 《서울. 그린. 트러스트》, 《도시기획자》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지난 10년을 돌아볼 때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여러 가지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된다. 그중 중요한 성과만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다. 첫째, 도시공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였다. 그동안 우리나라 도시공원의 조성과 관리는 전적으로 정부의 몫으로 여겨져, 정부 혼자 독자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해 왔었다. 그러나 서울숲의 조성과 관리에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참여하면서부터 민관 파트너십으로 운영하는 도시공원이 탄생하게 되었다. 둘째, 도시공원의 재정적 자립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서울숲의 조성 과정에서도 기업과 시민의 기부로 조성비용의 일부를 충당하였으며, 운영 과정에서도 매년 3억 원 내외의 운영 예산을 충당하고 있다. 시정부의 예산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부득이 도시공원의 예산도 축소되는 상황에서 도시공원의 재정적 자립도가 높아진다면 시정부의 입장에서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된다. 셋째, 서울그린트러스트가 동네숲을 통해 자투리땅의 녹화를 전개함으로써 도시공원 조성과 녹화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는 넓은 면적의 빈 땅이 거의 없어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공원 부지를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2007년부터 서울그린트러스트가 버려진 땅으로 남아있는 자투리 땅을 찾아내 그곳을 동네숲이라는 이름의 소공원으로 조성함으로써 녹색 도시 만들기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되었다. 넷째,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사라져 버린 공동체(커뮤니티) 의식을 회복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특히 동네숲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동네주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이 사업에 참여했던 동네주민들을 중심으로 하나의 동네 공동체가 형성되는 이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섯째,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우리나라에서 아직 도시농업에 대한 토양이 척박했던 2009년부터 도시농업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의 도시농업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서울숲 나이, 이제 열 살.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과 함께 서울숲이 처음 문을 열었던 날이 떠오릅니다. 도심 속에 휴식처가 생겼다는 기쁨으로 저마다의 큰 기대감을 갖고 많은 시민들이 서울숲으로 모여 들었습니다. 하지만 막 오픈한 서울숲은 그 많은 사람들을 품을 만한 그늘이 없었고, 뙤약볕을 피하지 못한 시민들의 얼굴에는 실망과 짜증이 가득했었습니다. 그 후 십 년, 지금의 서울숲은 눈길 닿는 곳마다 빼어난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시민들의 훌륭한 안식처이자 풍성한 문화 공간이 되었습니다. 대견하게도 지난 십 년 동안 아주 잘 자라준 것입니다. 서울숲의 아름다운 성장 뒤에는 서울숲과 동갑내기인 서울숲사랑모임이 있습니다. 서울숲사랑모임은 서울숲이 만들어질 때 서울숲의 보호자로 함께 만들어진 시민단체입니다. 처음 ‘서울숲지킴이’라는 이름의 자원봉사자 열 명으로 출발하여 자원봉사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이지요. 저는 시골살이 준비를 시작하던 무렵 우연히 서울숲지킴이 교육 안내를 보고 신청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서울숲사랑모임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자원봉사자로 시작해서 코디네이터로 몇 년 동안 일을 하고 지금은 다시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하고 있지요. 처음에는 얼마 동안만 봉사하고 시골로 가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서울숲을 떠나지 못하고 서울숲과 함께 나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서울숲은 늪이다”라고 우스갯말을 하는데 저도 서울숲이라는 늪에 빠지고 만 것입니다. 서웊숲의 매력에 빠지는 사람들은 저마다 나름의 이유가 있을 텐데, 제 경우에 그 이유는 ‘자원봉사자’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들이 주는 감동, 바로 그것이었지요. 이 지면을 빌어 그분들이 전해준 감동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