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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에드먼튼의 정원사

나는 에드먼튼의 정원사

조혜연 (지은이)
  |  
시냅스
2013-02-1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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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에드먼튼의 정원사

책 정보

· 제목 : 나는 에드먼튼의 정원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96544159
· 쪽수 : 256쪽

책 소개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대학시절 어학연수에 대한 에세이. 생전 처음 경험하는 정원사라는 엉뚱한 직업을 찾아 날아든 캐나다의 에드먼튼이라는 낯선 도시, 그 곳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수많은 추억과 모험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목차

Prologue

Part.1 만남, 인연, 그리고 추억나는 에드먼튼의 정원사
하나: 이 모든 일의 시작
둘: 에드먼튼의 정원사가 되다!
셋: 에드먼튼, 그 미지의 세상으로
넷: 나의 새로운 식구들을 소개합니다
다섯: Go! Go! 에드먼튼 걸즈!
여섯: 요즘 치질은 좀 어떠세요?
일곱: 한국 사람들은 너무 무례해
여덟: 오리엔탈 디너 나이트
아홉: 사고뭉치 헤니페니
열: 내가 이네스보다 더 영어를 잘한다고?
열하나: 이네스, 그녀의 숙적
열둘: 자본주의와 건포도
열셋: 내 인생 최악의 정원사
열넷: 캐나다에서의 첫 여행
열다섯: 소신 있게! 당당하게!
열여섯: Happy Birthday, 혜연!
열일곱: 굿바이, 이네스! 굿바이, 마타니야!

Part.2 더 넓은 세상 속으로
열여덟: 캐나다 교회에서의 새로운 경험들
열아홉: 그녀가 방송국으로 간 이유
스물: 학생에서 교사로
스물하나: YWCA 자원봉사
스물둘: 여름, 축제의 계절!!
스물셋: 에드먼튼은 과연 작은 도시일까?
스물넷: 혜연에게 캐나다인 남자친구가 생기다!?
스물다섯: 교환학생의 꿈을 이루다!
스물여섯: 흥미진진 언어학 수업
스물일곱: 캐나다의 강의는 이렇게 다르구나!
스물여덟: 한국, 그 치열한 경쟁사회
스물아홉: 아! 그리운 옛날이여!
서른: 내 친구, 히로코

Part.3 그들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다
서른하나: 나는야 에드먼튼의 정원사
서른둘: 토니의 첫 홈스테이 학생, 스테피
서른셋: 꽉 막힌, 너무나도 꽉 막힌.
서른넷: 제 이름은 헬렌입니다.
서른다섯: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서른여섯: 그해 여름은 바빴네.
서른일곱: 로키 산맥 여행
서른여덟: 밴쿠버, 그리고 빅토리아 여행
서른아홉: 그 많은 장애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마흔: 편집장과 배관공
마흔하나: 스트립쇼를 보신 적이 있나요?
마흔둘: 안녕하세요. 푸른 밤 그리고 조혜연입니다.
마흔셋: 안녕, 에드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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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혜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출판번역가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는 에드먼튼의 정원사』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원조의 덫』, 『아름다움이 여자를 공격한다』, 『그린존』, 『우물과 탄광』 등이 있다. 대학생에서 회사원, 그리고 교사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며 역동적인 20대를 보내고, 그 뒤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번역가이자 작가로 잔잔하지만 의미 있는 30대를 보냈다. 현재는 첫사랑으로 만난 세상 다정한 동갑내기 남편과 세계 최강의 애교로 무장한 쌍둥이 두 아들의 무한 사랑을 받으며 앞으로 펼쳐질 40대에는 또 어떤 가슴 뛰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dey98 브런치 brunch.co.kr/@de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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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캐나다 에드먼튼
정원사를 구합니다(4월-10월, 6개월간).
일주일에 10-15시간 정도만 정원 일을 해주시면 숙박과 세 끼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겠습니다.

‘일주일에 10-15시간만 일하면 된다고? 그럼 하루에 1-2시간만 일하면 된다는 거잖아? 괜찮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좋은 조건이었다. 숙박과 세끼 식사만 해결된다면 딱히 돈 들어갈 일도 없지 않겠는가. 나는 확 마음이 끌렸다. 우습게도 가장 중요한 그곳에서 내가 해야 하는 일, ‘정원사’라는 단어는 그다지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그냥 왠지 재미있을 것 같다는 느낌만 들었다. 한 번도 해본적은 없었지만, 사실 정원사가 도대체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제대로 감도 오지 않았지만, 그냥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무모한 일이었지만 스물 두 살이었던 그때의 나는 그게 그리 무모하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게 바로 젊음의 힘인 것일까?


김치볶음밥에 쓸 김치를 준비하기 위해 차이나타운에서 사온 김치병의 뚜껑을 열었을 때였다. 김치는 생각보다 꽤 쉬어있는 상태였고 뚜껑을 열자 신김치 냄새가 부엌 가득 확 풍겨왔다. 지금까지 전혀 맡아보지 못했던 요상한 냄새에 부엌을 지나치던 토니의 얼굴이 잔뜩 찌푸려졌다. 토니는 그 요상한 음식은 도대체 무엇이냐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이런 말을 남겼다.
“Heayeon, are you trying to poison us?”
“혜연, 너 우리를 독살이라도 하려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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