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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길에서 걷고 있는 영혼을 만나다

내 길에서 걷고 있는 영혼을 만나다

(리더의 혼을 찾아 떠나는 여행, 힐링리더십)

리 G. 볼먼, 테런스 E. 딜 (지은이), 권상술 (옮긴이)
  |  
아이지엠세계경영연구원(IGMbooks)
2013-06-21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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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길에서 걷고 있는 영혼을 만나다

책 정보

· 제목 : 내 길에서 걷고 있는 영혼을 만나다 (리더의 혼을 찾아 떠나는 여행, 힐링리더십)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리더십 > 리더십
· ISBN : 9788996016670
· 쪽수 : 332쪽

책 소개

리더십의 새로운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책. 흔히 종교나 명상 분야에서 다루어지던 ‘영혼’이라는 개념을 비즈니스 리더십에 적용해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로, 두 차례의 개정을 거쳐 보완된 판본으로 선보인다.

목차

역자 서문_왜 힐링 리더십인가
서문_영과 혼을 찾아서

Part 1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라
리더십의 본질은 리더의 내면에 있다
당신의 심장에서 일어나는 일
영혼을 찾아나서는 여행
예상할 수 없는 배움의 순간
통찰 1_영혼의 회복

Part 2 불완전함을 받아들여라
길을 잃도록 노력하라
고통을 피하면 삶이 무감각해진다
통찰 2_두려움과 위험 받아들이기

Part 3 타인을 위해 선물하라
리더의 네 가지 선물
첫 번째 선물, 주인정신
두 번째 선물, 사랑
세 번째 선물, 힘
네 번째 선물, 의의
회사를 넘어 사회로
통찰 3_공동체와 베풂의 순환

Part 4 함께 나누어라
이야기의 불가사의한 힘
의식에 노래를 싣고
공동체의 상징을 기념하라
통찰 4_영혼을 표현하기

Part 5 새로운 삶
리더의 황혼
깊숙한 은신처
통찰 5_영혼의 순환
리더의 유산

How-to 1 직장에서 혼을 회복하는 법
How-to 2 영이 깃든 대화를 지속하는 법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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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 G. 볼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주리 대학교 캔자스시티 캠퍼스의 블로슈 스쿨 리더십 분야에서 마리온 블록 미주리 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딜과 함께 베스트셀러로 현재 5판까지 출판된 『조직의 재구성Reframing Organizations』을 공동 집필했으며, 지난 20년 동안 하버드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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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런스 E. 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딜 리더십 연구소의 창립자이자, 스탠퍼드, 하버드, 밴더빌트,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의 교수진에게 조언을 제공해 왔다. 『조직문화Corporate Cultures』 등 지금까지 27권의 책을 집필 혹은 공동 집필했으며, 조직과 변화 리더십에 대한 다양한 글을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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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 ? 박사학위를 받았다. 터보테크 경영지원실장, 사사연지적자본 ? 리더십 센터장, 링키지코리아 수석컨설턴트를 거쳐 미래경영개발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우리는 그들을 신화라 부른다』(공저),『세상 모든 CEO가 묻고 싶은 질문들』(공저)이 있으며, 역서로는『러브 매니지먼트』,『지적자본의 측정과 관리』 등 다수가 있다. 현재 IGM세계경영연구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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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과 혼은 봉우리와 골짜기, 남자와 여자가 연결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영은 혼을, 혼은 영을 필요로 합니다. 이 둘은 너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때로는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둘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혼은 개인이 겪는 경험의 깊이에 의해 만들어지는 개인적이고 독특한 것을 말합니다. 그에 비해 영은 초월적이며 모든 것을 포괄합니다. 영은 우주의 근원이며 삼라만상의 하나 됨을 나타냅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들은 그것을 알라, 브라만, 부처, 하느님 또는 여호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은 영의 근원을 사랑, 자연, 인간, 마법 또는 우주와의 황홀한 합일에서 영의 근원을 찾기도 합니다. 영이 우주의 근원이라는 사실에 대한 하나의 단서는 역사상 가장 인기 있었던 영화들마다 힘과 가능성의 중심적 원천으로 영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잘 나타납니다. 우주의 근원인 영은 〈스타워즈〉에서는 ‘포스the force’라고 불렸고, 〈반지의 제왕〉에서는 먼 곳에 있는 창조자인 ‘에루 일루바타르’였으며, 〈매트릭스〉에서는 ‘네오’로 의인화되었습니다. 〈아바타〉에서는 신이 만물에 깃들어 있다는 범신론적인 영의 개념이 드러나는데, 이러한 개념 또한 여러 문화권에서 발견되는 것입니다.
영과 혼은 희망과 믿음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비록 영과 혼의 존재를 입증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것의 존재를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희망이란 믿음 중에서도 가장 오래도록 살아남는 것으로서, 새로운 가능성과 더 나은 미래가 존재한다는 고집스러운 신념을 말합니다.
오늘날의 고단한 삶은 우리에게 존재론적 공허감을 안겨주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열심히 살아가고는 있지만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우리의 뇌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과거보다도 훨씬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지 못합니다. 미친 듯이 열심히 살아가면서 어렴풋이 공허감을 느끼지만, 계속해서 달리다보면 그러한 공허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기도 합니다. 경주에서 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우리 가슴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 나뭇잎을 보세요. 시냇물이 흐르는 대로 따라서 움직이죠.” 그녀가 말했다.
“하지만 저는 나뭇잎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는 내심 힘 있는 목소리로 말하려고 했다. “저는 경영자입니다. 모든 걸 통제하는 사람이지, 물살에 떠내려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녀는 그에게 다가앉으며 그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빛이 그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것 같았다. “통제란 환상에 불과해요. 통제를 하면 마치 권력을 잡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에 그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죠. 통제는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어져요. 그래서 중독이 되지요. 설사 제대로 통제가 되지 않는다 해도 포기하기가 쉽지 않아요. 당신을 잡아두고 있는 습관을 떨쳐버리지 않으면 여행을 떠날 수 없어요.”
“그런 말씀은 저희 회장님께나 해주시죠. 저는 통제하는 대가로 월급을 받고 있으니까요.”
“그런 게 환상이란 말이에요.” 그녀는 흘러가는 냇물을 다시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이야기 하나를 들려줄게요. 수없이 많은 장애물을 넘고 넘어 사막까지 흘러간 시냇물 이야기예요. 시냇물이 사막을 건너가려고 했지만 물이 모래 속으로 스며들어 사라지고 있었답니다.”
“그 이야기가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마 당신과 그 시냇물 사이에는 뭔가 공통점이 있을 거예요.”
“그 시냇물이나 저나 아무 곳에도 도달하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네요.” 그가 콧방귀를 뀌며 대답했다.
“그리고 당신이나 시냇물이나 바뀌기를 원치 않는다는 공통점도 있지요. 당신이 항시 많은 장애물들을 극복해왔고, 지금은 건너야 할 사막을 만났다는 것도 공통점이죠. 하지만 사막을 건너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것도 공통점이에요.”
“그건 과장이십니다. 만일 그 시냇물이 답을 찾았다면 제게도 좀 알려주시죠. 전 여기 온 후에 아무런 답도 얻지 못했으니까요.”
그녀는 그의 빈정거림을 무시하며 말을 이었다. “그 시냇물에게 이런 목소리가 들리더랍니다. ‘바람은 사막을 건널 수 있으니, 시냇물도 건널 수 있어’라는 목소리였죠. 그러자 시냇물은 ‘바람은 날 수 있지만, 나는 날 수 없잖아’라고 대답했답니다. 또다시 ‘그렇다면 바람에 네 몸을 실어봐’라는 목소리가 들려왔죠. 시냇물은 ‘난 지금과 똑같이 시냇물로 남아 있고 싶어’라고 답했답니다. 그러자 ‘그건 불가능해. 하지만 너의 본질을 바람에 실어서 움직이고 나면 다시 시냇물로 태어날 수 있어. 넌 너 자신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잊어버렸구나’라는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시냇물은 자신이 한때는 바람에 실려 다녔다는 사실을 희미하게 기억해냈죠. 그래서 수증기로 증발하여 바람에 몸을 싣고 사막을 건넌 다음 다시 산 위에 뿌려졌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다시 시냇물로 태어나게 된 거죠.”
“하지만 저는 증발해서 수증기가 될 수 없잖습니까?”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내려놓는 것은 효과가 있을 겁니다.”
“무엇을 내려놓으란 말씀입니까?”
“지금 나를 뿌리치려고 하는 당신의 방어적인 태도요. 당신을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사고방식을 내려놓으란 말이에요.”


퓰리처상 수상작인 『죽음에 대한 부정The Denial of Death』을 쓴 어네스트 베커Ernest Becker는 “인간이란 똥을 누는 신”이라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역설은 영혼의 본질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불완전성을 부인하는 일은 우리가 인간임을 거부하는 것이며, 우리의 영혼으로부터 단절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기를 주저하는 리더는 똥을 누는 신처럼 자가당착에 빠지게 됩니다. 오로지 영혼만이 우리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감싸줄 수 있습니다.
한 전도사가 아이들을 모아놓고 “만일 세상의 좋은 사람들은 모두 파란색이고, 나쁜 사람들은 빨간색이라면 여러분은 무슨 색깔일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여자아이 하나가 한참 동안 심각한 표정으로 생각해보더니, 갑자기 밝은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저는 파랑과 빨강 줄무늬가 될 것 같아요.”
우리 모두는 파랑과 빨강이 섞인 줄무늬입니다. 두려움과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어떻게든 여행을 떠나면, 우리는 삶의 가장 깊은 곳에 존재하는 핵심으로, 다시 말해 “내면의 가치, 즉 살아 있음에서 느끼는 환희”로 인도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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