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후안 마누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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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스페인을 대표하는 귀족 작가이자 사상가. 역경을 딛고 중요한 덕목과 지혜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글들을 남겼다. 짧고 힘 있는 글로 쓴 그의 대표작들은 세기의 문호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의 원천이 되었으며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이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할 때 여전히 길을 밝혀 주는 메시지를 전한다.
군사적 역량과 정치적 수완으로 왕국의 외교와 정치를 이끌었던 그는 짧지만 본질을 찌르는 이야기로 삶의 방향을 밝혀 준 ‘스페인 문학의 거장’이다. 그의 대표작인 이 책은 사람과 세상살이의 본질을 꿰뚫는 이야기로 시대를 초월한 고전이 되었으며 젊은 루카노르 백작이 현명한 조언자인 파트로니오에게 46가지, 다양한 문제에 관해 조언을 얻는 방식으로 쓰였다.
1335년 최초 출간된 이 책은 중세 스페인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현대까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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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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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마드리드대학교에서 중남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 교수,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표 공저로는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 스페인어권 세계의 문화 읽기』, 『트랜스 라틴: 근대성을 넘어 탈식민성으로』, 『스페인 문화 순례: 세빌야에서 산티아고까지』, 『스페인어권 명작의 이해』 등이 있다.
대표 역서로는 『미국은 섹스를 한다』(Diana, la cazadora solitaria), 『선과 악을 다루는 35가지 방법 I, II』(Don Juan Manuel), 『여우가 늑대를 만났을 때 I, II』(Mujeres de ojos grandes), 『검은 양과 또 다른 우화들』(La oveja negra y otros cuentos), 『살라미나의 병사들』(Soldados de Salamina), 『멕시코의 역사』(Nueva historia minima de Mexico) 등이 있다.
우리 문학을 스페인어로 번역한 작품으로는 Poemas de Chunsu Kim (『김춘수 시선』), Retorno al cielo (천상병의 『귀천』), Mitos coreanos (『한국의 신화』), Suenos del barranco (오세영의 『벼랑의 꿈』), Mandala (김성동의 『만다라』)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AFP)의 심화과정 지도교수를 맡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공기업 고급경영자과정, 행정대학원 공공리더쉽과정, 세종연구소 국가전략 연수과정을 비롯해 지자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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