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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 경제

집게 경제

(세상살이에 창의성을 더하는 9가지 경제 모서리)

노영우 (지은이)
  |  
개미
2016-01-05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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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 경제

책 정보

· 제목 : 집게 경제 (세상살이에 창의성을 더하는 9가지 경제 모서리)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94459578
· 쪽수 : 296쪽

책 소개

시시각각 벌어지는 경제상황과 관련된 여러 가지 경제학적 논리를 설명하고, 이 논리가 어떻게 현실경제를 이해하는 데 적용되는지를 설명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

목차

뱁새가 황새 따라가는 세계경제
갈수록 어려워지는 선진국 따라잡기
순망치한의 고사와 신흥국 위기
인도 ‘모디노믹스’의 파괴력
신흥국을 볼모로 한 팍스아메리카나 시대
뱁새가 황새 따라가는 격인 유럽과 일본의 양적완화
AIIB와 국제기구 지배구조의 역설
신들의 국가 몰락과 유럽 경제통합의 이면

보이지 않는 전쟁터 국제무역
겉으론 자유무역, 속으론 보호무역
지난했던 미국 자유무역의 역사
할로윈데이 사탕과 무역이익의 배분
한국의 대미. 대중 무역전략 딜레마
한중 FTA로 더 필요해진 한일 FTA
정부의 아마추어적인 쌀 관세화 협상
돈으로 실타래처럼 얽힌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줄타기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지 않는 수출시장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금융시장
현대판 화수분과 달러의 역설
모두 다 망하자는 식의 통화전쟁 시대
미국 금리인상 방정식 성립을 위한 조건은
미국 양적완화와 버냉키의 치욕
문제 어렵다고 답 안 쓰는 금통위
국가마다 다른 통화정책 목표, 한국은?
돈값은 폭락하는데 금리정책은 도그마에 빠지고
정부와 중앙은행은 견원지간인가

일하는 사람들의 경제논리
반쪽짜리 실업률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실망 노동자
스팩과 취업, 그리고 청년실업
대표성 없는 사람끼리의 노사정 협상
최저임금의 정치경제학과 법적 사각지대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정치
중국의 모순된 정치개혁과 경제성장
인도와 중국, 상반된 정치 시스템의 행보
선거의 정치경제학
정치논리와 경제논리는 모순될까
정치제도와 의사결정 비용의 최소화
갈수록 행정조직이 비대해지는 이유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
지대추구경제 첫째 공기업
지대추구경제 둘째 성완종 게이트
연금은 세대 간 계약, 국가 역할은?
자본주의 위기 극복 사상 마르크스, 케인즈, 피케티
피케티 동행 취재기
보편적 복지, 자본주의, 공산주의
공공재 이론으로 본 메르스 사태

성공하는 정책 vs 실패하는 정책
통일 대박론은 실현가능한 일인가
정부정책이 민간에 읽히는 시대
공무원이 규제를 없앨 수 없는 이유
세종시와 관료 주도 경제의 쇠락
국가시스템의 민낯, 세월호
관(官)피아 개혁이 성공하려면
메커니즘 디자인과 우리나라의 국가개조
백가쟁명식 ‘~노믹스’의 명암
담뱃값 인상 정책의 부메랑
양치기 소년과 정부의 공표효과
추경과 정부의 도덕적 해이
원엔 환율의 정치경제학

나무 대신 숲을 봐야 경제가 보인다
소비가 줄면 경제에 병목현상이 생긴다
갈수록 쪼그라드는 한국 경제
2011년부터 떨어진 우리 경제 기초체력
소득불평등이 경제성장 가로막는다
화폐가 실물을 잡아먹는 디플레이션
소득이 주도하는 경제성장이란
5년 단임제와 경제성장 간의 함수관계
소규모 개방경제의 애환

세금과 경제활동간의 함수관계
대기업의 곳간에 돈이 쌓이는 이유
기업에 부과한 세금을 소비자가 내는 현실
나라 가계부도 제대로 못 짜는 정부
세율을 낮추면 세금이 더 들어올까
경제적 외부성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기업에 고용보조금을 주면 실업이 줄어들까
갑을 관계가 바뀐 국민과 국회의원

저자소개

노영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일경제 국제경제전문기자 / 경제학 박사 매일경제신문사에서 국제경제 이슈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경제는 수많은 사람들의 심리가 어우러진 복합체’란 생각 아래 단순한 사실 전달보다 국내외 경제현상에 대해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넣어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노력 중이다. 1996년에 기자생활을 시작해 경제정책, 금융, 증권, 국제, 유통 분야를 취재했고 에디터로서 신문제작에도 참여했다. 2013년에는 미국 벤더빌트 대학교에서 국제간 무역을 정치경제학적 시각으로 분석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업발 경제위기’ 제목의 기획 기사로 ‘2015년 기자협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다양한 경제현상을 설명한 《집게 경제》, 인공지능이 자본주의 경제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해 분석한 《AI 자본주의》의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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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롤로그_책에서)

경제학은 경제현상을 설명하는 논리다. 적어도 내가 볼 때는 그렇다.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부닥치는 경제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상식을 논리화한 것이다. 그런데 어렵다. 상식적인 현상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이 추가된다. 중간 중간에 복잡한 가정이 들어간다. 그러다 보니 어려워진다. 경제학은 어느새 쉬운 결론을 어렵게 설명하는 대명사가 됐다.
그럼 경제학을 몰라도 되는가. 아니다. 경제학은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 그 이유는 이렇다.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혼자 살 수 없다.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사람 사이의 관계 중 기본적인 것이 경제적 관계다. 돈이나 물건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주고받는 거래관계, 회사 오너와 근로자 간의 임노동관계, 돈을 빌리고 갚는 채권. 채무 관계 등이 모두 경제적 관계다. 국가 사이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무역이나, 돈을 빌리고 갚는 금융거래도 모두 경제관계에 해당된다. 경제논리를 모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경제적 관계를 잘 이해할 수 없다. 경제학은 또 사람을 설득하는 기술이다. 경제학의 근본 원칙은 합리성과 일관성이다. 합리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펴면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가 쉽다. 보다 객관적으로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다양한 논리를 제공해 주는 것이 경제학이다.
하지만 경제학은 자연과학처럼 만고불변의 진리를 알려주지 않는다. 경제이론은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상대성을 띤다. 기업주 입장에서 경제현실을 설명하는 방식이 다르고 근로자 입장에서 해석하는 방법이 다르다. 봉건주의 사회에서 경제현상을 설명하는 논리와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를 설명하는 논리가 같을 수 없다. 시간적. 공간적으로 상대적인 원칙을 추구하는 것이 경제학이다. 경제학이 수학이나 물리학 같은 자연과학의 방법론을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경제학을 자연과학과 동일시하는 오류도 경계해야 한다.
1996년부터 경제현장 기자로 다양한 경제상황을 취재하면서 느낀 점은 모든 경제현상에는 이면이 있다는 점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속안의 논리는 달랐다. 많은 나라가 겉으로는 자유무역을 표방하지만 속으로는 모두 보호무역을 하는 이유가 있었다. 아베노믹스라고 불리는 일본의 경제정책은 사실 경제정책이라기보다는 정치. 외교정책의 산물이었다. 토마 피케티라는 프랑스 경제학자는 부자증세를 주장하는 과격한 증세론자로 묘사됐지만 한국에 대해서는 색다른 처방도 내놨다.
경제현상 안에 똬리를 틀고 있는 경제논리는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다. 경제현상을 둘러싸고 있는 껍질을 깨려는 노력을 할 때 비로소 알맹이가 보였다. 어쩌면 내가 본 것도 속에 고갱이를 싸고 있는 껍질에 불과한 알맹이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경제현상을 이해하려면 계속 껍질을 깨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 책에는 지금까지 기자생활을 하면서 경제현상의 껍질을 깨고, 내부에 흐르는 경제논리를 밝히고자 노력한 결과물들을 담았다. 껍질을 깨기 위해 많은 책을 읽었다. 경제이론을 다시 들춰보고 벌어진 현상과 저간의 이론을 다시 맞춰봤다. 많은 경제전문가들과 경제현장의 사람들을 만나 얘기를 들었다. 경제와 관련한 사건이 벌어졌을 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목격했다. 그렇게 하나하나 껍질을 깨고 확인한 내부의 경제논리들을 모아 책에 담았다. 껍질을 깨고 본 경제논리들이 유명한 경제학적 이론과 일치하는 경우도 있었고 현장에서 일하는 경제전문가들의 지식으로 표출된 경우도 있었다. 또 경제학자나 경제전문가들보다 일반인들의 갖고 있는 상식이 훨씬 더 경제현상을 잘 설명할 때도 있었다.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원칙은 경제현상의 이면에 있는 경제논리를 정확히 제공하는 것이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학자보다 일반인의 상식이 더 경제현실에 부합할 때는 상식을 따랐다.
이 책의 처음 3개의 챕터는 불균등한 세계경제 발전, 보호무역으로 흐르는 국제무역, 미국 금리인상을 비롯한 국제금융과 관련된 내용을 묶었다. 다음 3개의 챕터는 일하는 사람들의 경제원리, 정치와 경제의 관계, 자본주의 문제점 극복을 위한 노력 등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지막 3개 챕터는 정부의 경제정책, 숲을 봐야 비로소 보이는 경제현상, 세금의 역설과 관련된 이슈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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