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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88996573135
· 쪽수 : 344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 008
들어가며: 간단하고 뻔한 일 실천하기 · 018
01 실용적인 문제 해결의 열두 단계 · 035
02 빈곤퇴치에 대한 세 가지 허구 · 055
03 소득증대가 먼저 · 089
04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적정기술 · 105
05 자급적 소농에서 소득창출로 · 135
06 저렴한 소규모 관개시설 · 151
07 1에이커 농가를 위한 새로운 농업 · 179
08 가난한 고객을 위한 새 시장 만들기 · 211
09 도시 빈민가: 새로운 소득의 인큐베이터 · 245
10 빈곤과 지구 · 263
11 빈곤을 없애기 위한 실천 · 281
12 바하더 가족, 하루 1달러 생활에서 벗어나다 · 307
주 · 324
참고문헌 · 329
감사의 글 · 330
지은이 소개 · 336
국제개발사업(IDE) 소개 · 338
옮긴이의 말 · 340
리뷰
책속에서
출간 이후 이 책은 빈곤한 국가의 디자이너와 농부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내가 농부들을 위해 일해 온 25년간 그야말로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가난한 사람들을 자선활동의 수혜자가 아닌 소비자로 보기 시작했고, 이들을 위한 디자인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독자들 중 누구라도 개발도상국의 한 가난한 동네에서 하루를 지내면서 열 명 혹은 스무 명의 농부들에게 그들이 가난한 이유가 무엇이고 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기만 한다면 위의 사실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놀랍게도 빈곤퇴치 프로그램들은 빈국에서 수십억 달러를 써대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고 앞서 말한 논지를 대부분 놓치고 있다.
대부분 빈곤퇴치 전문가의 계획에 아직 포함되지 않은, 그러나 정말 뻔한 사실을 하나 언급하도록 하겠다. 나 역시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기까지 수년이 걸렸고, 수백 번의 인터뷰가 필요했다. 그것은 바로 하루에 1달러 소득으로 살아가는 전 세계 빈곤 인구의 4분의 3인 약 8억 명은 생계를 소규모 농지에 의존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