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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팬클럽 홍대지부

공자 팬클럽 홍대지부

(젊음을 위한 열혈 공자 탐색)

명로진 (지은이)
푸른지식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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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팬클럽 홍대지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자 팬클럽 홍대지부 (젊음을 위한 열혈 공자 탐색)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96431527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1-09-20

책 소개

한 번도 공자를 읽어보지 않은 청춘들을 위한 살아있는 공자 책이 나왔다. 책에는 상상 이상으로 현실적이고 현대적인 공자가 등장한다. 공자의 톡톡 튀는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며 미소를 짓게 만들고, 반면 루저라고 폭탄선언을 하기도 한다. 흔히 공자를 두고 ‘모르는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칭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지극히 인간적인 관점에서 역추적한다.

목차

프롤로그 _ 한마디로 놀라운 인물 공자

1장 소리 지르고
1강 인생 사십 손가락질
2강 마음먹기에 달렸다
3강 결혼에 대한 예의
4강 상喪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5강 백과사전이 말하는 공자
6강 공자의 생애
7강 공자 팬클럽 대모집!

2장 울고 웃다
8강 공자는 루저다
9강 공자의 지식은 어디까지?
10강 공자의 유머
11강 욕쟁이 공자
12강 음악의 대가
13강 술고래에 패셔니스타

프로필 _ 파란만장, 공자의 삶

3장 밑줄 치다가 Ⅰ
14강 진짜 아는 것과 모르는 것
15강 화통한 공자, 강한 공자
16강 공자, 약속을 어기다
17강 공자의 독백
18강 내 멋대로 『논어』 읽기
19강 예쁜 여자, 모두 무죄
20강 알면서도 질문하다

4장 밑줄 치다가 Ⅱ
21강 우정에도 절제가 필요하다
22강 효도란 정말 무엇일까?
23강 사랑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24강 나에게 오는 사람을 막지 마라
25강 스스로를 낮추다
26강 무엇이 중요한가
27강 죽음은 정해져 있다

5장 무릎 꿇다
28강 최초의 눈높이 교육자
29강 자식 교육, 제자 교육
30강 공자의 제자들
31강 제자 추천하기
32강 수제자 중 수제자 안회
33강 메타포를 아는 자공
34강 공자의 채찍질 자로
35강 수제자 세 사람:자로, 자공, 안회

에필로그 _ 선사후득先事後得, 인생의 시크릿
참고도서

저자소개

명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인문학을 가르쳤다.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 테크노인문학과를 졸업하고 《부자들의 청년 시절》, 《논어는 처음이지》, 《짧고 굵은 고전 읽기》, 《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 등 50여 권의 책을 썼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위 과정, LG 그룹 팀장 연수,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CEO 명품 아카데미 등 우리 시대 리더를 위한 1,500여 회의 강연을 했다. 2007년 출범한 ‘명로진 인디라이터 연구소’ 대표로 이곳의 책 쓰기 강의에서 배출한 저자는 120여 명, 이들이 펴낸 책은 150여 권에 이른다. 동서양 고전을 공부하는 ‘홍대학당’을 이끌어 왔으며 <EBS 북카페>와 팟 캐스트 <명로진 권진영의 고전 읽기>, 책 읽어주는 유튜브 채널 <명로진 TV>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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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논어』를 읽지 않았을 때도 그저 그런 사람이요, 읽은 후에도 그저 그런 사람이면 곧 읽지 않은 것과 같다.” 『논어』를 읽기 전과 읽고 난 후에 같은 사람이라면 읽지 않은 것과 같다고? 과연 그런가? 과연 그렇다. 『논어』는 그 정도로 무시무시한 책이다. 깊고 뜨겁고 자유롭고 생생하다. 나는 아마도 『논어』를 읽기 전에는 그저 그런 사람이었을지 모른다. 『논어』를 다 읽고 난 지금은? 조금 더 괜찮은 사람으로 격상되었다. 『논어』는 나를 변화시켰다. 『논어』는 그런 책이다. 읽는 사람을 바꾸어놓는 책이다.
정자는 『논어』에 대해 또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람은 『논어』를 읽고 나서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한다. 어떤 사람은 읽고 나서 그중의 한두 구절을 깨닫고 기뻐한다. 어떤 사람은 아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 또 어떤 사람은 읽자마자 자기도 모르게 손발을 흔들며 춤추고 기뻐한다(直有不知 手之舞之足之蹈之).”
나는 이 구절을 읽고 바로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었다. 내가 좋아하는 라틴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살사 스텝을 밟았다. 안다는 것은 손발을 흔드는 것 아닐까? 깨닫는다는 것은 춤추는 것 아닐까? 성장한다는 것은 기뻐 몸을 구르는 것 아닐까?


공자는 자공의 말에 허허 웃으며 “상갓집 개라는 말은 꼭 맞다, 꼭 맞아!”라고 답한다. 이 말을 듣고 아마 제자들도 한바탕 크게 웃었을 것이다. 옛날에 상을 당하면 사람들이 경황이 없어 잘 먹지 못했다. 그러니 누가 개를 챙기겠는가? 더구나 요즘처럼 삼일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니 상갓집 개는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먹이를 얻어먹지 못해 비쩍 마르게 된다. 자신의 뜻을 펼치고자 제자들과 함께 이 나라 저 나라 휩쓸려 다니면서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겨 먹었던 공자의 모습이 며칠 굶은 개 같았더란 말씀. 그런 절박한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의 말을 농담 삼아 전하는 자공과 그 말을 듣고 웃어넘기는 공자. 이 사람들 참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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