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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죽음

강의 죽음

(강이 바닥을 드러내면 세상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프레드 피어스 (지은이), 김정은 (옮긴이), 이상훈 (감수)
  |  
브렌즈
2010-04-15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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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죽음

책 정보

· 제목 : 강의 죽음 (강이 바닥을 드러내면 세상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96067788
· 쪽수 : 520쪽

책 소개

전 세계 강의 죽음을 기록하는 참담한 여정이면서 동시에 희망을 모색하는 뜻깊은 여정이기도 하다. 강이 죽어가는 현장을 기록하는 프레드 피어스의 시각은 냉정하리만치 차분하다. 전 세계 강의 이상한 죽음을 목도하면서도 끝내 저자가 희망을 말하는 것은 물이란 결국 재생 가능한 자원이라는 시각 때문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글
물의 측정 단위에 관해
들어가는 글

1 인간이라는 스펀지
2 잉글랜드: 텅 빈 야산

Part 1 강이 바닥을 드러내면…… 흉년이 든다
01 "사방이 물이지만, 마실 물은 한 방울도 없구나.”
02 파키스탄: 관개는 창조를 하지만 동시에 파괴하기도 한다.
03. 북아메리카: 리오그란데 강을 가로질러

Part 2 강이 바닥을 드러내면…… 아이들의 미래가 파괴된다
04 인도: 물 없는 미래와 직면하다
05 리비아 대수로의 당혹스러운 진실
06 갠지스 강의 비극: 세계 최대 규모의 집단 중독
07 점점 고갈되는 대수층

Part 3 강이 바닥을 드러내면…… 습지가 사라진다
08 공공의 자원, 습지의 위기
09 차드 호: 범람원의 비극
10 죽음의 바다
11 메콩 강: 캄보디아의 심장

Part 4 강이 바닥을 드러내면…… 그래도 홍수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12 중국: 황허 강의 치명적인 위협
13 기후 변화

Part 5 강이 바닥을 드러내면…… 사람들은 콘크리트를 쏟아 붓는다
14 대형 댐에 대한 세계은행의 참담한 평가
15 태양, 퇴적물, 고여 있는 물
16 홍수를 일으키는 댐
17 골짜기 살리기 운동

Part 6 강이 바닥을 드러내면…… 물로 인해 전쟁이 벌어진다
18 팔레스타인: 평화의 우물에 독을 풀다
19 물로 인해 벌어진 최초의 현대전
20 다모클레스의 칼

Part 7 강이 바닥을 드러내면…… 문명이 막을 내린다
21 엘리샤의 샘과 앙코르 유적
22 잃어버린 서부
23 아랄 해: 세상의 끝
24 황금세기 호의 불길한 모습
25 곤경에 빠진 머리 강

Part 8 강이 바닥을 드러내면…… 사람들은 새로운 물을 찾아 나선다
26 사람들에게 물을 끌어오기
27 오수가 흘러나오는 수도
28 닫힌 유역, 열린 마음
29 대기 중의 물

Part 9 강이 바닥을 드러내면…… 사람들은 빗물을 받으려 한다
30 빗물받이
31 세계 식량의 미래가 달린 빗물받이
32 마르지 않는 샘, 카나트

Part 10 강이 바닥을 드러내면…… 사람들은 물길을 따라간다
33 홍수를 사랑하는 법 알기
34 후세인의 포로를 해방시키기
35 일정한 양의 물로 더 많은 수확을 하는 법
36 물 사용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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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프레드 피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과학 저술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64개국을 찾아다니며 환경과 개발 문제에 관한 기사를 썼다. 전문 분야는 물 문제와 기후 변화 같은 지구 환경 문제로, 현재 『뉴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지의 환경 고문이며, 영국의 일간지인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와 『가디언The Guardian』,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등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그는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시드Seed』, 『타임Time』 같은 미국 잡지에도 기고를 했다. 『어느 환경 범죄자의 고백Confessions of an Eco Sinner』, 『데드라인에 선 기후With Speed and Violence』 같은 환경과 개발 문제를 다방면으로 다룬 책들을 썼고, 1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번역되었다. 피어스는 수많은 강연이나 방송 출연을 통해서도 환경 문제를 역설하고 있으며, 유엔 환경 프로그램, WWF, 적십자, 유네스코, 세계은행, 유럽 환경청, 영국 환경청 등을 위해 취재 보고서를 쓰기도 한다. 또 ‘국제 통합 수자원the Integrated Water Resources International’의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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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뜻있는 번역가들이 모여 전 세계의 좋은 작품을 소개하고 기획 번역하는 펍헙 번역 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부서진 우울의 말들』, 『이토록 놀라운 동물의 언어』, 『유연한 사고의 힘』, 『바람의 자연사』, 『바이털 퀘스천』, 『진화의 산증인, 화석 25』, 『미토콘드리아』, 『세상의 비밀을 밝힌 위대한 실험』, 『신은 수학자인가?』, 『생명의 도약』, 『감각의 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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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감수)    정보 더보기
수원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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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강은 한 국가의 상징이기도 하다. 강은 항상 그 자리에 있지만 늘 쉬지 않고 흐른다. 황허 강은 중국의 ‘기쁨과 슬픔’이다. 캐나다인들은 뭐든지 거래를 하지만 자국의 가장 풍부한 자원인 물만은 거래를 하지 않는다. 러시아의 민족주의자들은 1980년대에 분연히 일어나 시베리아의 강물을 중앙아시아 사회주의 우방들에게 보내는 계획에 반대했다. 잉글랜드의 템스 강, 오스트레일리아의 머리 강, 프랑스의 루아르 강, 중국의 샨샤 골짜기, 송어와 연어가 뛰노는 강이든 악어가 사는 늪이든, 모든 강은 그 민족의 정서와 하나가 된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이 신화와 숭배 대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어쨌든 강은 영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보존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강물이 말라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만 한다. 아버지의 강이라 해도 어느 날 갑자기 흐름을 멈출 수 있다. 어디서, 그리고 어떻게 새로운 희망이 나타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경제학자들은 2025년에 이르면 물 부족으로 인해 전 세계 식량 생산량이 한 해 3억 5천만 톤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본다. 이는 현재 미국의 곡물 수확량보다 많은 양이며, 지구상 모든 사람에게 일주일에 빵 한 덩이씩 돌아갈 수 있는 양과 같다. 앞으로 사라질 이 빵 한 덩이가 수억 명의 인구에게는 그들이 손에 넣을 수 있는 유일한 빵일지도 모른다.
강이 바닥을 드러내면 관개수로도 점점 말라간다. 게다가 지하수 저장고의 처지도 다르지 않다. 우리는 이미 대수층에 구멍을 뚫고 시간을 빌려 살아가고 있다. 재생 불가능하며 가끔은 아주 양이 많은 느린 물의 순환을 축내어 재생 가능하고 빠른 물의 순환을 욕심껏 채우고 있다. 이런 행동을 후회할 날이 찾아올 것이다. 만약 우리가 후회하지 않는다면 이 후회는 우리 자식 세대의 몫으로 남겨질 것이다. 오늘날 10억이 넘는 인구가 먹는 음식은 재생 불가능한 지하수로 기른 작물로 만든 식품이다.”


“미국의 수문학자인 고(故) 로버트 앰브로지(Robert Ambroggi)는 30년 전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류가 직면한 문제는 물 부족이 아니다. 기존의 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체계가 없는 것이 문제다.” 우리가 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잘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경우, 토목공사를 더 크게 더 많이 벌이는 것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남수북조 계획도, 강을 연결하는 계획도, 사막의 거대한 수로를 놓는 일도, 거대한 댐도 해결책이 아니다. 엄청난 경비가 드는 이런 계획들로 인해 다른 여러 문제가 유발되기도 한다.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비효율성은 바로 이런 계획들이 원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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