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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은 잊지 못할 이별을 하지

누구나 한번은 잊지 못할 이별을 하지

(나뭇잎 편지)

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성예경 (엮은이)
씽크뱅크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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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은 잊지 못할 이별을 하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누구나 한번은 잊지 못할 이별을 하지 (나뭇잎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일기/편지
· ISBN : 9788995886144
· 쪽수 : 199쪽
· 출판일 : 2007-04-05

목차

나뭇잎 편지 #1

편지지에 쓸 수 없는 사랑
안녕, 한없이 소중한 사람아
쓰디쓴 눈물을 마지막 위안으로
마지막으로 눈을 뜨는 아침에
당신의 손에서 죽음을 받고
이 리본을 나와 함께 묻어주세요
결혼할 그날까지만이라도 나의 사랑을
당신의 모습, 당신의 추억이
아직도 그 얼굴이 있던 자리에서
사랑과 고통에 휘말려 쓸 수 없는 편지
낯선 존재의 언어로 사랑을
마음속으로부터 당신을 포옹하며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너의 결혼식을 위하여

나뭇잎 편지 #2

오래도록 가슴 저려 기다렸던 사람아
미친 사랑의 노래
히아신스 같은 당신에게
당신과 함께 하는 산책은
더는 그대를 알 수 없어라
나의 부탁에 퍼붓는 당신의 매정함
당신과의 포옹을 위한 이 모든 것들
그 무엇보다 더 소중한 당신의 편지
당신의 모든 것은 나의 운명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그의 내부에 깊은 번민이 없었다면
내가 세상에 없을 때에 가서야 당신은
거짓 편지보다 차라리 죽음을

나뭇잎 편지 #3

우리가 함께 했던 추억을 잊었는지요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잘못 보낸 편지가 부끄러워
진실과 순수 안에서
가슴속에 뜨거운 불을 지피며
그대는 다른 사람의 연인이 되어
덧없는 인생 속의 고독한 열정
나를 존재하게 하는 것은 당신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불빛으로
당신에게 이야기할 수만 있다면
당신 안에 내 심연의 우울이
당신이 아무리 나를 사랑한다 해도
정처 없는 여정의 한 길목에서
마음으로부터 당신에게 건네고 싶은 말

나뭇잎 편지 #4

내가 고백하는 사람은 오직 당신 뿐
왜 어리석은 편지를 보냈을까요
라일락 향기 속의 첫키스
기다림은 진정 아름다운 순간이이게
꽃잎이 흩날리듯 아득한 사랑
곁에 있어도 그대는 낯선 타인처럼
채워지지 않는 텅 빈 자리
내 모든 감성이 그대를 향해
멀리 있어도 마음 속에 함께 하는 것
잘 있어요, 내 사랑
강물에 띄우는 붉은 낙엽처럼

저자소개

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임스 조이스, 마르셀 프루스트와 함께 ‘의식의 흐름’이라는 새로운 소설 형식을 시도하고 완성한 모더니즘 문학의 대표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188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20세기 문화, 정치, 사회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울프는 여성이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던 시대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서재를 드나들며 자유롭게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1904년 『가디언』지에 익명으로 서평과 에세이를 기고하면서 문학계에 발을 디딘 그녀는 곧이어 사회 전반에도 관심을 보여 1910년에 여성 참정권 운동에 자원하기도 했다. 1917년에는 남편 레너드와 함께 호가스 출판사를 설립하여 자신의 작품뿐 아니라 T. S. 엘리엇, 캐서린 맨스필드, 지크문트 프로이트 등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저자의 도서를 펴냈다. 1935년에는 독일과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유럽의 파시즘과 영국 내 군국주의에 의한 가부장제를 보고, 반전·반제·반파시즘적인 페미니스트 시각과 통찰을 담아내기 위해 ‘소설-에세이’라는 새로운 형식에 도전하기도 했다. 울프는 평생 조울증, 두통, 환청 등 다양한 육체적·정신적 질병과 싸웠는데 이는 그녀의 문학적 자양분이 되었으나, 동시에 작가 자신의 영혼을 파괴해 갔다. 결국 세 차례의 자살 시도 끝에 1941년 3월 28일, 레너드에게 작별 편지를 남기고 우즈강으로 걸어 들어가 생을 마감했다. 주요 작품으로 『출항』, 『등대로』, 『올랜도』, 『자기만의 방』, 『파도』, 『세월』, 『막간』 등이 있다. 『댈러웨이 부인』은 1923년 6월의 어느 화창한 하루 런던을 배경으로, 저녁에 열릴 파티를 준비하는 정치가의 아내 클라리사 댈러웨이와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뒤 외상 후 스트레스로 치료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셉티머스 워런 스미스가 이야기의 두 축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계급·연령·국적의 인물이 어우러져 다층적인 서사를 만들어 낸 이 작품은 오늘날 울프의 문학 세계를 대표하는 소설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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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예경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으며, 잡지사 기자와 출판기획 및 편집자를 거쳐, 현재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그대에게>, <누구나 한번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하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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