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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씨름하다

고통과 씨름하다

(악, 고난, 신앙의 위기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토마스 G. 롱 (지은이), 장혜영 (옮긴이)
새물결플러스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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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씨름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통과 씨름하다 (악, 고난, 신앙의 위기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9475289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4-10-15

책 소개

신학 역사상 시도되었던 신정론에 대한 논의의 중요 부분들을 일목요연하게 요약하면서, 이 각각의 대답에 내포된 약점을 드러낸다. 예를 들어 우리는 큰 고난 중에 있는 사람에게 악과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 영혼을 빚어가신다고 흔히 위로하는데, 이런 말은 성경적일까?

목차

감사의 글
서문
1장 기초가 흔들리다
2장 불가능한 체스 경기
3장 위험한 길
4장 동료 순례자들
간주곡: 울부짖음, 욥과 폭풍우
5장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코다: 천로역정

저자소개

토마스 G. 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의 신학대(Candler School of Theology)에서 설교학을 가르치는 교수며,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설교자 중 한 명이다. 그가 집필한 수많은 저서 가운데 대표적으로 『좋은 장례』, 『찬송하며 동행하라』, 『증언하는 설교 제2판』(CLC, 刊)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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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재학 중 도미하여 Dallas Baptist University에서 경영학사를 받았다. 이후에는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기독교 교육으로 석사를 받았으며, 교리 교육에 대한 연구로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겸임 교수로 섬기며 기독교 문서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고통과 씨름하다』, 『완전한 복음』, 『복음본색』, 『당신의 열심이 위험한 이유』, 『하나님에 대한 루머』, 『터프토픽스 1, 2』, 『구원의 확신』, 『주일학교에서 오직 복음을 전하라』, 『i세계의 섹스를 넘어서』(이상 새물결플러스) 등 다수가 있으며, 저서로는 『엄마 아빠가 읽어주는 꼬꼬마 교리문답』(새물결플러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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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설교학 멘토 중 한 명인 훌륭한 루터교 설교자인 에드먼드 스타이믈(Edmund Steimle)은 한 세미나에서 좋은 설교를 이렇게 묘사했다. “좋은 설교는 예쁜 리본으로 마무리된 정갈한 상자가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좋은 설교는 누군가가 깊은 물속으로 뛰어든 직후 호수 표면에 일어나는 파문과도 같다.” 내 소망은 이 책이 호수의 깊은 물을 드러내어 다른 설교자들 역시 뛰어들도록 초청하는 것이다. (서문 중에서)

코핀이 경험한 슬픔의 깊이와 쓰라림은 “적절한” 모든 성경 본문들을 처음에는 그저 “비현실적”으로 들리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감정이 바뀌어갔다는 점이다. 설교의 후반부에서 코핀은 이렇게 말한다. “한때는 감당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비통함이 이제는 감당할 수 있는 슬픔으로 바뀌어갔고 적절한 성경 본문 속 진리가 다시 한 번 저를 사로잡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깊은 비통에 빠진 사람에게 할 수 없는 말은 어느 때든 누구에게든 하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뿐 아니라, 특정한 진리를 말하기에 적절한 때를 찾기 위한 목회적 지혜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끔찍한 경험을 겪고 있는 사람이 심지어 우리를 찾아와 “왜?” 하고 질문한다고 해도, 이때는 고통의 문제를 주의 깊고 신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때가 아니라는 의미다. 사람들이 자신의 정신뿐 아니라 마음으로도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이런 문제를 가지고 씨름해야 할 때가 따로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3장 중에서)


독일의 다하우라는 작은 마을에는 나치 시대의 낡은 강제수용소의 으스스한 부지 위에 세워진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에는 한번 보면 잊기 어려운 사진이 한 장 있는데 그것을 보는 자는 신앙인이든 아니든 기도를 올리게 된다. 이 사진에는 아우슈비츠의 가스실로 들어가는 한 어머니와 어린 딸이 찍혀 있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비극을 중단시키기 위해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 다만 어머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랑의 행위를 한다. 딸 뒤에 바짝 붙어 걸어가면서 손으로 아이의 눈을 덮어 아이가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보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이 끔찍한 사진과 대면한 이들은 모두 다음과 같은 기도를 외치게 된다. “오, 하나님, 이것이 마지막 말이 되지 않게 하소서. 우리 안의 짐승, 역사 속에 존재하는 이 짐승이 무엇이든, 그놈에게 이 어린 소녀와 사람들,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완성할 능력을 허락하지 마소서!” 역사의 종말에 서 계실 분은 결코 짐승에게 이런 일을 허락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신다. 종말의 시간에 서 계신 분은 공정한 재판관, 곧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시고 그분의 의는 해같이 빛난다. 어린 소녀들을 잔인하게 죽이며 역사 속에서 승승장구해온 이 짐승은 그가 누구이든 완전히 파괴될 것이다. (5장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아론을 위시해서 다른 모든 희생자와 고통 당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는다. “네가 힘겨운 삶을 살았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이제 너는 나의 완전하고 기쁨에 찬 통치를 경험했으며 따라서 지난 일을 잊어버릴 수 있다. 내 나라의 삶은 과거의 모든 고통을 무색하게 만들어버릴 것이다.” 그렇지 않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난 하나님은 영원에서 시간 속으로, 미래에서 현재와 과거로 들어오셔서 외견상 악이 지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것, 심지어 우리 기억과도 전쟁을 벌이신다. 악에 속한 모든 것, 마지막 승리에 대한 헛되고 거짓된 주장, 현재에서 야기된 아픔, 우리 기억과 역사를 장악한 악은 모두 불살라질 것이다. 악은 승리할 수 없다. 이 악의 진짜 정체가 드러날 것인데, 바로 그것은 “무”(nothingness)다. 아론이 삶에서 경험한 고통은 사라질 것이다. 그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상처와 그를 사랑하던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겨진 상처도 사라질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아론의 고통을 적절한 논리적 문맥 안에 배치하는 일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한다. 그분의 사랑의 능력은 아론의 삶의 모든 공간, 곧 과거와 현재와 미래 속으로 들어가 치유한다. (5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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