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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와 엠마

찰스와 엠마

(다윈의 러브 스토리)

데보라 하일리그먼 (지은이), 이승민 (옮긴이)
정은문고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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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와 엠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찰스와 엠마 (다윈의 러브 스토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6575856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2-01-16

책 소개

1838년 서른을 앞두고 찰스 다윈은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한다. 당시 영국 빅토리아 시대는 질병으로 인한 죽음이 흔해 천국에 대한 믿음이 확고했고, 삶의 동반자 엠마 또한 신앙심이 깊었다. 종교에 관한 의심을 감추라는 아버지의 조언에도, 찰스는 솔직했다. 이 책은 찰스와 엠마가 어떻게 이 딜레마와 씨름하면서 과학과 종교의 성공적인 결혼을 이끌어냈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목차

서문 퓰리처상 수상작 ≪핀치의 부리≫ 작가 조너던 와이너

제1부 찰스 다윈, 엠마 웨지우드를 만나다
1.개보다는 낫겠지 2.개와 쥐 잡기 3.의심을 감추거라 4.문과 창이 열린 곳 5.소금 양, 후추 양 6.다음 세상 7.공포감 8.도약 9.바쁜 사람 10.우울한 생각 11.소음과 이동의 소용돌이

제2부 찰스와 엠마, 삶의 환경에 적응하다
12.결혼을 앞두고 13.행복의 정의 14.임신 15.작은 극미동물 16.시골생활 17.갑작스런 죽음 18.따개비와 아기들 19.둘만의 산책 20.보채는 아이 21.하느님만이 아시는 일 22.어여쁘고 착한 아이

제3부 찰스와 엠마, 진화하는 인생을 살다
23.설탕 1파운드 24.생존투쟁에 기반한 자연선택 25.종의 기원 26.복잡한 상호의존 27.차라리 유인원을 할아버지로 28.이성이 아닌 감성 29.세상을 소란스럽게 하는 사람 30.속임수 31.다정한 부부 32.복이 있는 자 33.묻지 않은 질문들

에필로그
지은이의 글
찰스 다윈 연보
다윈家 가계도

저자소개

데보라 하일리그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에서 나고 자랐으며, 브라운대학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 여러 잡지에 글을 쓰면서 경력을 쌓기 시작해 지금까지 30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다. 초반엔 종교 관련 글을 많이 썼으나, 과학 저술가 조너던 와이너와 결혼 후 과학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그중 찰스 다윈의 러브 스토리와 더불어 과학과 종교 사이의 딜레마를 그린 『찰스와 엠마』는 미국 ‘내셔널 북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으며 YALSA 논픽션상과 마이클 프린츠상을 수상했다. 또한 유대인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의도들』로 시드니 테일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출간한 『빈센트 그리고 테오』는 반 고흐 형제의 삶과 예술을 담은 평전으로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마이클 프린츠상·시빌스 논픽션상·골든 카이트상·YALSA 논픽션상 등을 동시에 수상하며,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평전은 충실한 내용뿐 아니라 그동안 잘 조명되지 않았던 반 고흐 형제, 빈센트와 테오의 관계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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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대 대학원에서 영화와 문학 학제간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로버트 맥키의 스토리」, 『로버트 맥키의 다이얼로그』, 『로버트 맥키의 캐릭터』, 『스토리노믹스』, 『나와 타인을 번역한다는 것』, 『먼길로 돌아갈까』, 『돌보는 사람들』, 『지킬의 정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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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838년 여름, 런던의 그레이트 말보로 스트리트의 셋집에서 찰스 다윈은 메모 용지 한가운데에 선을 하나 그었다. 역사적인 세계 일주 항해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온 지 두 해 가까이 지났고, 어느덧 20대 후반의 나이였다. 결혼에 대한 결단을 내릴 때였다. 종이 왼쪽 위에 ‘결혼하기’, 오른쪽 위에 ‘결혼하지 않기’라고 썼다. 그리고 가운데엔 ‘이것이 문제로다’라고 썼다. ‘결혼하지 않기’에 써넣을 내용은 쉽게 떠올랐다. 먼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는 자유’부터 썼다. 찰스는 여행을 사랑했다. 영국해군측량선인 비글호에 박물학자로 승선했던 지난 번 항해는 다섯 해 가까이 이어졌다. 끔찍한 뱃멀미에 시달렸지만, 그는 가능한 많은 시간을 육지에서 보내며 탐험을 즐겼다. 말을 타거나 때론 걸으면서 인도양 코코스킬링 제도의 산호에서부터 호주의 딱정벌레, 칠레 칠로에 섬의 여우에 이르기까지 수천 가지 표본들을 수집해왔다.
1. 개보다는 낫겠지


만일 복음서가 진실이 아니라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믿음은 어찌되는가? 어떻게 기독교가 신성한 계시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기독교가 유일한 진리의 종교가 될 수 있을까? 그는 하느님을 완전히 부인하거나 기독교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마음속에 의심이 점점 강하게 자라고 있었다. 찰스는 이런 의심, 그리고 종의 탄생과 변형에 관한 자신의 혁명적인 사고가 아내를 구하는 데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다. 여성들은 대부분 신앙심이 깊고 자기 남편도 그러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번에 고향집을 찾았을 때 찰스는 이런 생각을 모두 아버지에게 고백하고 아버지의 조언을 구하고 싶었다. 다윈 박사로서는 아들의 종교적인 의심이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아들의 생각에 공감했다. 하지만 아들에게 아주 강력한 조언을 하나 건넸다. “결혼하고 싶은 여성을 만나거든 그 사람에게는 그런 말을 절대 하지 말거라!”
3. 의심을 감추거라


엠마는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언젠가는 천국에서 함께하게 되기를 소망했다. 그녀의 어머니도 곁을 떠나가고 있었다. 그렇게 재기 발랄하고 활력 넘치던 베시도 이제는 의식이 흐릿한 상태로 보내는 시간이 점점 많아졌다. 어머니를 아예 떠나보낼 날이 머지않았음을 느끼고 있었다. 너무 아파하지 않고 어머니를 보낼 수 있는 것은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찰스는 어떻게 해야 하나? 찰스가 성서의 말씀을 모두 믿기를 기대하지는 않았다. 엠마 역시 성서의 모든 부분을 직접적인 사실로 믿지는 않았다. 다만 그녀가 보는 그대로 다정하고 사랑이 많은 하느님의 아들로서 예수님의 사랑을 찰스가 받아들이기를 바랐다. 찰스는 분명 그녀의 바람대로 예수의 마지막 가르침을 읽었다. 읽고 난 후 엠마에게 편지를 보냈고 그녀 또한 그에 대한 답장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보냈다.
10. 우울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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