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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머슴으로 돌아온 판사

강릉의 머슴으로 돌아온 판사

(박영화의 자전적 에세이)

박영화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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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머슴으로 돌아온 판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강릉의 머슴으로 돌아온 판사 (박영화의 자전적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94707976
· 쪽수 : 186쪽
· 출판일 : 2014-02-28

목차

프롤로그

| 제1장 | 꿈
양말에 대한 추억
포도서리
인천지방법원 판사시절
피고인에게 부의금을 보내는 판사
사법파동의 중심
내인생의 지표 <도덕경>
퇴직금과 장학금
인연
국민대합창의 서막
강릉의 아침
지휘자 정명훈
세계를 감동시킨 강원도의 힘
2018 동시모 결성

| 제2장 | 생각
지식인의 현실참여
가정을 경영 하라
행복한 부부가 되는 길
디자인의 나라 프랑스
예술인 마을 바르비종
아름다운 빠리의 오베르쉬르우아즈
예술의 섬 나오마시
누가 훌륭한 리더인가?
나의 지도자상
법조인의 건강관리
화해와 조정
사랑과 정의
사면과 정의의 휘슬
종교의 역할

| 제3장 | 희망
강원디자인 프로젝트
강원FC는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
강릉의 미래
창조관광
4년의 승부
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
강릉을 아름다운 명품 도시로 만들자(대담)
강릉을 아름답게 꾸미자
강원인만이 강원도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고교평준화에 대한 제언
교육도시 강릉
실버세대 일자리

| 제4장 | 인간 박영화
배려와 분별력을 지닌 심성(心性)의 소유자 | 엄창섭
성취능력이 남다른 분 | 나경원
신념을 가진 봉사자 | 부청하
고향사랑에 경외감 | 주호영
강릉을 위해 일 할 머슴 | 이문자

에필로그

저자소개

박영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학력 및 약력] 1976년 강릉고등학교 졸업 1981년 경북대 법학과 졸업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 합격 1983년 사법연수원 13기 수료 수원지방법원, 서울가정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 고등법원 판사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 안동지원 지원장 인천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법무법인 한승 대표변호사 역임 30년 넘게 법조인으로 살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16년간의 판사 생활을 마쳤다. 이후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충정’의 대표변호 사이다. 법은 필요하지만 법이 최선인 사회를 희망하지는 않는다. 법은 맨 뒤로 물러나 최악의 상황을 막아 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믿기 때문 이다. 《법에도 심장이 있다면》은 저자가 판사, 변호사로 일하면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정한 정의와 법조인의 역할에 대해 묻는다. 법과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모습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우리 사회에 정의가 사라졌다고, 법조인다운 법조인이 없다며 안타까워하는 이들에게 이 책이 다시 희망을 품게 만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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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생각하는 지도자는 국민들과 소통하고 국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을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우리나라처럼 보수와 진보로 나눠서 싸우기나 하면 사회발전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지도자는 보수, 진보를 떠나 국민 전체를 아우르고 답답한 부분을 다독거려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서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대통령을
뽑느냐가 중요하다.

‘국민과의 소통’
이것은 지도자가 가져야 할 가장 큰 덕목이다.
소통은 입이 아니라 귀로 한다. 탁월한 리더들은 말을 아끼는 대신 귀를 기울이고 질문을 많이 한다. 입은 하나, 귀는 두 개다. 남의 이야기 도중에 끼어들지 말고 자주 맞장구를 쳐야 소통이 쉽게 이루어진다.
따라서 소통은 국민들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말은 쉬우나 어려운 문제가 소통이다. 그래서 리더쉽이 필요하다.

현대의 리더쉽은 남을 잘 이해하며 쉽게 교류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노자는‘훌륭한 지도자는 아랫사람들이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 임무를 완수했을 때는 백성들 입에서 우리가 해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다.’라고 하였다.
다시 말해‘구성원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심어주고 비전을 달성하려는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도‘성공을 자신이 아닌 구성원들의 공으로 돌리는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훌륭한 리더’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진리를 잘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나는 항상 리더의 모습을 곱씹어 보며 묵묵히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내가 국민대합창을 개최하여 평창올림픽을 유치하는데 기여했을 때 정부에서 사)월드하모니 멤버들에게 공로상을 준 적이 있었다.
이 때, 나는 나보다 후배들의 기여가 많다고 생각하여 이들에게 상을 받도록 하였다.
그리고 강릉고 동문회 회장이 되고 처음으로 신년회를 반포 메리어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할 때였다.
그동안 얼굴을 보이지 않던 동문들이 많이 나와 평소에 두배 정도인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나는 출세한 동문들이 잘 나오도록 자랑스런 동문 축하패를 만들어 주고, 개인 영상 프로필 띄어주는 등 개인 소개를 많이 하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그리고 못 온 사람들도 소개해 주었다. 그러자 다들 깜짝 놀랐다. 동문들이 이렇게 결속한 것은 최근에는 보기 드문 일이라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성동 의원이 다음날 문자가 왔다.“ 형님 행사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리더쉽이란 게 무엇인지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리더는‘동기를 부여하고 열정을 불러 일으켜 성공하고 난 다음 그 공을 구성원들에게 돌려주어야 진정한 리더가 된다.’는 사실을 나의 좌우명으로 삼고자 노력하여왔다.
그래서 법관시절 두 번의 지원장을 하면서 불친절하고 딱딱한 법조계의 분위기를 스마일상을 제정하여 친절한 법원문화를 만든 적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절로 소통하게 되고 직원들이 알아서 편안하고 자연스런 문화를 형성하여 간 것이다.
내가 이런 리더쉽을 가지게 된 것은 전에 지원장으로 모셨던 이홍훈 대법관의 리더쉽에서 얻은 교훈 이었다.
이 분은 서기가 결재판을 들고 들어오면 꼭 소파에 앉으라 하고 결재하였다. 결코 서서 있게 하질 않으셨다. 그리고 나갈 때도 문 앞까지 가서 배웅하니 직원들이 저절로 그 분을 존경하였다.
리더쉽은 남을 배려하는 것이다. 그것은 소통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식적인 것이 아니라 진실적인 것이어야 한다. 소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에서나 항상 소통의 문은 열려져 있어야 한다.
이제 나의 고향 강릉도 소통의 문을 열어야 할 때가 되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고향 강릉과의 작은 소통을 이 책을 통하여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한다.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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