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장 1

그는 멀리 보는 사람이다. 넓게 보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의 생각은 항상 앞서간다. 그는 하나의 좁은 분야만을 파고드는 사람이 아니다. 무엇이든 원리를 깨달으면 바로 다른 분야에 응용하여 새로운 원리를 이끌어낸다. 이런 일에 관한 한 그는 정말 비범하다. 그래서 그는 터득한 원리가 많고 새로 정립한 이론도 많다. 그가 최근에 특허를 출원한 《3급 지적-언어-지체장애 유소년 치료법》은, 약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경증의 장애아들과 모든 ADHD 아이를 치료하는 기술이다. 뇌 속에 어떤 신경전달물질이 생성되게 하여 장애를 풀게 하는 방법인데, 아마도 세계 최초의 발명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는 이어서 두뇌특성을 활용한, 제2(자폐 치료), 제3의 특허(두뇌별 공부법)도 출원 중이다. 이들 기술이 모두 빛을 보게 되면, 우리 세상은 더 밝아지고,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을 보다 멋지게 키워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서울대학에서 생화학, 생리학, 유전학, 육종학, 통계학 등, 생명과학을 공부했다. 젊은 시절에는, 세상 모든 원리를 다 깨닫겠다는 듯, 여러 분야를 섭렵하더니, 지금은 뇌 연구를 통해 창조주의 깊은 뜻을 하나씩 밝혀내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돌격장』(2004), 『민둥산을 금수강산으로』(공저, 2010), 『너 때문이 아니고 뇌 때문이야』(2013), 『세계적 천재들도 너만큼 산만했단다』(2017)가 있다. 지금도 그는 여전히 20~30년 앞을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