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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88994965161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2-10-26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인정하기의 이해
- 인정하기의 사례
- 인정하기란?
○ 비언어적 인정
○ 인정하기가 아닌 것
* 자유방임형 육아
* 아이의 말을 단순히 반복하는 것
* 아이의 감정에 휘둘리는 것
* 도에 넘치는 칭찬
*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은 강화하지 않는다
* 거짓말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 무조건적 사랑을 주는 것
* 동의하는 것과 인정하기는 다르다
- 자각하기
* <연습문제 1-1> 인정하는 말을 인식하기
* <연습문제 1-2> 다른 상황에서 인정하는 말을 선택하기
* 인정하기를 보여주는 발언
* 비언어적 수단을 통한 인정하기의 연습
- 결론
제2장 인정하기의 중요성
- 정체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
○ 명상은 인정하는 능력을 키운다
○ 인정하기는 자존감을 높인다
- 인정하기는 감정 관리를 돕는다
- 인정하기는 관계를 개선한다
- 인정하기는 내적 통제성을 높인다
- 인정하기는 자아와 타인에 대한 동정심을 길러준다
- 인정하기는 인내심을 함양한다
- 인정하기는 학업성취도를 높인다
- 인정하기는 자괴감을 주지 않는다
- 인정하기는 행복을 증진한다
- 결론
제3장 인정하기의 육아란 무엇인가?
- 신체적 감각을 인정하라
- 감정 경험을 인정하라
- 행동을 인정하라
- 생각을 인정하라
- 결론
제4장 부모는 왜 부정하는가?
- 부모들은 애착의 의미를 잘못 해석한다
- 부모들은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지 않는다
- 부모들은 자식이 이기적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 부모들은 인정하기를 오해한다
- 부모들은 잘못된 것을 고치고 싶어 한다
- 부모들은 아이들이 말대꾸하는 것을 싫어한다
- 부모들은 현실을 용납하기 힘들어 한다
- 부모들은 자신들이 겪은 고통을 아이들이 되풀이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 부모들은 아이들의 성공을 위해 직접 나선다
- 부모들은 부모로서의 실패를 두려워한다
- 부모들은 아이가 정상적으로 행동하기를 바란다
- 부모들은 아이의 습성으로 아이를 규정한다
- 부모들은 감정에 휘둘린다
- 부모들은 급하게 서두른다
- 부모들은 아이의 뇌가 아직도 발달하고 있다는 것을 잊는다
- 결론
제5장 부모들은 어떻게 부정하는가?
- 비난하기
- 무시하기
- 아이가 없는 것처럼 말하기
- 아이의 개인적인 감정을 공개적으로 알리기
- 아이들의 결정을 무시하기
- 아이가 부모보다 잘하도록 부담주기
- 아이들에게 실패나 성공을 맡기지 않기
- 아이들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 내몰기
- 아이를 자극하거나 실망시키는 것을 두려워하기
- 아이들의 욕구와 선택을 외면하기
- 아이의 생각이나 감정을 비웃기
- 의견과 상황을 부정하기
- 결론
제6장 인정하기의 단계별 이해하기
- 인정하기의 단계
○ 1단계 : 관심을 표현하고 몰입하기
○ 2단계 : 정확하게 비추기
○ 3단계 : 마음 읽기
○ 4단계 : 과거의 사건에 비추어 인정하기
○ 5단계 : 현재 상황에서 정상적인지 따져 인정하기
○ 6단계 : 진솔하게 실질적인 문제를 상의하기
- 인정하기 단계 파악의 중요성
* <연습문제 6-1> 인정하기의 단계를 이해하기
- 결론
제7장 단계별 인정하기를 육아에 적용하기
- 변화의 과정 : 당신도 할 수 있다
- 단계별 인정하기의 실전 적용
* <연습문제 7-1> 관심 표현하기와 몰입하기
* <연습문제 7-2> 진솔하게 실제 문제에 대해 의논하기
- 결론
제8장 인정하기의 실천을 가로막는 장애물 뛰어넘기
- 선의의 의도
- 나의 감정
- 아이의 미흡한 자질을 인정하기
* <연습문제 8-1> 아이의 미흡한 자질을 받아들이기
- 고생만 하고 재미는 없다
- 육아에서의 자괴감
- 자기 돌봄의 소홀
- 왜곡된 생각이 행동을 그르친다.
- 인지적 왜곡에 대처하는 몇 가지 방법
* <연습문제 8-2> 인지적 왜곡을 반박하고 대체하기
- 성공을 방해하는 그 밖의 이슈들
- 문제를 이해하기
* <연습문제 8-3> 함정에서 교훈 찾기
- 자기인정의 부재
- 발달 행동에 대한 이해력 부족
- 결론
마무리
책속에서
인정하기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피드백을 주는 것
자녀를 인정한다는 것은 사람에 대한 평가를 배제하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당신과 공유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또한 의심하거나 반박하지 않고 자녀의 감정이 옳거나 틀리다고 말하지 않으면서 그것이 자연적인 감정이라고 안심시켜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을 털어놓은 후에도 자녀를 여전히 인정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당시 상황에 대한 자녀의 견해를 존중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자녀가 부모가 자신이 표현한 감정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인정해주며 이해해준다고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한 감정을 비웃거나 거부하지 않는 것이다. 아이들은 인정받음으로써 자신이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가지든 이해받고 사랑받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인정받는 아이들이 얻는 것은 돈으로도 살 수 없다.
자유방임형 육아는 인정하기가 아니다
인정하기는 자식이 원하는 대로 제멋대로 행동하게 내버려두거나 규칙, 제약, 또는 책임의 소재를 분명히 정하지 않고 풀어놓는 것이 아니다. 규칙과 제약이 있는 상태에서 자녀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다. 자녀의 생각에 동의할 필요는 없다. 인정하는 부모는 선을 분명히 그을 줄 알며, 인정하기의 훈육법을 활용할 줄 안다.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부모의 신경을 건드리려고, 규칙을 깨려고, 난동을 부리려고 작정하고 머리를 굴리는 아이들은 없다. 정말 화가 나지 않는 한 공격적이고, 거짓말하고, 물건을 깨부수거나 부모를 괴롭게 만들기를 바라는 아이는 없다. 아이들은 평화롭고 안정적인 가정생활 속에서 사랑받기를 원한다. 그들의 행동은 대개 사랑받지 못하고, 이해받지 못하거나 불안하다고 느낄 때 나온다. 아이들에게 ‘안정’은 부모나 양육자와의 확고한 유대감을 의미한다(‘안정 애착’).
때로 아이들의 눈물, 성질부리기, 공격적 행동은 북받치는 감정을 관리할 줄 모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신경이 예민한 아이의 경우 신체적 감각에 어찌할 바를 모르기도 한다. 양말 때문에 간지럽다거나 풀어진 솔기가 성가시게 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고 치자. 다른 사람이 그것을 이해하지 못할 때 그 아이는 자신의 경험과 타인의 시선 사이에서 고통을 겪는다. 어떤 경우, 자신의 감정을 무엇이라 꼬집어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 아마도 감정이 앞선 나머지 명확하게 사고하지 못하거나 아직 자신의 감정을 정의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