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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하지

누구나 한번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하지

(나뭇잎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은이), 성예경 (옮긴이)
씽크뱅크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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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하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누구나 한번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하지 (나뭇잎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일기/편지
· ISBN : 9788995886137
· 쪽수 : 199쪽
· 출판일 : 2007-04-05

목차

꽃잎 편지 #1
내 심장 위에 올려놓는 사랑이여
살아 있는 날의 열정을 서로에게
나의 사랑은 너무나도 깊은 나머지
온 생애를 다하여 사랑이 키운 시인
지나간 세월이 내 마음 속에 나란히
깊은 사랑의 꿈길을 걸어가듯이
잠 못 이루는 밤에 띄우는 사랑의 엽서
그대 창백한 이마에 키스를 보내며
당신의 모든 곳에 나의 입맞춤을
……

꽃잎 편지 #2
들려주지 못한 마지막 노래
회색빛 우울 속에 잠긴 당신은
사랑의 휘파람 소리를 기다리며
누군가의 가슴으로 촛불은 흔들리고
우리가 함께 하는 삶이 열리길
적도의 태양처럼 불타오르는 순간
오직 그대만을 생각하는 한 남자로부터
이미 내 사람인 것만 같은 당신에게
애타게 편지 한 통을 기다리며
……

꽃잎 편지 #3
나의 소중한 천사에게
지친 배를 이끄는 등대가 되어
멀리 퍼져가는 행복의 예감 앞에
지나간 시간처럼 다가올 시간도
오직 그대의 사랑 뿐
부드럽게 속삭이는 사랑의 말
새로운 삶의 문이 열리기를 소망하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상념의 숲처럼
내 가슴은 지금 터질 것 같아
……

꽃잎 편지 #4
당신을 위해 가끔씩 꾸는 꿈처럼
다시 그대를 바라 볼 수 있는 시간을
내 마음을 모두 봉인 삼아
짙은 안개 속에 흐르는 그리움
크리스마스 선물에 입맞춤을
별을 헤듯 기다리는 마음
현실에 뿌려내린 분홍빛 사랑
오래오래 사랑하기 위하여
눈 내리는 날의 은백색 연가
……

저자소개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간 존재의 의미를 깊이 탐구하며 유럽 문학사에 깊은 영향을 끼친 독일어권 시인. 1875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한 프라하에서 아버지 요제프 릴케와 어머니 피아 조피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르네 카를 빌헬름 요한 요제프 마리아로, 릴케가 태어난 자정 무렵의 시각이 예수 탄생 시각과 같음을 기억한 어머니는 첫딸을 수주일 만에 잃고 얻은 아들의 탄생을 성모 마리아가 내린 은총으로 여겨 릴케를 “마리아의 자식”이라고 불렀다. 1886년부터 1890년까지 육군 유년실과학교를 다녔으나 중퇴하고 20세 때인 1895년 프라하대학에 입학해 미술사, 문학사, 철학 강의 등을 수강했다. 1894년 첫 시집 『인생과 노래』를 출간한 이후 『가신봉제(家神奉祭)』(1895), 『꿈의 왕관을 쓰고』(1896), 『강림절』(1897)을 차례로 발간했다. 1897년 베네치아에 체류하면서 일생에 걸쳐 깊은 영향을 받은 연인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를 처음 만나 그녀의 권유로 ‘르네’라는 본명을 ‘라이너’라는 독일식 이름으로 바꾸었다. 1899~1900년 두 차례에 걸쳐 루 살로메와 러시아 여행을 했고, 이때의 경험이 작가의 시적 토양으로 깊게 자리 잡는다. 1902년 『형상시집』을 출간하고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과의 만남을 계기로 『로댕론』을 쓰기도 했다. 로댕은 루 살로메만큼이나 시인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후 『시도집』(1905), 『신시집』(1907), 『말테의 수기』(1909) 등 꾸준히 작품을 펴내다 전쟁으로 인한 10년간의 침묵 끝에 마침내 필생의 역작이라 평가받는 『두이노의 비가』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1922)를 완성한다. 릴케가 한 후작부인의 초청으로 방문한 이탈리아 아드리아 해안 절벽 위의 대저택 이름이 ‘두이노 성’이기도 하지만, 전쟁 끝에 완전히 파괴된 몰락한 집의 이름을 문학권의 연관 관계 안으로 영원히 끌어들이겠다는 시인의 결심이 『두이노의 비가』라는 명칭을 낳았다. 백혈병으로 투병하다 1926년 스위스 발몽 요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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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예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으며, 잡지사 기자와 출판기획 및 편집자를 거쳐, 현재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그대에게>, <누구나 한번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하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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