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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자살 인덱스 (아버지의 선택 그리고 그 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5950913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10-08-30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5950913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10-08-30
책 소개
아버지의 자살을 경험한 작가가 쓴, 자살의 초상. 전미 도서상 비소설 부문 입선작이다. 이 책의 저자 조앤 위커셤의 아버지는 어느 겨울 아침, 자기 머리에 총을 쏘아 자살했다. 그는 자살할 사람이 아니었으나, 그렇게 가버렸다. 자살로 인해 그의 생애는 송두리째 의문투성이가 되고 말았다. 왜 그랬을까? 그는 과연 누구였을까?
목차
거대한 물음표
분노
태도
감정
이튿날
이야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요인
유머의 발견
성격
과거를 끄집어내다
가족 관계의 재검토
남편의 벽장에서 발견한 것
원인 규명을 위하여
멍한 느낌
한가족
다른 사람들
더 있어야 할 이야기
철학적 의문들
아이에게 말 하는 방법
간접적인수단으로서의 정신의학
심리적 파급
문헌
시간이 지난 후
'그 일' 서류철
권총
지금
책속에서
그의 폭력성.
그의 수치심.
그의 절망과 자기혐오.
이보다 더 간결한, 아니 더 적나라한 목록은 상상하기 힘들다. 이건 자살의 레시피recipe 같다.(성격/난센스, 135쪽)
자살은 그냥 죽음이 아니라, 고발이다. 그것은 고독을 폭력적,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다. 연결의 거부다.(지금/내가 있는 곳, 350쪽)
이루 말할 수 없이 자상했던 그들에 대해 우리는 잠시 얘기했다. 그들이 얼마나 다른 사람은 받아들이면서 정작 속으로 자기 자신은 받아들이지 않았는지. 얼마나 듣기만 하고 말은 하지 않았는지. 어쩜 그렇게, 수증기를 내보낼 작은 밸브가 없어 쌓이고 쌓이다가 결국 폭발하고 마는 라디에이터 같았는지. 모든 걸 가슴속에 품고 사는 것이나 죽는 것이 별로 차이가 없다는 것을 어떻게 그들은 모를 수가 있었는지.(다른 사람들/다른 사연들, 251~2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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