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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은 힘이 세다

씨앗은 힘이 세다

(앙성댁 강분석이 흙에서 일군 삶의 이야기)

강분석 (지은이)
  |  
푸르메
2005-05-19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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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은 힘이 세다

책 정보

· 제목 : 씨앗은 힘이 세다 (앙성댁 강분석이 흙에서 일군 삶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자연에세이
· ISBN : 9788995800300
· 쪽수 : 240쪽

책 소개

귀농 9년차, 농사와 땅에 대한 나름의 원칙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농부 강분석 씨의 에세이. 인터넷사이트 '앙성닷컴'과 「한겨레신문」에 연재했던 '앙성댁의 시골일기'에서 골라 엮은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돈으로는 얻을 수 없는, 흙 속에서 땀 흘려가며 일군 삶의 이야기가 정감 있는 흑백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목차

들어가면서

1. 내가 살기로 한 곳
앙성과의 첫 만남
느티나무를 찬탄함
우리는 정말 사랑했을까
품을 '팔다'
느는 게 의료기구
시골의 구경거리
인터넷과 함께 새벽을 연다
귀농, 무조건 아름다울까?
술상 앞에서 떠오르는 얼굴
그리운 어머니께 - 고비마다 당신을 떠올립니다

2. 농부들은 얼마나 더 착하게 살아야 할까
"술 안 먹곤 못혀!"
세월 따라 변해가는 새참 풍습
농사꾼 망치는 사람
어머니의 재봉틀
애달픈 복숭아 이야기
술 마실 핑계가 어디 한둘인가
농군은 영원한 현역
쓸쓸한 직업 지도
'그래, 내가 맞자'
파란만장한 우리집 난방 역사
막내 오라버니께 - 잊을 수 없는 옛일이 있습니다

3. 자연으로, 내 마음을 들여다보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도리깨질은 아무나 하나"
만주 할머니의 뜰
프로 농군과 초보 농군
아픔 없이는 어떤 변화도 없어라
속 썩이던 까치, 새집을 짓다
겨울철 시골 사는 재미
소에게서 배운다
생각 깊은 살구나무
보고픈 친구 진영에게 - 친구로 지낸 세월아, 고맙다

4.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다
어버이는 흙에 묻혀서도 자식을 살게 하는구나
늙은 호박의 가르침
한 달 생활비와 맞먹는 새 등산장비
가난해도 좋은 시간
덩따궁 덩덩, 풍물에 빠졌다
무당벌레와 더불어 살기
아아, 진순
사연도 많은 우리집 고구마
산에서 맺은 인연
어떤 그리움-히말라야 1
모두 다 사랑하리-히말라야 2
나마스떼-히말라야 3
소통기 단당
도시 아이들의 시골 체험
파란 눈의 일꾼들
홍콩 언니께 - 어릴 적 밥맛이 그립습니다

5. 진정, 농부로 산다는 것은
죽으려야 죽을 틈이 없다
자립의 꿈은 아득하기만 하고
나는 왜 무농약 농사를 지으려고 하는가
나는 아직도 이방인
영원하고 완벽한 이상
귀농 10계명
치킨 런
"삶은 가시 박힌 손톱의 아픔"
함께 견디기
나의 귀농을 되돌아보며
"농부 못해먹겠다?"
근세 씨에게 - 우리 앞에 길이 있습니다

저자소개

강분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광고회사 등에서 20년 가까이 홍보 일을 했다. 서른에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하여 마흔이 되면 농부가 되겠다고 노래를 부르던 남편을 따라 마흔셋 되던 해 충북 충주시 앙성면 아랫밤골에 자리를 잡았다. 첫 두 해 농사는 죽을 쑤었다. 셋째 해부터 산골짜기 작은 다랑논과 과수원에서 농약 안 치고 벼와 복숭아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그해 여름 인터넷 사이트 ‘앙성닷컴www.angsung.com’을 열었다. 2007년 11월, 경북 봉화 산골짜기로 옮겨 앉아 곡식 농사를 짓고 있다. 인근에 하나밖에 없다는 논을 만들고 앞밭에는 사과나무를 심었다. 2002년부터 2년 가까이 「한겨레신문」에 ‘앙성댁의 귀농일기’를 매주 연재했다. 2007년 여름부터는 「한국농어민신문」에 ‘앙성댁의 건강밥상’을 격주로 연재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산문집 『씨앗은 힘이 세다』가 있고,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마음의 철학』과 『에픽테토스와의 대화』를 비롯한 몇 권의 번역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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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 내리던 어느 새벽, 우산 드고 밭에 올라 새끼손가락만큼 올라온 콩대 앞에서 한참을 서있었다. 예쁘고 장하다는 느낌을 넘어 감동이 밀려왔다. 빗속에 엎드려 비닐 아래로 기어 들어간 콩대를 구멍 밖으로 꺼내놓았다. 초록색 콩대를 보며 콩알을 넣을 때의 조바심과 안타까움을 떠올리며 씨앗은 정말로 힘이 세구나, 중얼거렸다. 농사를 짓는다는 말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저 조금 도와주는 것일 뿐.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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