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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고대철학 > 고대철학 일반
· ISBN : 9788994508092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2-07-11
책 소개
목차
역자서문 · 5
제1권 키루스의 소년 시절 · 35
제2권 군대의 재탄생 · 95
제3권 아르메니아 정복 · 137
제4권 아시리아군과의 전투 · 181
제5권 새로운 조력자들 · 229
제6권 결전을 준비하며 · 285
제7권 운명의 날 · 325
제8권 제국의 경영 · 373
부록 : 키루스 대왕의 유적 · 445
색인 · 449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키루스가 이런 모든 칭송을 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믿기에 그의 혈통이 어떠하며, 어떤 자질을 갖고 태어났으며, 어떤 교육을 받아 그렇게 탁월한 지배자가 되었는지를 조사했다. 따라서 우리는 그에 대해 발견했거나 알고 있는 것들을 지금부터 펼쳐 보이려고 한다.
그러므로 키악사레스와 같이 너도 네가 필요한 것이 절대로 떨어지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어야 하며, 마찬가지로 필요한 것을 얻으려는 노력을 습관처럼 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것을 기억해라. 모자랄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보급품을 구하려는 노력을 절대로 하지 마라. 가장 풍족할 때에 부족할 때를 대비해 수단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수월하다. 왜냐하면 네가 부족해 보이지 않을 때 구하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게다가 너는 이렇게 함으로써 군사들로부터 비난을 받지 않게 되고, 나아가 그들은 원하는 것을 갖게 됨으로써 너를 더 잘 따르게 될 것이다.
페르시아 군대의 최후방은 궁수나 창병이 후퇴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고 오히려 칼을 빼어 들어 겨누며 적을 향해 쉬지 말고 쏘고 던지라고 위협했다. 그리하여 참혹한 살육이 벌어졌다. 무기들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 화살과 창이 나는 소리, 도와 달라고 절규하는 비명소리, 힘을 내라고 독려하는 고함소리, 신을 애타게 찾는 소리 등이 범벅이 되어 지옥이나 다름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