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7인의 십자가 사상

7인의 십자가 사상

(십자가 그 자체로부터 넘치는 십자가로)

차재승 (지은이)
새물결플러스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18,000원 -10% 0원
카드할인 10%
1,800원
16,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0개 10,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800원 -10% 540원 9,180원 >

책 이미지

7인의 십자가 사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7인의 십자가 사상 (십자가 그 자체로부터 넘치는 십자가로)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94752693
· 쪽수 : 470쪽
· 출판일 : 2014-05-23

책 소개

십자가 그 자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십자가 그 자체로부터 흘러넘치는, 십자가의 실재는 무엇인가? 이 책은 신학 역사상 십자가 사상을 가장 독특하고 포괄적이며 깊이 있게 전개한 7명의 신학자의 사상을 살피고 있다.

목차

약어
프롤로그 십자가 그 자체와 넘치는 십자가
1장 서론
2장 안셀무스의 충족
3장 루터의 교환
4장 오리게네스의 희생
5장 캠벨의 회개
6장 이레나이우스의 총괄갱신
7장 판 드 베이크의 나눔과 짊어짐
8장 칼뱅의 대속
에필로그 십자가 그 자체로부터 넘치는 십자가로
참고 문헌

저자소개

차재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웨스턴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으로 신학 공부를 시작하였고, 같은 신학교에서 "루터의 하나님의 뒷모습과 십자가 사상의 연관성"(Luther's Concept of Posteriora Dei and Its Relevance to His Thoughts on the Atonement)이라는 논문으로 신학 석사(Th. M.)를 마쳤으며, 네덜란드 자유 대학교에서 아브라함 판 드 베이크(Abraham van de Beek)의 지도 아래 "그 자체로서의 십자가와 넘치는 십자가"(The Cross as Such and the Cross Overflowing)로 박사 학위(Ph. D.)를 취득했다. 현재 미국개혁교회 교단 신학교인 뉴브런즈윅 신학교(New Brunswick Theological Seminary)에서 조직신학 종신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개혁교회 목사이며 총회 교수와 국제개혁신학협의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십자가, 그 신비와 역설』, 세종도서로 선정된 『7인의 십자가 사상』(이상 새물결플러스) 등이 있고, "Theatricality of Liturgy and its Relevance to Ethics: Rehearsal, Performance, and Hypocrisy." In Liturgy and Ethics: New Contribution from Reformed Perspectives. Ed. Pieter Vos. Leiden: Brill, 2018; "Is Christ Among Us?: Mystical Christology from the Perspective of Pseudo-Dionysius and Taoism." In The Law of God: Exploring God and Civilization. Studies in Reformed Theology. Vol. 28. Leiden: Brill, 2014; "Calvin's Concept of Penal Substitution: Acknowledgement and Challenge." In Restoration through Redemption: John Calvin Revisited. Ed. Henk van den Belt. Leiden: Brill, 2013 등의 공동 저서와, "Person and Context: Interaction as a Theological Method." Journal of Reformed Theology 12 (2019): 99-119; "Calvin's Concept of the Church as mater fidelium (Mother of Believers), viewed through His Concept of Accommodation." Journal of Reformed Theology 9/2 (2015): 182-201; "A Dialog between Patristic Christology and the Yin-Yang Perspective on the Relationship of Christ's Nature with his Person." Journal of Reformed Theology 7/3 (2013): 294-309; "Can the Yin-Yang Perspective of Taoism be a New Paradigm for the Concept of Will in Patristic Christology? Relationality and Tension." Korean Journal of Christian Studies 84 (2012): 215-239 등의 논문이 있다. 그 외에도 십자가 사상, 그리스도의 본성과 인격, 기독교 철학, 신학 방법론, 도교와 기독론, 그리스도와 여성주의에 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해석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는 주로 “십자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주제, 곧 십자가의 의미 해석에 초점을 맞추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십자가의 실재는 십자가에 대한 해석을 앞선다. 인간의 논리는 인과관계, 필연성, 교환, 은유, 이해 가능성, 유비, 추론에 주로 의존하기 때문에, 십자가 사건의 실재는 인간의 논리 너머에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거룩하고 신비한 자기희생을 인간의 논리 체계 속에 가두고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십자가에서 그리스도를 끌어내리는 것이다(막 15:30).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의 옷을 동일시할 수 없고(막 15:24), 그리스도 좌우에 있던 행악자와 그리스도를 동일시할 수 없다(눅 23:40). 십자가의 실재와 그것의 의미에 대한 해석 사이에 존재하는 피할 수 없는 괴리로 인해서 다음과 같이 질문할 수있다. 우리의 모든 주장과 관계된 근원으로서의 “십자가 그 자체”는 무엇인가? (프롤로그 중에서)


“십자가 그 자체”는 세속주의와 기독교 제국주의에 빠질 위험으로부터 그리스도인들을 보호한다. 한국에서는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신학적인 경향과 무관하게 “승리합시다!”라는 인사를 나눈다. 이런 인사는 세속적인 가치를 극복할 수 있는 영적?종교적 승리를 의미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이 인사는 종종 성공, 명예, 권력의 쟁취를 포함하는 세속적 가치 지향을 드러내기도 한다. 교회는 자주 세속 가치를 추구하는 도박장, 또는 타문화와 타민족을 말살하는 호전적 전투장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십자가는 본질적으로 “획득과 죽임”(gaining and killing)이 아니라 “상실과 죽임 당함”(losing and being killed)이다. 십자가 이해가 죽음에서 생명으로 지나치게 빨리 전환될 때, 희생과 섬김이라는 기독교 고유의 정체성을 상실한다. 기독교 세속주의와 제국주의를 초래하는 천박함은 십자가를 “결과 중심적 틀” 속에서 이해할 때 생긴다. 인간은 십자가 앞에서(coram cruce)조차 예수님의 옷에 더 관심이 많다(요 19:23). “그 자체로서의 십자가”는 우리 관심을 예수님의 죽음으로 다시 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명이 오로지 죽음 다음에 오기 때문이고(요 12:24), 죽음 없이는 생명이 결코 죽음을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신-인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을 충족시키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하고 있고, 그 더 많은 것은 자신의 충만함으로부터 온다.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은 모두를 위해서 일회적으로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으로부터 우리 일상의 삶을 위해서 “지금 하고 있는 것”으로 흘러넘친다.108 그뿐 아니라 이 흘러넘치는 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데, 그분은 받는 자가 아니라 주는 자로서 이 보상을 작동시키고 따라서 우리는 신-인 안에서 이 은혜와 보상을 즐겁고 자발적으로 공유한다. 우리 일상 속에서 이루어나가야만 하는 도덕적이고 영적인 진보 그 자체가 십자가로부터 흘러넘치는 하나님의 보상이다. 비록 안셀무스의 통전적인 십자가론이 제대로 인식되고 있지는 못하지만, 안셀무스의 십자가론에서 본질적인 것과 실존적인 것 사이에 균열은 없다. (2장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94752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