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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5316351
· 쪽수 : 329쪽
· 출판일 : 2003-10-20
책 소개
목차
1. 설국의 저녁 나는 불태워져서 어떤 향을 남기게 될까요?
설국의 나는 불태워져서 어떤 향을남기게 될까요?
이름 없는 것들의 소중함
염소와 한판 붙다
봉순이의 염소 사냥
흑염소 해산기
"이뻐라, 아기 염소, 정말 맛있겠네"
"사람과 염소가 함께 책을 보네"
아기 염소의 죽음
염소란 무엇입니가
돼지우리에서 쓰는 편지
사람의 시간, 짐승의 시간
2. 예수의 큰상좌와 어라연
예수의 큰상좌와 어라연
노스님과 더덕 도둑
돼지에게 함부로 하는 마음
고베, 2001년, 가을
평택, 짧은 여행의 기록
물고기에 대한 예의
그 가을날 저녁의 천황사
격포여자
진실로 자신에게 속지 않는 법
소록도 가는 길
3. 한 여자 이야기
윤선도 가는 배는 어디서 타지요
장남
백사가 산삼 캐는 법
우리는 모두 장애인 입니다
푸른 철도원 박관서 시인에게
사월 보름, 좋은 벗이 찾아와 술 마시다
말
고행
빛과 어둠
한 여자 이야기
생각을 바꾸면 기적이 일어 납니다
벌초유감
밤길
봉순이 해산기2
유자을 따다
개똥
4. 진실로 자신에게 속지 않는 법
작년에 그대와 만나
양초 장수
도치미 끝에서 섬이란 무엇인가
군불 지피는 밤
동치미를 담그며
대나무와 사람
梨牛
존재의 슬픔
忍土, 견뎌야 하는 존재의 땅에서
언어의 감옥에서 침묵의 감옥으로
不來
미황사
보석
자유로
자전거 도둑
장항
한밤중의 옛사람 책 읽는 소리
그릿 개울 강가에 숨어
저무는 감자밭
5. 섬 마을 상갓집에서 쓰는 편지
매화나무에 목축하는 개미
젊은 들소처럼 밭을 갈다
태풍의 중심에서
젊은 벗들, 고향으로 돌아 오라
이제 다시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말자
섬 마을 상갓집에서 쓰는 편지
처형, 은주 누나
"왜, 아이를 낳지 않느냐?"고
김국을 아십니까
서른 살, 나는 삶이 아닌 것은 살지 않으려 했으니
지네의 죽음
91년 춘천, 여호와의 증인 친구에게
6. 자발적 가난
불약을 뿌리며
제각에서 쓰는 편지
메주 한 덩이의 행복
봄동김치 담는 날
개밥을 끊이며
옛 사랑의 작은 섬
서문표의 지혜
세 종류의 스님
일본 공동체 기행
다시, 부자가 되는 것은 죄악이다
자발적 가난
저자소개
책속에서
부를 쌓아두고 나누지 않을 때 존재가 작아질 것이란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고 산다 해서 존재가 더 커지는 것은 아니'라던 생각은 바뀌었습니다.
이제 나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수록 존재는 더욱 커진다고 믿습니다.
부자가 돼서 나누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부자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삶은 더욱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