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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64550029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0-11-2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 만만해보이나 큰 그릇
•머리말 : 서로 다르니 삶도 다르다
•일러두기
•두뇌특성을 알면 보이는 유전의 4대 원칙
•7대 두뇌타입 쉽게 구별하기
Chapter 1 : 균형인은 누구인가?
Section 1 : 타입 3가 왜 균형인인가?
01. 나보다 전체가 먼저다 / 균형이맘 댓글
02. 정의를 지키는 사나이 / 동서양 사상의 접목
03. 중심을 지키며 아우른다 / 고속도로 주행으로 보는 머릿속
04. 세상 원리를 캐는 비전문가 / 주디 댓글
05. 소와 곰의 두 얼굴 / 균형인의 싸움 스타일
06. 주인 정신의 진짜 주인공 / 에너지의 차이도 뇌 때문이다
07. 정치인이 배워야할 공사 구분 / 노출의 주인공 따라가기
08. 손에 기꺼이 흙을 묻히다 / 은퇴 부부에게 적합한 업종
09. 유머가 활짝 꽃피게 하라 / 완벽맘 댓글
Section 2 : 균형인은 어떤 사람인가?
01. 배려의 대명사 / 겉모습으로 균형인 가려내기
02. 갑질 당하는 이유가 있었네
03. 긍정 마인드의 원조 / 왼손잡이, 양손잡이
04. 간섭이란 머릿속 헝클어놓기 / 둥맘, 균형이맘 댓글
05. 강물 같은 머릿속 / 균형이맘 댓글 / 소근육이 너무 강해서?
06. 당신보다 당신을 더 잘 안다 / 당장의 유혹에 약한 두뇌
07. 적재적소 배치가 자동적으로 / 사랑하는 친구냐, 바보상자냐?
08. 모순은 파헤치되, 대안을 제시한다 / 좋은 대학이 원하는(?) 사람
09. 체험을 더 환영하는 기억창고 / 프로그램에 24시간 노출시키니까
10. 기울어진 운동장은 미끌어 떨어진다 / 깎아내리는 재주(?)를 가진 머리
11, 현모양처, 현부양부 / 불륜 현장에서 딱 걸리면?
12. 그 밖의 강점, 약점들 / 우리 사회의 청개구리들
Chapter 2 : 균형아이 제대로 키우기
Section 1 : 뇌들보 완성 이전
01. 어른 간을 본다 / 둥맘 댓글 / 운동권이 되는 사람들
02. 가정교육의 새로운 개념 / 균형이맘 댓글 / 일 인 분은 안 돼요
03. 미취학기 / 부모마저 몰라주신다면
04. 초1~초5 / 등짝 스매싱은 정치꾼에게 / 아침에 깨우기 / 화장실에서 살림을? / 아침, 점심, 저녁 식사 / 두뇌타입별 주전부리 / 취침시간, 수면시간 / 학교 가는 길 / 거짓말 / 어릴 때 뒤죽박죽인 이유
Section 2 : 뇌들보 완성 이후
05. 초6 이후 / 어느 날 스모그가 / 가정적이다 / 가정교육 / 칭찬, 체벌 / 말수로 구별하는 두뇌타입
06. 고등학생, 진로 / 가정교육은 어떻게 할까? / 균형학생에게 좋은 동아리 활동
07. 고등학교 졸업 후 / 재수 / 대학생활 / 첫 키스로 가기까지 / 군 복무 / 이성 사귀기 / 직업 선택 / 은퇴하신 균형인 커플 최고의 자영업
08. 극우뇌 복합 / 평범했으면 좋겠어요
•마치는 말 : 내 아이를 위한 단 하나의 소원
•수루에 홀로 앉아 : 선조대왕들은 이제 사라져라
•두뇌타입을 왜 알아야 하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엄마들도 정말 서로 다르다. 새끼독수리를 낳아서 오리로 키워내고 쪽박을 차는 엄마가 있는가 하면, 참새를 낳아서 독수리로, 토끼를 낳아서 사자로 키워내는 대박 엄마도 있다. 대박의 열쇠는 무엇일까? 정말 간단하다.
첫째, 다름을 찾아내고, 인정한다. 둘째, 내 아이의 다름에 알맞은 방법으로 양육한다.
대형 교육(?)사이트에서 남의 양육법을 베끼는 엄마들은 그래서 불쌍하다. 답답하니까 저러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꼭 기억하셔야 한다. 남의 자식 흉내내기는 내 아이를 망가뜨리는 지름길이다.
“뇌가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푸시하면 부작용이 너무 크다. 국영수사과음체미를 다 잘하는 머리는 없다. 과목별 재능에 맞추어서 시키자. 초딩들에게는 뇌가 잘 완성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먼저다. 어릴 때 무리하다가 뇌를 다치면 평생 3류의 길을 걷게 된다.”
필자는 이런 내용의 얘기를 그동안 목청이 터져라 반복했다.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뇌과학적 근거를 동원해서 설명하고 또 설명했다. 세계 거의 모든 국가가 중학교 입시를 없애버린 이유까지 해설해 가면서. 그러나 대부분의 엄마들은 이 말을 귓등으로 흘린다. 콧방귀를 뀌기도 한다. 필자를 측은한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당신이 내 아이를 책임질 거냐?’고 멱살잡이하지 않으셔서 고마워해야 할까?
그동안 필자의 연구소에 다녀간 학생이 100명이라면, 그중 75명은 어떤 형태로든 뇌 손상을 입은 학생들이었다. 무시무시한 숫자다. 그 75명 중 25명은 부모님의 긍정적인 사고와 극진한 정성으로 뇌 손상을 말끔히 씻어내기는 했다. 그러나 그 나머지 50명, 즉 다녀간 학생의 절반은, 이미 흙수저가 되었는지, 자갈길을 걷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정말 안타깝다.
이처럼 아이 뇌를 잔뜩 다치게 해놓고, 공부를 푸시하니 성적이 제대로 나올 리가 없다. 중학교 2학년만 올라가도 바닥을 깔기 시작한다. 속 터지는 부모 심정을 왜 모르겠는가? 아무리 그렇기로서니, 대학을 평준화하자, 서울대학을 지방으로 보내자, 지역 공공 의과대학을 설립하자, 이런 식의 떼를 쓴다고 손상된 내 아이 머리가 회복되겠는가? 금수저로 신분 상승이 이루어지겠는가?
각자도생? 좋다. 이게 대안이기는 하다. 그러나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아이 뇌 형편은 생각하지 않고, 지식 몇 개라도 더 구겨 넣자는 식의 각자도생은 각자도망(亡)에 불과하다. 쓰레기 봉지도 우격다짐으로 밀어 넣으면 옆구리가 터진다. 간곡히 부탁드린다. 각자도생은 아이 뇌를 건강하게 키우는 일에 초점을 맞추시기 바란다. 초등 5~6학년까지면 된다. 그 후에 진검승부를 벌이게 하시라. 아이 뇌가 완성되기 전에 저장할 수 있는 정보량이 둘(2)이라면, 건강하게 완성된 뇌의 저장량은 백(100), 이백(200)이다.
뇌 손상을 입게 하는 원인과 대책에 대하여는 이 책에 최대한 기록하였다. 균형아이들 뇌를 건강하게 키워주는 방법을 부디 찾아, 꼭 실천하시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