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이별한다는 것에 대하여

이별한다는 것에 대하여

(상실한 사람들을 위한 애도심리학)

채정호 (지은이)
생각속의집
12,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8,900원 -10% 440원 7,570원 >

책 이미지

이별한다는 것에 대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별한다는 것에 대하여 (상실한 사람들을 위한 애도심리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6525363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4-04-29

책 소개

이해인 수녀 추천도서. 소중한 이를 잃은 슬픔에 관한 애도심리 에세이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상실로 인해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많이 만나왔는데, 이들 중에는 상실 후 상처가 깊어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마음이 더 단단해진 사람도 있다고 한다.

목차

프롤로그 이제, 당신을 떠나보내겠습니다

1 상실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 상실의 의미
갑자기 소중한 사람이 나를 떠난다면
왜 나는 아직도 떠나보내지 못할까?
과거의 상실이 현재의 상실을 만든다
사람마다 치유의 방법이 다르다
애도심리카페 : 마음의 힘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2 상실로 인한 7가지 심리적 문제들 ― 상실의 상처
그 일만 생각하면 지금도 천불이 난다 ― 분노
이별 후 나의 삶도 끝났다 ― 우울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았다 ― 망각
잠시라도 연락이 안 되면 불안해서 미치겠다 ― 불안
술이라도 마셔야 견딜 수 있겠다 ― 중독
인생 뭐 있어, 그냥 지르는 거야 ― 충동
이제는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 ― 냉소와 불신
애도심리카페 :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나의 상실은 무엇일까?

3 상실의 슬픔을 잘 떠나보는 법 ― 상실의 치유
첫째, 미루지 말고 실컷 울어라 ― 눈물의 힘
둘째, 참지 말고 힘들다고 말하라 ― 말의 힘
셋째,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떠나보내라 ― 시간의 힘
애도심리카페 : 나는 언제쯤이면 괜찮아질까?

4 상실 후에 새로운 나를 만나다 ― 상실의 승화
다시, 살아가야 할 이유
이별 후에 깨닫게 된 것들
이제는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라
새로운 삶을 시작할 준비
애도심리카페 : 당신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에필로그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할 이유

저자소개

채정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대 중반부터 40년 동안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살아왔다. 눈부시게 발전한 대한민국의 외적 성장 뒤에 치열한 경쟁과 끝없는 비교로 정체성이 흔들리며 불안, 우울, 허무, 울분, 무력감으로 마음이 깨져버린 수많은 사람들의 슬픈 눈을 마주해 왔다.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가슴 깊은 곳이 금가고 무너져 내린 이들의 극심한 고통의 손을 잡고 치유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 방법을 도입해 왔다. 국내 대학병원급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정규적인 명상과 마음챙김 치유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많은 치유 사례를 확인했다. 하지만 “기독교적이지 않다”, “사탄에게 문을 여는 것은 아닐까”라는 신앙적 두려움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망설이는 많은 개신교 신자들도 만났다. 개신교 장로인 저자는 “당신의 백성을 위로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사40:1)의 마음에 따라 ‘지치고 아픈 사람들이 잠시 멈추어 서서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고, 조용히 하나님의 숨결 앞에 서서 그 찬란한 임재를 두려움 없이 마주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기도하며 묵상하고 공부하였고, ‘마음챙김’을 넘어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묵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찾아왔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두뇌자극연구실 펠로우를 이수했으며 현재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리나라 정신의학의 “충족되지 않은 요구들”을 채우기 위한 선구자적인 노력을 하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새로운 치료 기법인 ‘경두개자기자극술’을 도입하였고, 새로운 통합적 정신치료 기법인 스펙트럼치료를 활용하고 있다. 불안장애와 트라우마 전문가로 대규모 국가 연구과제인 재난충격 예방을 위한 연구협의단 대표와 재난코호트 구축 및 추적과제의 책임연구자로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 및 생존자 등을 포함한 각종 재난경험자 코호트 추적을 시행해왔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창립 회장이며 한국인 최초로 국제트라우마연구학회의 운영이사를 역임했다. 대한명상의학회 창립 회장, 대한정서인지행동의학회 창립 이사장이며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회장 및 대한불안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대한기독정신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높은뜻푸른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으며 저서로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이런 세상에서 지혜롭게 산다는 것』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습니다』 『퇴근 후 심리카페』 등과 공저로 『한국인의 울분과 외상후울분장애』 『바른 마음을 위한 움직임』 『명상과 의학』 『불안한 당신에게』 등이 있고 SCI 등재 학술지에 400여편의 학술논문을 게재하였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무 일 없이 잘 지내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닥치는 것이 상실이다. 믿었던 사람, 사랑했던 사람이 내게서 떠나가는 일. 그것이 사별이든 이혼이든 아니면 또 다른 이별이든 상대가 떠남으로써 그 사람과 맺었던 모든 관계까지도 잃어버린다. 그것이 어디 사람뿐일까. 인생의 여정 동안 우리는 젊음을 잃고 직장을 잃고 돈을 잃고 건강도 잃는다. 이러한 상실은 생각보다 자주 그리고 예고 없이 일어나서 우리를 무척 당황스런 상황으로 몰고 간다. - 1부 상실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우리는 이 불편한 상실의 상황으로부터 어서 빨리 벗어나려 한다. 새로운 대상(또는 사람)을 만나서라도 서둘러 그 빈자리를 채우려고 한다. (…) 하지만 그 자리가 쉽게 채워질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이혼한 사람이 상실의 고통에서 빨리 벗어나겠다고 서둘러 재혼을 하면 정말로 이혼의 상처쯤은 말끔히 잊을 수 있을까? 소개팅이라도 해서 새로운 상대를 만나면 금세 이별의 아픔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걸까? 그렇지 않다. 아프다는 것은 그만큼 내 마음을 주었다는 의미이다. 마음을 준 그 사람이 내 곁에 없기 때문에 내가 아픈 것이다. - 1부 <갑자기 소중한 사람이 나를 떠난다면> 중에서


성공적인 애도를 위해서는 나를 잘 알아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떤 점에 강하고 어떤 점에 약한지, 또 내가 무엇에 화를 내고 무엇에 슬퍼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아야 지금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도 명확히 찾아낼 수 있다. 나를 잘 모르면 내 감정의 흐름도 조절하기 힘들다. 그래서 불필요하게 화를 자주 내거나 쉽게 우울감에 빠지고, 또 그런 자신이 한심해서 또다시 우울하고 화를 낸다. 이런 감정의 악순환은 결국 나 자신을 잘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심리적 문제이다. - 1부 <사람마다 치유의 방법이 다르다>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86118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