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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독일철학
· ISBN : 9788995355091
· 쪽수 : 225쪽
책 소개
목차
Ⅰ. 현대 독일사상 개관 : 단절된 전통의 회복과 극복
1. 독일 사상과 프랑스 사상의 비교 - 가이스트와 에스프리
2. 사유 패러다임의 변화 - 의식철학에서 언어철학으로
3. 새로운 윤리학의 요청 - 민주적 보편윤리
4. 현대 과학기술문명 비판
5. 새로운 불투명성
Ⅱ. 도구적 이성에서 의사소통적 이성에로
- 하버마스의 계몽의 구원
1. 사상의 배경
2. 하버마스의 철학적 노정
3. 인식과 실천의 통일
4. 의사소통적 합리성과 민주적 원칙
5. 하버마스 철학의 영향과 의의
Ⅲ. 이성과 언어
- 아펠의 선험적 화용론
1. 사상의 배경
2. 아펠의 철학적 노정
3. 철학의 변형 - 의식에서 언어로
4. 담론윤리학
5. 아펠철학의 영향과 의의
Ⅳ. 대화적 실존
-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
1. 사상의 배경
2. 가다머의 생애와 철학
3. <진리와 방법>
4. 가다머 해석학의 영향과 의의
Ⅴ. 자연에 대한 종교적 사랑과 민주적 금욕
- 바이책커의 자연관과 종교관
1. 사상의 배경
2. 바이책거의 사상적 노정
3. 종교적 과학관
4. 바이책커 사상의 영향과 의의
Ⅵ. 포스트모더니즘 논쟁의 문화사적 이해
1. 여는 말
2. 포스트모던 사회
3. 포스트모던 문화
4. 포스트모던 미학
5. 비판
6. 닫는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거칠게 요약하면 현대 독일의 철학적 논의는 내적 체험의 깊이를 지향하는 전통노선과 진보의 보편적 원칙을 추구하는 전통노선 사이의 날카로운 대립구도 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니체, 하이데거, 가다머로 이어지고 있는 비합리주의 노선과 마르크스에서 하버마스로 이어지는 합리주의 노선이 그것이다. 전자의 노선은 프랑스의 탈구조주의 진영과도 내밀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렇게 볼 때 포스트모더니즘 논쟁은 독일의 대립되는 사상적 노선 사이의 갈등이 국제적으로 비화된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물론 위의 두 노선 외에도 현대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새로운 현실을 깊이 있는 통찰과 전문적 분석을 통해 비판하고 있는 철학자들도 있어 현대 독일 사상계는 다중의 중심을 지닌 지방분권적인 양상을 보여준다. - 본문 25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