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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본주의

(누구나 말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조준현 (지은이)
  |  
카르페디엠
2011-03-07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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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책 정보

· 제목 : 자본주의 (누구나 말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96533436
· 쪽수 : 240쪽

책 소개

자본주의는 특정한 시대, 특정한 조건, 특정한 관계에서 태어난 사회 양식이며, 자본주의의 토대가 되는 근본적 관계는 여전히 이어져 오고 있다. 그리고 그 근본적 관계란 “자본-국가-노동”의 삼각관계다. 이 책은 “자본-국가-노동”의 삼각관계로 자본주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살펴보고 있다.

목차

제1장 자본주의는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돈이 오간다고 모두 자본주의는 아니다 / 헌법에 직업선택의 자유를 명시하는 이유 / 아흔아홉이 만든 한 명의 자본가

제2장 사람들은 언제부터 공장에 출근했는가
도시의 공기에는 자유의 냄새가 난다 / 공장은 착취의 장소이자 기회의 장소 / 기계가 노동자들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

제3장 자본과 국가는 언제부터 결탁했을까
애덤 스미스, 자유를 외치다 / 국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기 있었다 / 국가도 존재하기 위해 긴장한다

제4장 노동자들은 왜 자본가들을 지지했는가
보호무역과 자유무역에 관한 오해와 진실 / 계급을 초월한 국민적 이익은 존재하지 않는다 / 경제학의 설명은 모두 만들어진 모형에 불과하다

제5장 독점은 어떻게 출현했을까
주식 중개인과 시골 목사 이야기 / 리카도와 맬서tm, 새로운 자본주의를 만나다 / 자본가의 이윤은 어디서 오는가

제6장 독점은 왜 위기를 필요로 하는가
자본주의의 숙명, 위기는 반복된다 / 우리는 왜 가난한가 / 1873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제7장 대공황은 어떻게 자유를 앗아갔는가
주무실 겁니까, 뛰어내리실 겁니까 / 왜 시장은 스스로 위기를 극복할 수 없었나 / 노동자의 자유는 안정된 고용에서 가능하다

제8장 도대체 신자유주의란 무엇인가
마르크스와 케인스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모임 / 복지국가, 자본가들이 손해 볼 일은 없었다 / 자본가들이 위기 비용을 노동자에게 전가시키다

제9장 세계화는 노동자에게도 이익인가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를 동일시하는 이유 / 진보가 왜 세계화를 부정해야 하는가 / 좋은 세계화, 나쁜 세계화 그리고 노동자의 미래

제10장 자본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신자유주의만 비판하면 진보가 되는 것일까 / 진보가 바라보아야 할 곳은 어디인가 / 조금 더 인간적이고 조금 더 행복한 자본주의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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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아시아 경제발전의 비교연구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대학교 연구교수, 중국인민대학 초빙연구원 등을 지냈으며, 지금은 부산대학교 경제학부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동안 『19금 경제학』, 『고전으로 읽는 자본주의』 등의 책을 썼다. 또 참사회 경제교육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경제학과 돈 버는 일이 별개라는 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돈이 되든 안 되든 경제학은 교실에서, 교과서 속에서 화석처럼 죽어 있을 것이 아니라 아침 바다의 등 푸른 생선처럼 현실 속에서, 우리들의 삶 속에서 싱싱하게 살아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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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자유주의에 대한 고민은 자연스럽게 자유주의 그 자체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고, 당연히 자유주의에 대한 고민은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로 나아갔다. 결국 신자유주의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를 구성하는 세 가지 힘 즉 자본, 국가, 노동의 관계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 왔는가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이 책은 말하자면 그런 고민의 산물이지만 끝은 아니며, 앞으로 더 고민해야 할 질문, 즉 “과연 우리 사회에서 좌파로 또는 진보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에 대한 물음의 시작이다. _ <머리말> 중에서


자본주의라는 이 용어 또는 개념을 즐겨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이 시스템을 증오하거나 최소한 비판적인 관점에서 그것을 보고 있기 십상인 반면, 정작 이 시스템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 용어를 좋아하지도 즐겨 사용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자본주의라는 말로 시작하는 거의 모든 문장은 부정으로 끝나기 마련이다. 마치 자기를 낳아준 어미의 살을 파먹으면서 세상에 나오는 어떤 거미들처럼, 한마디로 자본주의라는 용어는 자기 안에 이미 자기 자신에 대한 강한 부정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정말로 제 어미의 살을 파먹고 태어났을 리는 없고,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은 과연 어디서 어떻게 온 것일까? _ <제1장 : 자본주의는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중에서


“세계화는 어느 나라의 이익을 옹호하는가?” 하는 질문은 잘못되었다. 당연히 우리는 “세계화는 어느 계급의 이익을 옹호하는가?” 하고 물어야 한다. 물론 이 질문에 대답하기도 쉽지만은 않다. 농산물 수입개방은 농민들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되지만 대부분 노동자들인 소비자들에게는 이익이 된다. 솔직히 그렇다. 다만 진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그렇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뿐이다. 산업의 개방은 단지 자본가들에게만이 아니라 어떤 산업의 노동자들에게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물론 다른 산업의 노동자들에게는 역시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런 식의 이야기가 위험한 이유는 마치 노동자계급의 동일한 계급적 이해라는 것은 없으며, 노동자계급의 여러 분파들 사이의 대립된 분파적 이익들만 있을 뿐이라는 것처럼 오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_ <제9장 : 세계화는 노동자에게도 이익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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