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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마지막 선물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마지막 선물

김인현 (엮은이)
  |  
아이콘북스
2006-12-12
  |  
8,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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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마지막 선물

책 정보

· 제목 :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마지막 선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5755518
· 쪽수 : 184쪽

책 소개

위인들의 삶 속에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이 가득하기 마련이다. 그런 이야기들 중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오랫동안 사람들의 가슴속에 머물렀던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다. 모두 50여 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그들 역시 사람 냄새나는 삶을 살았으며 숨겨진 아름다움을 가득 피워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목차

1장
두 가지 광고 l 무릎이 구멍난 작업복 l 줄지 않는 물 l 버섯 콘테스트 l 코코아 잔에 담긴 격려 l 위로 받고 있습니다 l 감동적인 악수 l 최상의 스파링 파트너 l 4년간의 기다림 l 명연주의 비밀

2장
죽음을 모면한 이유 l 사라진 돼지의 비밀 l 회색 눈동자를 가진 여인 l 아픔이 지나간 자리 l 링컨의 답변 l 울리지 않는 종 l 그림 속의 저녁노을 l 기도하는 손 l 살아있는 비평 l 숭어의 여행

3장
승리를 예견한 동전 l 부모의 마음 l 알렉의 눈물 l 작은 꽃게의 어리석음 l 아버지의 마지막 선물 l 두 나무 l 진짜 죄인 l 결국 버릴 게 없군 l 어떤 우정 l 빗나간 사격

4장
닯이 된 독수리 l 길 위의 설교 l 고해성사의 비밀 l 나방과 촛붎코끼리와 개똥지빠귀의 시합 l 늙은중사의 고백 l 구경꾼의 마음 l 마틸다 할머니의 암소 l 그 남자의 열정 l 판사와 매춘부의 아름다운 사랑

5장
마음을 돌린 우표 l 월가의 악녀 l 디즈니 부부의 친구, 미키마우스 l 어둠 속의 목소리 l 흙을 떠주는 시인 l 누가 보고 있어요 l 30년 동안의 노력 l 내버려진 성경책 l 훌륭한 처방전 l 제시와 야구글로브

6장
가까운 해와 먼 해 l 베토벤의 몰두 l 시인이 훔친 시간 l 수도자의 가래침 l 대를 이은 정책 l 사탕폭탄 아저씨 l 커트의 특별한 재주 l 진품과 모조품의 차이 l 서툰 영어를 하는 웨이터 l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

저자소개

김인현 (엮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 시절부터 여행으로 먹고사는 게 꿈이었다. 그러다 기자가 되어 글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여행 작가가 되었고, 사보와 잡지에 여행기를 쓰게 되었다. 청하출판사, 오늘의책,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80여 종의 책을 기획한 출판기획자이기도 하다. 특히 직접 기획한 카툰 에세이 『포엠툰』은 국내 출판계에 카툰 바람을 불러일으킨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산문집 『소중한 것들은 언제나 내 곁에 있다』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마지막 선물』, 시집 『야간열차』, 여행서 『처음 홍콩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처음 방콕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과 역사서 『통으로 읽는 중국사』 등을 펴낸 글쟁이이다. 주말이면 사람들을 이끌고 다니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국내 여행 가이드이자 길 위의 도슨트로 활동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짤막한 원맨쇼 두어 가지를 끝내고 무대를 내려오겠다던 그가 꼐속해서 쇼를 펼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쇼를 펼칠 때마다 박수소리는 커졌고, 그럴수록 듀란테의 쇼는 그 진가를 더하기 시작했다. 듀란테의 쇼가 길어질수록 행사담당자는 흡족했지만 한편으론 불안해졌다. 왜 듀란테가 저렇게 오래 쇼를 하고 있는 것일가? 궁금해 하던 차에 쇼는 30분 가까이 이어지다가 끝을 맺었다. 마지막 인사를 마치고 무대를 내려서는 듀란테의 등 뒤로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그가 막 무대에서 내려섰을 때, 행사 담당자가 그에게 달려가 물었다.
"선생님, 선생님은 단 몇 분 무대에 오르시겠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30분 가까이 쇼를 진행하셨습니다. 어쩐 일이십니까?"
담당자의 말을 듣고 있던 듀란테는 입가에 가득한 미소를 머금은 채 말했다.
"나도 그럴 생각이었소. 그런데 무대 위에 올라가보니, 단 몇 분으로 끝낼 일이 아니더군요. 궁금하면 저기 무대 맨 앞쪽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을 보시오."
행사 담당자는 무대 틈사이로 듀란테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았다. 그곳엔 두 명의 참전 용사가 앉아 있었다. 그들은 둘다 전쟁에서 한쪽 팔을 잃어버린 사람들이었다. 오른팔과 왼팔을 한쪽씩 잃어버린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서 유쾌한 쇼가 진행될 때마다 서로의 손을 부딪쳐 열심히 박수를 치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엔 장애에 대한 아픔은 보이지 않았고, 흐뭇한 미소만 가득 흐르고 있었다.

- '감동적인 박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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