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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매의 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6133995
· 쪽수 : 26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6133995
· 쪽수 : 264쪽
책 소개
<자리찾기>의 작가 김성금의 소설집. 인생의 전환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좌절과 허무를 추적해 가는 작품이다. 승합차를 렌트해 수다여행을 떠난, 각기 다른 환경을 가진 열 명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진다. 이 열 가지의 이야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이야기인 동시에 한 사람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목차
프롤로그
첫 번째 이야기 | 아무
두 번째 이야기 | 고등의 외출
세 번째 이야기 | 이매탈
네 번째 이야기 | 발리에서 만나 프시케
다섯 번째 이야기 | 강냉이
여섯 번째 이야기 | 목단강어머니
일곱 번째 이야기 | 목소리
여덟 번째 이야기 | 꿩이 날아오르다
아홉 번째 이야기 | 새 여자
열 번째 이야기 | 타조의 꿈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꿩은 말입니다. 뒤에서 사냥꾼이 좇아오면 가늘고 짧은 숏 다리로 뒤뚱거리며 뛰어 달아납니다. 허둥지둥 달아나다가 결국은 잡히고 마는 거지요. 당황하는 순간 자신이 날 수 있다는 걸 까맣게 잊고 만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더 이상 밀릴 데가 없어서 벼랑 끝에 선 듯하지만, 벼랑에서 뛰어내리면 자신이 난다는 걸 알 수 있겠지요. - 「꿩이 날아오르다」 중에서
까치는 거울에 비친 소나무와 소나무를 향해 날아가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반갑게 달려간다. 소나무도 허상이고, 날아가는 친구도 사실은 자신의 모습일 뿐이다. 유리에 부딪쳐 그대로 추락하는 까치는 무슨 생각을 할까? 노인들을 보면서 나를 비추는 거울인 것 같아 내 마음도 까치를 따라 추락한다. 버둥거리는 까치를 두 손으로 받쳐들었다. ‘죽지 말고 날아가라. 저 숲을 향해 날아가라.’- 「타조의 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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