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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다리

돌아오지 않는 다리

배상열 (지은이)
황금책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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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다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돌아오지 않는 다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6289166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11-05-25

책 소개

<왕자의 눈물>, <반역 패자의 슬픈 낙인>, <조선비화>의 작가 배상열의 장편소설. 세계 패권을 장악하려는 열강들의 싸움이 바로 독도에 숨겨져 있었다는 설정이다. 버뮤다 삼각지대보다도 몇 십 배 강력한 비밀이 숨겨진 독도를 향한 미국과 일본의 거대한 음모가 한꺼풀 한꺼풀 벗겨지는데…

목차

프롤로그

1부 아스팔트의 들불
쓰레기들의 천국
사람과 사람들
땅과 바다
운명의 여백
만남
이에는 이

2부 제네시스 프로젝트
내부의 힘
결단
주목 받은 영웅
피의 선택
한 걸음, 또 한 걸음
희망을 잡다

3부 돌아오지 않는 다리
비밀의 출구
떠나는 자와 남는 자
다리를 건너다
아는 자와 모르는 자
알고 있는 싸움
예정에 없던 전투

에필로그
후기

저자소개

배상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달성에서 태어났다. 1988년 한국일보에 특채된 이후 2006년까지 근무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소설과 인문서에 모두 능통한 작가는 다양한 소재의 역사를 소설과 교양서로 동시에 집필해 왔다. 한국일보에 근무하던 2003년에 독학으로 첫 작품을 출판한 이후 2020년 현재까지 40권이 훨씬 넘게 행보했다. 2007년에 소설 『동이, 최초의 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디지털작가대상을 수상했다. 미국의회도서관 영구보존도서 선정 작가이기도 하다. 역사소설로는 『숭례문』, 『고구려의 섬』, 『명량?죽음의 바다』 등이 있으며, 역사인문교양서로 『난중일기외전』, 『비열한 역사와의 결별?징비록』, 『조선건국잔혹사』 등을 집필했다. 발표한 소설 가운데 『동이, 최초의 활』은 영화로 계약되기도 했다. 소설 『독도함』은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는 해군과 잠수함에 대한 해박한 밀리터리 지식을 집적시켜 눈앞에서 잠수함전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작가의 열정과 집중력이 빚어낸 전쟁소설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함교에 석상처럼 서 있던 함장 한호진 대령의 물음에 부함장 장웅진과 작전관 정명섭이 흠칫 몸을 떨었다. 장웅진이 자꾸 떨리는 입술을 겨우 억누르며 간신히 대답했다. 국방부에서 서북해역사령부로 하달한 명령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이순신함을 기함으로 하는 임시 편성의 함대가 서해5도를 일주하고 국토의 최북단인 백령도까지 북상한 다음 영해를 따라 귀환하라는 임무는 일상적인 초계에 가까웠다. 그리 어렵지 않은 임무였지만 날짜가 문제였다. 북한이 최고의 명절로 여기는 김정일의 생일에 한국 해군이 북한 영해 근처를 지나치는 것은 계획적인 도발로 받아들일 소지가 컸다. 실제로 북한이 강하게 경고했다. 한국 해군이 포격 훈련을 한다고 연평도를 포격하던 북한이 감히 김정일의 생일
에 도발하는 것을 그냥 넘기지 않을 것 같았지만, 국방부는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강경하게 진행시켰다.
-1부 '아스팔트의 들불' 중


다시 출격한 북한의 고속정과 어뢰정, 경비정이 바다를 새카맣게 뒤덮었고 생존자를 구출하려는 함정들로 아우성이었다. 급히 출동한 아군 함정들도 포신을 겨누었고 하늘에서도 양측의 전투기들이 굉음을 내며 살벌하게 대치했다. 특히 연평도에 이어 다시 한 번 피해를 당한 해병대는 상륙정까지 동원하여 당장이라도 쳐들어갈 기세였다. 등산곶의 해안포대와 후방의 로켓부대는 조준을 마쳤고, 아군의 백령도 자주포 부대는 물론, 다연장 미사일과 스파이크 미사일도 방아쇠를 당기라는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을 터였다. 북한의 장사정포가 서울을 강타하고 전면전이 발발한 가능성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모든 부대가 실탄을 장전하고 진지에 투입되었으며 주한미군이 보유한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출격에 들어갔다.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 공군은 물론, 산둥반도에 기지를 두고 있던 중국 공군기들까지 모습을 드러냈다. 누구라도 약간만 삐끗했다가는 전면전이 벌어지고도 남을 판이었다. 대치의 강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긴장의 두께는 그것에 정비례했다. 북한이 핵미사일을 발사하려 한다는 소문에 한국은 물론 일본의 시민들까지 방공호로 대피했다. 한반도 상공은 몰려든 첩보위성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세계의 유수한 정보기관들이 언제 최초의 한 방이 터질 것인지 숨죽이며 주시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곳은 콜로세움 같았다.
-1부 '아스팔트의 들불' 중


인공위성이 전송한 화면을 바라보던 콘돌리자가 피식 웃었다. 일본의 원숭이들이 오늘도 치열하게 연구하고 있겠지만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것이 백배 현실적일 것이었다. 활성에너지가 존재하지도 않는 마당에 천문학적 자금을 쏟아 붓는 연구에 전력해서 대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하기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지도 몰랐다. 특히 처음 겪는 위력의 쓰나미와 지진에 혼쭐이 난 일본이 아무런 연구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할 것이었다. 다시 한 번 냉소한 콘돌리자가 기분 좋게 와인을 음미했다.
-2부 '제네시스 프로젝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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