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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94612249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2-06-11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 산山보다 나은 정부가 필요하다
1부 ‘리틀 노무현’에서 ‘한국의 룰라’로
01 회고 - 노무현을 만나다
02 발견 - 룰라를 만나다
03 도전 - 노무현을 넘어, 룰라를 넘어
2부 ‘성공한 서민정부’를 위한 리더십
04 서민 - 서민의 눈을 보면 눈물이 보인다
05 연대 - 연대와 협력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06 혁신 - 뭉툭한 두 발로 혁신한다
07 경청 - 어머니에게 배운 최고의 미덕
08 원칙 - 올바른 권력의지가 나를 세웠다
닫는 글 - 더 크고 담대한 개혁을 위해
부록 - 김두관 연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슬 한 방울에도 우주의 원리가 담겨 있다. 참새에게도 오장五臟은 다 있다. 아무리 작은 조직이라 해도 일을 추진하다 보면 초대형 조직에서 직면하는 문제와 똑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인사?예산?목표?비전?위기?손해, 이 모든 개념과 상황이 큰 조직이든 작은 조직이든 모두 다 존재한다. 마을 일이나 나라일이나 균형과 공평이 중요하고, 소통과 대화, 정성과 설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함은 마찬가지다.”
“큰누나는 서울 대림시장에서 40년 넘게 생선장사를 하고 있다. 서독 광부 출신인 큰형은 귀국 이후 개척교회 목사를 거쳐 현재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형은 어머님을 모시고 농사를 짓다가 내가 귀향하자 부산으로 가 회사 경비원이 됐다. 셋째형은 80년대 중동 건설호황 때 이라크 노동자로 나가 나와 동생의 학비를 대준 건설역군이었고 지금은 회사원으로 살고 있다. 장모님은 남해읍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아직도 야채를 팔고 있다. 서민은 변하지 말아야 할 나의 정체성이다.”
“노 대통령과 나는 차이점도 분명 있다. 내가 행정가의 길을 걷다가 정치에 입문했다면 노 대통령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치인으로 살았다.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으면서도 활동하는 공간은 달랐다. 노 대통령이 연구(지방자치실무연구소) 분야에서 특히 뛰어났다면 나는 실천(지방자치개혁연대) 분야에서 발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