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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새벽

사막의 새벽

와리스 디리, 잔 다엠 (지은이), 문영혜 (옮긴이)
섬앤섬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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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새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막의 새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5589663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07-09-21

책 소개

아프리카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는 여성 할례 관습의 근절 운동에 힘써온 소말리아 출신의 패션모델 '와리스 디리'의 에세이. 이슬람 사회의 완고한 남성중심주의와 폐쇄성에 반기를 들고 나서게 된 과정을 담았던 <사막의 꽃>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두 번째 책이다. 스스로 사막에서 도망친 소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전작에 이어,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사막으로 돌아간 그녀의 귀향 이야기를 이번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목차

사막의 꿈
나 홀로 들판에서
변방에서 온 소식
서로의 차이
끝없는 비행
사막을 가로질러서
엄마의 삶 엄마의 영혼
사막의 꿈이 이루어지다
부족 이야기
아버지와 남자들
사막의 삶
소말리아 학교
움미
다시 보사소로
사막의 새벽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와리스 디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소말리아의 사막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야만적인 방식으로 할례를 받았다. 강제결혼을 당했다가 소말리아의 사막에서 런던으로 도주해 패스트푸드 가게와 가정부로 생활을 꾸려나갔다. 테렌스 도노반의 눈에 띄어 18살에 세계적인 슈퍼모델이 되었다. 1997년, UN은 여성 할례를 근절하기 위해 와리스 디리를 아프리카 여성인권 보호를 위한 특별대사로 임명했다. 와리스 디리는 아프리카뿐만 아 니라 유럽과 세계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는 여성 할례를 근절하기 위 해 활동해왔으며, 2002년 와리스 디리 재단을 설립하여 여성할례 철 폐운동을 벌이고 있다. 2004년, 가톨릭 인권운동본부가 수여하는 ‘오스카 로메로 상’과 ‘세계 여성의 상’을 받았으며, 2007년 프랑스 정 부가 수여하는 레종 도뇌로 훈장을 받았다. 저서로 《사막의 꽃》, 《사막의 새벽》, 《사막의 아이들》, 《엄마에게 쓰는 편지》, 《흑인 여성, 백인 땅으로(Schwarze Frau, weißes Land)》, 《사파 구하기(Saving Safa: Rescuing a Little Girl from FGM)》, 《나의 아프리 카?여정(My Africa-The Journey)》이 있다. Waris Dirie(born 1965) is a Somali model, author, actress and human rights activist in the fight against Female Genital Mutilation (FGM). From 1997 to 2003, she served as a UN special ambassador against female genital cutting. In 2002 she founded her own organization in Vienna (Austria), the Desert Flower Foundation. Her first name Waris means desert flower. When she was five, she herself suffered circumcision in the form of Infibulation. As a result of her efforts, 15 African Union member countries ratified the Maputo Protocol, which in Article 5 lists FGM as a harmful practice that must be ended. In 2012,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unanimously passed a resolution banning the practice and has set a goal to eliminate FGM by 2030. This in novative milestone saved the lives of millions of girls who were at the risk the violent practice. Desert Flower(1998), Desert Dawn(2002), Desert Children(2005), Letter to my mother(2007), Schwarze Frau, weißes Land(2010), Saving Safa(2013), My Africa?The Journey(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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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다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소말릴란드로 알려진 북부 소말리아의 삶을 소재로 단편소설집 <마지막 낙타>를 펴냈다. 1960년대 후반에 소말리아의 마을에 살면서 평화봉사단의 교사로 일했다. 크리브너스, 뉴리버스, 뉴욕타임스를 통해 작품을 발표한 바 있으며, 미국 전역의 북클럽에서 강연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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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났고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만드는 일을 했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모래바람을 걷는 소년』『사막의 새벽』『구두끈은, 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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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집에서 달아나 런던으로 건너갔다. 가족의 소식은 거의 듣기 어려웠고, 곧 전혀 듣지 못하게 되었다. 1992년 내가 모델 일을 좀더 추진하기 위해 런던에서 뉴욕으로 옮겨갔을 무렵 뉴욕타임스 일요판을 보게 되었다. 한 친구가 신문을 가져다주었는데, 나는 거기에 난 사진들을 보고 서 있을 수조차 없었다. 소말리아에서 기근으로 10만 명 이상이 죽었다. 그것도 가뭄 때문이 아니라 시야드 바레의 정권이 무너지면서 일어난 내전 때문에. 이제 정부는 사라졌고 거래를 일삼는 무뢰배들이 정부를 대신했다. 농사를 지을 수도 없고 가축들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사진은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찍은 흑백사진이었다. 사진 속에서 눈이 움푹 들어가고 얼굴 양옆으로 광대뼈가 튀어나온 아이들이 울고 있었다. 가족을 찾는 일이 문제가 아니었다. - 본문 58쪽에서


엄마는 온몸을 다 바쳐 알라 신을 섬긴다. 알라 신 없이는 숨도 쉬지 못하고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 곡식을 빻거나 염소젖을 짤 때마다 신께 감사드린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나에게 가르쳤고 엄마의 그런 모습이 나는 좋았다. 서양에 살면서는 순간순간 신과 함께하는 그런 삶을 찾을 수 없었다. 내 영혼의 고향인 사막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 같은 기분이다. - 본문 34쪽에서

중요한 것은 가족과 이야기와 가축들이다. 그것들이야말로 삶의 원천이며 기쁨의 샘이다. 엄마가 가족과 친구와 가축을 돌보는 모습은 아름다웠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거울에 비춰볼 수 있는 것도, 잡지 표지에 나와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서 나온다. - 212쪽에서

멀리서 뭔가에 대해 나서서 큰 소리로 말하기는 쉽다. 방 안 가득 들어찬 낯선 사람들을 상대로 FGM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쉽다. 하지만자기 자기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서양에서 FGM에 대해 말하기는 쉽다. 진짜 싸움은 소말리아에서다. 알라 신께서 나를 조국에 돌아오도록 이끌어주시고 내게 할 일을 알려주셨다. 알라 신께서 내게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한다. - 본문 31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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