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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뉴스데스크 앵커 387일의 기록)

신경민 (지은이)
  |  
참나무(고혜경)
2009-12-05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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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책 정보

· 제목 :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뉴스데스크 앵커 387일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95900420
· 쪽수 : 302쪽

책 소개

상식을 벗어나는 권력에 대한 비판과 견제의 철저한 기자 정신으로 MBC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를 맡았던 신경민 MBC 선임기자의 이야기. 뉴스에 대한 자신의 판단을 클로징 멘트를 통해 시청자에게 전달했던 저자는 2008년 3월부터 2009년 4월까지 1년 남짓의 짧은 앵커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가 앵커로 장수하기 어려웠던 이유를 미디어와 권력 집단 작동 방식의 흐름에 맞게 기술해낸 책.

목차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뉴스데스크 앵커 387일의 기록

시작하며

1. 미디어: 화면의 사실과 현장의 진실

제야방송에서 무슨 일이?
조선일보의 ‘원치 않은’ 특종
KBS 사장 몰아내기 막전막후
언론을 겁주는 여러 가지 방법
박종철, 20년의 드라마
브리핑을 보면 ‘수준’이 보인다
뉴스 속의 유머
여기자가 달려온다
앵커의 세계 A-Z
앵커 파업 이야기
클로징멘트를 클로징하다: 앵커 교체 전말기

2. 정치: 권력이 살아가는 법

대통령의 연극
미국 가는 대통령
권력이 살아가는 법
검찰의 도로 제자리
사법부의 7080
‘친절한’ 정보기관
로비의 정석, 국세청장들
정치와 사주팔자
대통령의 형님들
권력의 황혼

3. 국제: 미국.중국 그리고 북한

종군 위안부 결의안과 어느 미국 하원의원
‘월급 필요 없음’ : 인턴으로 체험한 미국 의회
9?11과 미국식 해결방법
중국식 막무가내
북한, 한.미 대통령들의 퍼즐

4. 사회: 상식의 몰락, 상식의 회복

소위 ‘리스트’란 무엇인가?
5년마다 다시 시작하는 대한민국
부드러운 한건주의, 강경한 한건주의
재벌.권력.군의 삼각관계: 서울공항
새벽 4시와 오전 11시: 경보시스템
모든 안테나는 서울로
국가의 기습
상식의 몰락, 상식의 회복
‘거침없이 하이킥’: 재벌문화의 현주소
출세의 달인들
추기경 김수환

못다 한 클로징

저자소개

신경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8월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MBC에 기자로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보도국장 직무대행, 9시 뉴스데스크 앵커 등을 거치며 30년 8개월간 언론인으로 일했다. 2012년 1월 민주통합당 대변인을 거쳐 같은 해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등포을에 당선됐으며 2013년 5월 초선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저서로는《신경민의 개념사회》《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공저로는 《대학생이 된 당신을 위하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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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작하며 중에서
앵커를 시작한지 일 년을 조금 넘긴 2009년 4월 13일 나는 뉴스 데스크 진행에서 물러 나라는 회사의 공식 결정을 통보받았다. 국내외 방송사에서 달리 비슷한 결정을 찾아보기 힘든 과정을 거쳐 교체가 결정됨으로써 나는 결과적으로 단명 앵커가 되었다. 대부분의 언론은 정치적 결정으로 해석해 큰 뉴스로 취급했지만 일부 언론은 1단 기사로 다뤘다. 이런 보도 태도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공통 분모를 찾기 힘들 만큼 둘로 나뉜 언론계의 현실을 다시 확인시켜 준다.


조선일보의 ‘원치않은’ 특종 중에서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이 보도는 전 언론을 통틀어 거의 유일하고 확실한 특종 기사이다. 보통 때라면 1면의 머리에 갈 만한 대단한 내용을 담았다. 강한 의심을 가진 언론들이 촛불 집회 내내 의구심을 표시했지만 협상 당사자들이 함구로 일관해 의문 제기에 그쳤다. 조선일보는 이런 대단한 기사를 쓰고도 3면에 아주 작게 처리하고 말았다. 조선일보로서는 촛불 집회에서 매일 성토를 당하는데다가 내용이 정권에 불리한 내용이어서 원치 않은 특종이었던 것이다.


앵커의 세계 A-Z 중에서
1987년 마침내 이득렬 앵커의 사직 의사가 받아들여진 뒤 강성구이사가 앵커를 하다가 엄기영 파리 특파원이 귀임하면서 1989년 10월 앵커를 시작햇다. 엄 앵커의 당시 나이가 30대 말이고 직급으로 차장이었다. 발탁 배경으로는 외모와 음성, 프랑스 특파원으로서 보여준 서구적이고 젊은 이미지가 작용했다. 그 즈음에는 젊은 시청자가 많아 젊은 뉴스를 만든다는 표어가 먹혔다. 처음으로 젊은 앵커를 맞은 회사 총무국이 사규로는 차장에게 차량을 지원할 수 없다고 버티는 웃기는 일이 있었다. 그는 초기 앵커 시절 층층이 선배로 쌓여 있는 편집 과정에 적극 개입하기 어려웠다. 연조가 쌓이면서 여건과 분위기가 바뀌었지만 그가 나서지 않는 성품을 지닌 탓에 의견을 밝히거나 적극적으로 발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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