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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96623779
· 쪽수 : 368쪽
책 소개
목차
학교에게 미래를 말하다 | 김정수
제1장 자유주의(自由主義) 교육(敎育)
제2장 평준화 교육과 수능위주 대입제도
제3장 교육, 1%의 가능성을 위하여
제4장 미래교육을 생각하다
제5장 교육주권시대, 학교를 바꾸자
진로교육과 학교의 미래교육 | 이순옥
1. 학생들이 진로를 잘 찾아가고 있는가?
2. 학습 무력화 원인은?
3. 학교 교육의 선순환 방안은?
4. 수업에서 관심과 동기 유발 적용사례
나는 더 낮은 곳으로 간다. | 정호영
제 1장 나를 말하다
제 2장 교육을 말하다
제 3장 비영리 활동을 말하다
예술교육의 미래 그리고 음악의 어울림 | 권순태
1. 독일 교육의 자율성 그리고 학습자의 직접참여
2.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교육 사업 사례
3. 경기 뮤지컬 학교의 방향성 그리고 긍정적인 효과
4. 미래 산업, 컨텐츠 개발과 미래예술교육의 관계
성장한다는 것 | 이다예
나는 ‘미완성품’이다 | 이예림
처음보단 나은 끝보단 못한 | 서유리
내 앞에 있는 거울을 보고 나에 대해 알아가자 | 유찬민
책속에서
자유주의 교육은 미래 교육이다. 자유주의 교육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이며 미래학교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학교이다. 자유주의 교육은 수월성(秀越性, excellence)을 강조하는 교육이다.
수월성 교육을 단순히 ‘영재교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개인의 특성과 능력에 따른 맞춤식 교육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주는 교육을 총칭한다. 교육은 국가의 대계(大計)다.
미래를 바라보는 교육만이 국가와 국민과 사회를 살릴 수 있다. 이제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신장시킬 수 있는 자유주의 교육을 도입해야 할 시점이 본격적으로 도래하였다.
교사는 학생이 중심이 되어 수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교사의 강의식 수업은 학생들의 흥미와 동기 그리고 학생 주도적 참여를 방해한다. 반면 학생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것은 학생 스스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여 동기를 유발함은 물론 학습의 효과도 높일 수 있다.
학생중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여 기심과 열정을 가지고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또한 학생들의 각자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과정으로의 편제가 도입되는 것이 절실하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미네르바스쿨처럼 모든 학교가 자유로운 공간에서 자유로운 시간에 자유로운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미래학교의 모습이 될 것이다. 학생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젝트 중심 교육 (Project Based Learning·PBL)’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학교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변해야 한다.
똑같은 교실에서 똑같은 시간에 교사가 일방적으로 수업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 다양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원하는 과목과 다양한 교육콘텐츠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
언제까지 낡은 교육방식을 고수할 것인가.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미래학교는 배움의 자율성을 주는 것이다. 각자의 재능과 학습 역량, 학습 곡선에 맞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