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와 그 운명

프랑스의 Lot-et-Garonne의 한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남. 그는 리용에서 그의 친구 장 나베르와 함께 반-실증주의자이며 칸트주의자였던 Arthur Hannequin의 제자가 되고, 1909년 26세의 젊은 나이에 철학교수 자격시험에 합격하였음. 1914년에는 전쟁에 참전하여 포로로 잡혀 감옥 생활 중에 박사학위 논문 '감각적 세계에 대한 변증법'를 비롯해 수많은 글을 씀. 1930년에서 1942년까지 12년 동안 잡지 'Le Temps'에 철학적 연대기를 작성함. 1933년 '자기에 대한 의식'을 출판, 1934년에 Aubier출판사에서 '정신의 철학'을 기초하게 됨. 파리에서의 오랜 생활 이후 그는 캉의 헨리 4세 리세의 철학교수를 지냈고, 이후 선임교육관을 역임하였고, 1941년에는 콜레주 드 프랑스의 위원으로 선출되었으며, 1951년 아무도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임종을 맞이함.

경북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의 리옹가톨릭대학에서 토마스 아퀴나스를 전공, DEA 학위를 취득하였다. 파리1대학(판테온 소르본) 대학원에서 철학사(비교철학) DEA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토마스 아퀴나스의 ‘인간학과 영성’에 관한 주제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예술에도 관심이 많아 파리1대학 예대에서 ‘조형미술석사(한국화)’ 및 ‘미학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2014년에 영남미술대전의 초대작가(한국화)로 등단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연구교수를, 그리고 경북대학교에서는 전임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제주대학교 철학과에 재직 중이다. 서양 고·중세철학, 예술철학, 종교철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2023년에는 우수교수 학술진흥부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한글세대를 위한 서양철학: 고중세 편』, 『인간학의 지혜』, 『토마스 아퀴나스 읽기』, 『키르케고르 읽기』, 『철학, 인간을 사유하다』, 『토미즘의 생명사상과 영성이론』, 『역사 속의 여성신비가』, 『키르케고르의 《이것이냐 저것이냐》 읽기』, 『종교철학 명상록: 성인들의 눈물』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토마스 아퀴나스: 존재의 형이상학』, 『키르케고르 신앙의 개념』 외 5권이 있다. 발표 논문으로 「중세철학에서 내면성의 의미」 외 약 50여 편이 있으며, 이 중 베르그송 관련 논문은 총 6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