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 다이어트

패트릭 홀포드 박사는 세계 영양학계를 이끄는 대표적인 학자이자 정신 건강 분야의 전문가로서 영국에서는 가장 중요한 위치에 올라 있는 학자이다. 또한 20년 이상 음식과 두뇌, 영양과 건강의 관계를 연구해 온 최고의 두뇌음식 권위자이기도 하다. 패트릭 홀포드 박사는 심리학자로 출발했지만, 나중에는 영양의학과 정신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선구자의 한 사람이 되었다. 특히 인생의 멘토이자 노벨상을 2번이나 수상한 리누스 폴링(Linus Pauling) 박사의 후원으로 1984년 교육자선단체인 최적영양연구소(Institute for Optimum Nutrition)를 설립한 이후 본격적으로 이 분야의 연구에 몰두했다. 그의 저서는 30여 권에 이르며 전 세계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최적 영양 바이블(The Optimum Nutrition Bible)>을 비롯해 <내 아이를 위한 두뇌음식(Optimum Nutrition for your child)>, <100% 건강한 사람들의 10가지 비밀(The Secrets of 100% Healthy People)> 등 다수가 있다. 영양학자로서 패트릭 홀포드 박사의 연구 성과는 세계 학계를 주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아연, 항산화제, 필수지방, 혈당(GL)이 낮은 식단, 호모시스테인과 비타민 B의 중요성을 최초로 주창한 연구자이며 정신 건강의 중요성, 그리고 알츠하이머병의 예방에도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그중에서도 음식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그의 오랜 연구는 이 분야에 놀라운 연구 성과를 축적했으며, 전 세계 수많은 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의 연구는 철저한 과학적 검증에 근거하면서도 딱딱한 이론의 틀에 머물지 않고 생활 속으로 깊이 파고든 대단히 실용적인 접근으로 유명하다. 그의 연구 성과가 ‘음식 신호등’, ‘하루에 채소와 과일 5회 먹기(5 A DAY)’ 캠페인 등 영국 정부의 대국민 건강 정책의 이론적 토대가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음식과 영양의 균형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영국 정부가 인정한 것이다. 그의 연구 성과는 2008년 MBC 스페셜 <두뇌음식>과 2010년 SBS 스페셜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2 : 집밥의 힘>를 통해 국내에도 소개된 바 있다.

불문학 전공으로 기술번역과 영상번역을 업으로 살고 있고, 역서로는 <열대우림에서의 2년>, <베일 속의 사나이, 오펜하이머> <비밀과 거짓말의 차이>, <일리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