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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현대.미술

일본.현대.미술

사와라기 노이 (지은이), 김정복 (옮긴이), 김용철 (감수)
두성북스
3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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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현대.미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본.현대.미술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88994524078
· 쪽수 : 481쪽
· 출판일 : 2012-07-20

목차

한국어판 저자 서문
추천사

제1장 닫힌 ‘원환의 저편’은?
머리말-어떤 ‘전회轉回’를 둘러싸고
1955년 이후
시뮬레이셔니즘
폭력의 인식

제2장 1990년대 일본의 ‘전위’
기묘한 전위
포스트모던과 전위
증식에 대한 욕망
재현과 반복

제3장 스키조프레닉한 일본의 나 I
‘환원’의 팝
‘지금 여기’의 애매함
세로쓰기의 풍경
반탁음의 엇갈림

제4장 스키조프레닉한 일본의 나 II
망각에 기초한 미
일그러진 타원
근거 없음의 체현
일본화와 현대미술

제5장 일본·현대·미술
열성 유전자
‘반영’의 팝
물음 아닌 물음
풍화의 과정

제6장 바리케이드 속의 포스트모던
팝과 그렇지 않은 것
경계의 편재
악순환의 체현
일상의 ‘삶’
근대화의 기억
순환과 회귀

제7장 ‘모노파’와 ‘모노노아와레’
‘物’과 ‘もの’
‘만남’과 ‘상황’
‘物’에서 ‘모노노마코토’로
‘모노노아와레’를 알다
근대에 대한 저항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제8장 나체 테러리스트들
만박과 반박
내적인 다다
나체의 저항
전위와 내셔널리즘
초근대예술의 테러리즘

제9장 예술이다, 하지만 범죄다
두 종류의 ‘반反예술’
예술과 비非예술의 경계
예언의 적중
예술이다, 하지만 범죄가 아니다
권력·가치·예술
공공 모형
일그러진 초상

제10장 일본의 열기
‘요미우리 앙팡’의 ‘열기’
불온한 공기
자유·평등·우애
‘군중’에 의한 ‘반예술’
‘건축’에서 ‘도시’로

제11장 앵포르멜 이전
‘오늘의 세계’에 대한 갈증
앵포르멜 이전·이후
미술에 있어 ‘현대’
존재의 원동적 핵심
‘초극’도 ‘망각’도 아니고

제12장 예술은 폭발이다
동양과 서양 사이
고립된 ‘전위’
일본이라는 현실
개별 회화와 초회화적 영역
오카모토 다로라는 ‘틀’
‘폭발’의 의미

제13장 어두운 그림
전쟁이 끝난 마지막 날의 ‘하늘’
어두운 그림
살아남은 자의 ‘삶’
밀실의 회화
공통된 가해자 의식 상실의 풍경
에필로그

참고문헌
도판 목록
저자 후기
역자 후기

일본 근현대미술 도표 1900~2005
인물 해설
찾아보기

저자소개

사와라기 노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마미술대학 미술학부 교수. 1962년생. 1986년 도시샤대학 문학부 문화학과(분석철학 전공)를 졸업한 후, <미술수첩>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도쿄를 거점으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저서로 <시뮬레이셔니즘: 하우스 뮤직과 차용예술>, <일본.현대.미술>, <전쟁과 만박>, <반아트 입문> 등 다수의 단독 저서와 공저서가 있다.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일본 현대미술 비평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평가로서 실증적인 미술사와 저널리즘적인 해설이라는 극단적인 이분법에 함몰되기 쉬운 일본의 미술비평계에서 예외적으로 현장감 있는 관점을 제공하는 귀중한 평론가로 평가받고 있다. 평론 활동과 저서 집필, 전시 기획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오카모토 다로 재평가 작업과 전쟁기록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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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복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예술사, 예술전문사 과정에서 미술이론을 공부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에서 글쓰기를, 《RC저널》에서 번역을 시작했으며 다년간 일본 출판물 전반의 리서치와 번역 출판을 위한 원서 검토 작업을 해왔다. 2006년 하이브리드적 상상력에 관한 평론으로 제3회 뉴비전 미술평론상을 수상한 뒤 미술비평과 출판번역, 프로젝트 리서치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비 바르부르크 평전』, 『일본·현대·미술』, 『동서양 기괴명화』,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시대』, 『크리스 크로스』, 『루퍼트 구디와 나』, 『파란 눈동자보다 더 빛나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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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쪽에 정통 미술인 ‘회화’와 ‘조각’이 있고 다른 한쪽에 거기에서 일탈한 ‘반예술’과 ‘팝’이 있다는 견해를 선택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장소’에서는 회화, 조각, 반예술, 팝 모두 서구의 그것들과 비교했을 때, 어딘가 일종의 ‘기형’성이 보인다는 점에서 위상이 다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동류가 아닐까. 이 ‘괴물성’에 관한 분석도 이 논고에서 앞으로 다룰 내용을 관통하는 일종의 기저적인 모티프가 될 것이다.
다만 이런 말을 했다고 해서 내가 일본=괴물/서양=인간과 같은 식으로 이항대립을 시키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거기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바로 서양의 괴물성이고, 더 심하게 말하면 인간이라는 개념을 괴물의 동의어로서 바꿔 읽기 위한 한 걸음일 것이다.
- 제1장 닫힌 ‘원환의 저편’은?


서구에서 ‘일본의 전위’ 혹은 ‘일본의 포스트모던’을 두고 얘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부분 일본의 아방가르드보다는 전근대적인 토착의 요소였다. 서구 근대주의가 애써서 극복하려고 한 지나친 개인주의나 합리주의, 짓눌려 답답한 자아, 극단적인 인간중심주의 등과 같은 이념이 일본의 전근대적인 토착 공동체에서 모두 극복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소홀히 다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소홀함을 극복으로 간주해버릴 때, 전근대는 ‘현재라는 시간’을 면죄부로 삼아 때로는 ‘일본의 전위’로, 때로는 ‘일본의 포스트모던’으로 비유된다. 일본에서 전위와 포스트모던은 미완의 근대가 전근대를 모태로 낳은 불우한 쌍둥이다.
- 제2장 1990년대 일본의 ‘전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장소는 여러 개의 초점을 지녔기에 어지럽고 어수선하다. ‘아름다운 일본’의 ‘아름다운’ ‘美’術은 그래서 때로 애매하고 때로 스키조프레닉한 우리 자신의 현실을 제도적으로 망각하고 정치적으로 날조된 동일성이라는 인공적인 향토에 결박된 표상의 별칭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와 같이 아름답게 장식된 ‘아름다운 일본’이 정치적으로 또 인공적으로 구성된 내면적인 허상이며, 그러하기에 어떠한 의미로든 이미 근거를 잃어버린 근대인을 끌어당기지 못하고 그러하기에 그야말로 두려워하고 그러나 또한 그 두려움 속에서 더욱 그 ‘미’가 신기루 같은 것임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 미의 속박을 벗어나 ‘애매’하고 스키조프레닉한 현실의 자신을 직시하는 것이다. … 그것이 내 입장에서 팝인 이상, 그런 의미에서 나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일본’에 굴복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렇게 되면 그 팝 앞에서 미는 너무도 지루해질 테니까. 그리고 바로 당신이 스키조프레닉한 일본의 나인 한.
- 제4장 스키조프레닉한 일본의 나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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