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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의 아바타들

프로메테우스의 아바타들

(신화로 읽는 ‘앎’의 문화사)

백경옥 (지은이)
매일신문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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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의 아바타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로메테우스의 아바타들 (신화로 읽는 ‘앎’의 문화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신화 이야기
· ISBN : 9788994637013
· 쪽수 : 243쪽
· 출판일 : 2010-12-24

책 소개

그동안 우리는 프로메테우스를 신화적, 학문적 영역에만 방치해 온 측면이 있다. 그러나 백경옥 교수는 일상적, 대중적 영역으로 프로메테우스를 불러올리면서 동시에 그 ‘불’을 더욱 뜨겁게 달궈내고자 한다. 이 책은 원시시대부터 로마제국까지 어느 시대에나 ‘존재하지 않았지만 존재했던’ 프로메테우스의 여러 모습들을 일반 독자들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내고 있다.

목차

서언

1장 서양문화와 프로메테우스 신화
신화와 문화
프로메테우스 신화의 주제와 ‘앎’

2장 원시 신화의 불 : 지혜의 고고학
불을 몰랐던 시절의 원시인들
자연으로부터 우연히 얻은 불을 쓰던 원시인들
불을 만들 줄 알게 되었던 원시인들

3장 그리스 신화의 불과 프로메테우스 : 기술의 불
그리스인과 불의 신화
왜 프로메테우스인가?

4장 서사시인의 프로메테우스 : 인간의 굴레를 씌워 준 책략가
서사시의 세계
헤시오도스의 프로메테우스
<신통기>와 <일과 날>의 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와 인간의 운명
인간 조건

5장 비극시인의 프로메테우스 : 문화 영웅
그리스 비극과 신화
<결박된 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의 저항과 지식
프로메테우스와 자연과학
아이스퀼로스와 민주정치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의 화해

6장 희극시인의 프로메테우스 : 소심한 정보제공자
아테네의 만화(漫話) 고희극과 아리스토파네스의 <새>
아리스토파네스와 펠로폰네소스 전쟁
<새>의 프로메테우스

7장 철학자의 프로메테우스 : 기술의 전달자
새로운 정치가들과 시민의 덕성
<프로타고라스>의 프로메테우스 신화
지적 발전과 시민적 덕성
‘앎’과 플라톤의 프로메테우스

8장 로마제국 시인들의 프로메테우스
로마제국의 정치문화와 프로메테우스
로마제국의 종교문화와 프로메테우스

천의 얼굴을 가진 프로메테우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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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백경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학과와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헤시오도스의 노동관]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의 역사*박물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서양고대사강의](공저), [인물로 보는 서양고대사](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오이디푸스 신화와 서양 문학], [프로메테우스의 책략과 문명화의 문제] 등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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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알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는 인간 사회를 문명화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므로 문명화를 가능케 한 불은 곧 인간의 지식, ‘앎’의 발달사를 규명하는 데 깊은 연관이 있다. 살고자 하는 인간에게는 언제나 알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고, 그 욕구는 자연이든 권력이든 각각의 인간이 처한 환경으로부터의 규제를 받기 마련이었다. 그러므로 인간의 성취는 ‘앎’의 성취라 할 수 있다.


(중략)

그리스 신화에서는 신(자연)으로부터 분리된 인간의 삶의 형태는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로부터 훔쳐온 불을 사용함으로써 비롯되었다고 보았다. 즉 그들은 불로써 터득한 ‘앎’은 신과 함께하던 시절에 필요하지 않았던 노동과 출산, 가족부양 등에 대한 인간의 인식을 일깨움으로써 삶은 고역임을 알게 되었다. 서사시인과 비극시인, 철학자들은 프로메테우스의 불과 연관 지워 각자가 처한 사회적/문화적 환경과 관련해서 인간이 무엇을 알고자 했으며 그러한 욕구를 규제하는 기존 사회와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에 관한 다양한 해석을 하였다.

(중략)

이들이 그렸던 프로메테우스의 다양한 성격과 모습을 통해 우리는 자칫 프로메테우스가 변한 것으로 여길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프로메테우스가 변한 것이라기보다는 프로메테우스를 이야기하는 사람의 경험과 문화가 변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인간의 경험과 함께 형성되는 ‘앎’은 사회를 해석하고 변화시키는 기준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의 프로메테우스를 탄생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그러므로 인간의 알고자 하는 욕망이 그치지 않는 한, 어느 곳에서나 프로메테우스의 분신, 아바타는 계속 탄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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