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4200599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서문
도시는 인문학이다 | 이채관 _ 책 읽는 도시 풍경을 그려낸 서울와우북페스티벌 기획자
도시는 농부이다 | 천호균 _ 도시 안에서 착한 생산과 착한 소비의 다리를 놓는 쌈지농부 창업자
도시는 숲이다 | 이강오 _ 서울숲 운영자이자 서울시 그린 정책의 핵심 브레인
도시는 이야기이다 | 오형은 _ 이야기를 통해 사람 사는 경관을 빚어내는 커뮤니티 플래너
도시는 욕망이다 | 최정한 _ 도시의 욕망 에너지에 주목한 홍대클럽데이 창안자
도시는 청년이다 | 김병수 _ 오래된 전주를 청년의 땅으로 바꿔낸 사회적기업 이음 대표
도시는 예술이다 | 유다희 _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는 공공미술프리즘 대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내가 만난 도시기획자는 “나는 사람들을 만나 사람답게 되었다”고 말하는 착실한 직업인이며, 파란불로 바뀌었다고 후다닥 건너지 않고 신호등을 한 번 굶고 건너는 몽상가이고, 한 걱정에서 또 다른 걱정으로 부단히 흔들리는 외로운 영혼이다. 그러면서도 도시가 주는 선물을 살뜰히 누리는 탐미주의자이다. 즉, 우리는 도시기획자를 술어의 자리에 놓고 사유해야 한다. ‘도시기획자는 무엇이다’가 아니라 ‘무엇도 도시기획이다’란 식으로 말이다. | p.12 <서문>
어느 하루가 특별하게 설계되는 거죠. 대개의 음악 축제는 춤추고 흔들고 난리가 나는데 책 축제는 느긋하게 도시의 여유를 즐기는 점이 다릅니다. 쉼 없이 달리는 도시를 한 번쯤 숨 고르기 하는 쉼표 같은 축제, 사소하지만 일상적이고 따뜻한 감정들이 흘러 다니는 축제가 와우북이죠. | p.33 <도시는 인문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