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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컬처 코드

뉴욕, 컬처 코드

강미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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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컬처 코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뉴욕, 컬처 코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4707648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2-07-30

책 소개

<그 곳에 가면 누구나 행복해진다>의 저자 강미은의 에세이. 뉴욕은 에너지로 넘친다. 살아있는 상상력, 그것을 눈에 보이는 컨텐츠로 만들어내는 힘, 그런 에너지로 늘 폭발하고 있다. 그 속에서 본 컬처 코드를 이 책에 담았다.

목차

Part 1 뉴욕, 그리고 영화, 드라마
좋은 대본에 나쁜 배우 없고, 나쁜 대본에 좋은 배우 없다
작가의 몸값
뉴욕 자체가 영화의 주인공이다
문제는 ‘스토리’다
미드는 어떻게 한국 드라마 제작비의 20배가 넘는 돈을 투입할 수 있는가?
이 드라마 없이 뉴욕을 말할 수 없다 - Sex and the City
‘웨스트윙’의 메시지
영화가 개봉된 후
사랑엔 말이 필요 없다 - 사랑스러운 대사
사랑은 타이밍이다
관객은 누구나 영화평론가다

Part 2 뉴욕, 그리고 공연, 뮤지컬
대리운전 2조원, 껌 1조원, 클래식은 1천억원
향수는 샤넬, 자동차는 벤츠, 뮤지컬은 브로드웨이 (브랜드의 힘)
브로드웨이, 오프 브로드웨이, 오프 오프 브로드웨이
Remember your first time? (뉴욕 브로드웨이의 장기공연)
브로드웨이의 보이지 않는 손
99%의 청중이 조명을 의식하지 못하지만 100%의 청중은 그것에 의해 영향 받는다 (뮤지컬의 연주와 조명)
죽을 힘을 다해서 노래하면, 관객도 죽을 힘을 다해서 들어줍니다(소리꾼 장사익의 링컨센터 공연)
2PM과 2AM의 멤버를 구분할 수 있는가?

Part 3 뉴욕, 그리고 컨텐츠 산업
미디어 해적들의 시대 (컨텐츠가 왕이다)
꿈의 사회에서는 상품에 든 꿈을 사고 판다
끝없는 상상력과 창의력
창의성은 재미에서 나온다
세상에 없던, 세상이 기다리던 컨텐츠
컨텐츠 산업? 50~60대 아저씨 작가가 많이 나와야 한다
문화 산업에 우리 것 프리미엄은 없다
세 종류의 사람
오늘 있지만 내일 없는 것

Part 4 뉴욕, 그리고 미술
구겐하임의 맥구겐하임 전략
사람들은 그림에 감동하기보다는 화가의 스토리에 더 감동한다
세상에는 비싼 미술 작품보다는 돈이 훨씬 더 많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앤디 워홀과 데미언 허스트의 철학
소호와 첼시의 이유 있는 변모
빛과 공간의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
뉴욕의 문화 상징 MoMA
MoMA의 아이디어 상품들 254

Part 5 뉴욕, 그리고 마음
어리석은 실수 말고, 멋진 실수를 통해 배워라
일에서 나오는 생기는 반짝인다
죽어있는 통계를 살아있는 사진으로 보여주다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 vs. 느림의 아름다움
뉴욕은 차가운 도시인가? - 집단적 오해 (Pluralistic Ignorance)
달러 지폐의 크기가 왠지 모르게 작아 보일 때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신이 내리는 선물이다
진짜로 가지고 싶은걸 가져요
하느님이 미국 대학에서 ‘테뉴어(종신보장)’를 받을 수 없는 이유

Part 6 뉴욕, 그리고 생각 하나
말을 거는 뉴욕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지기
중독과 몰입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행운을 부르는 여덟가지 습관
고통 없이 얻는 것도 없다
뉴욕에서 광화문 글판을 생각하다
돌아본 뒤에야
포도주는 물 속에 갇힌 햇빛
여자가 남자를 고를 때 주의해야 할 31가지

저자소개

강미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나와서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저널리즘 석사를 받았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박사를 받았고 ISR(Institute for Social Research)연구원을 지냈다. 미국 클리블랜드 주립대학교 커뮤니케이션 학과에서 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로 있다. 저서로 <재치코드> <커뮤니케이션 불변의 법칙> 등 10여 권이 있다. SBS <열린 TV 시청자세상>, EBS TV <미디어 바로보기> 진행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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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작 <그 곳에 가면 누구나 행복해진다>는 많은 곳을 한꺼번에 다루었다. 이제는 도시별로, 그 도시의 가장 큰 매력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한다. 뉴욕을 책으로 내면서 제목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했다. <뉴욕, 컬처 코드>라는 제목을 잡고 보니, 그보다 더 적절한 제목은 떠오르지 않았다. 뉴욕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컬처 코드들, 다양성이 그 중심에 있는 컬처 코드를 나름대로 정리해보고 싶었다.
문화 컨텐츠 산업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산업이다. 아이폰을 기계로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들어 있는 ‘앱’이라는 무궁무진한 컨텐츠 때문에 산다. 미국 영화는 어마어마한 컨텐츠 산업이다. 영화 <아바타>의 제작비는 약 3,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제작기간도 7년 정도 걸렸다고 한다. 그 영화를 개봉해서 전 세계에서 약 3조원의 수익을 올렸다. 우리나라에서 관객 1천만명을 돌파한 영화 <해운대>의 제작비는 겨우 180억원 정도다. 제작비 규모로만 따지만 우리 영화 <해운대>는 미국 영화시장에서 거의 독립영화나 마찬가지다. <아바타>가 성공하자 3D가 각광을 받고 여러 미디어에서 그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안타깝다. 영화의 기본은 어디까지나 ‘이야기’다. 기술만 가지고 감동적인 컨텐츠를 만들 수가 없다. 관객을 매혹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제시하지 못하면 기술은 아무 소용이 없다. 사람들은 ‘이야기’에 매료된다.

<해리포터>는 전 세계를 매료시켰다. 해리포터 이야기가 처음 태어난 곳은 조앤 롤링이 타고 가던 영국의 기차 안이다. 작가가 런던으로 향하는 기차에서 창밖을 바라보다가 소년 마법사를 공상했다. 조앤 롤링은 그 기차가 런던에 도착하기도 전에 <해리포터>의 주인공 캐릭터와 7개 시리즈의 플롯을 완성했다. 그리고 6년 동안이나 이야기를 쓰고 다듬어 마침내 <해리포터>를 내놓았다. 2009년 기준으로 해리포터가 벌어들인 매출액(308조원)은 같은 기간 우리나라 현대자동차의 총매출액(250조원)이나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 총액(231조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해리포터라는 이야기 하나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글로벌 브랜드가 되었다. 항간에는, 해리포터가 아니었으면 영국이 도산할 수도 있었다는 말까지 한다. 하늘 아래 새로운 소재는 더 이상 없다. 어떤 소재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소재를 어떻게 요리해서 매력적으로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창의력이란 완전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존재하는 것을 변용해서 새롭게 만드는 능력이라고 하겠다.

매력이라는 것은 ‘끄는 힘’이다. 매력 있는 문화 컨텐츠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K-POP이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코리아에서 최근 3대 컨텐츠 파트너 사의 유튜브 동영상 조회 수를 공개한 적이 있다.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세 회사의 조회 수를 모두 합치면 약 8억 번이라는 어마어마한 수가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8억 번이라는 숫자 중에서 국내에서 조회한 경우는 단 7%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8억 번 중 90%가 넘는 조회를 해외 팬들이 한 것이다. 문화는 이제 산업이다. 그리고 어떤 컬처 코드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품위뿐만 아니라 경제 수준도 달라진다. 문화의 집결지인 뉴욕에서 컬처 코드를 계속 생각하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뉴욕의 브로드웨이, 방송국에서 만들어내는 문화 컨텐츠는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의 느낌이 뉴욕 자체를 다시 만들어낸다.

시인 E.B. 화이트의 <여기는 뉴욕>에 따르면 뉴요커에는 세 부류가 있다.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 뉴요커’, 다른 곳에서 살면서 뉴욕으로 출퇴근을 하는 ‘통근 뉴요커’, 그리고 다른 곳에서 태어나서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 뉴욕으로 온 ‘정착 뉴요커’. 통근 뉴요커는 뉴욕에 끊임없는 흐름을 가져다주고, 토박이 뉴요커는 견고한 토대와 연속성을, 정착 뉴요커는 도시에 열정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화이트는 이 세 번째 뉴요커들이야말로 뉴욕 특유의 긴장감을 부여해주고, 이들로 인해 뉴욕은 시적인 도시가 될 수 있으며, 다른 도시들이 넘보지 못하는 예술적인 성취를 이루어낸 도시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어디서 왔건 그건 상관이 없다고 화이트는 말한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첫사랑과 같은 강렬함으로 뉴욕을 끌어안는 사람들이라고...

뉴욕은 에너지로 넘친다. 살아있는 상상력, 그것을 눈에 보이는 컨텐츠로 만들어내는 힘, 그런 에너지로 늘 폭발하고 있다. 그 속에서 본 컬처 코드를 이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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