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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6.25의 명장 백선엽 후반기 회고록)

백선엽 (지은이)
  |  
책밭(늘품플러스)
2012-03-3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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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책 정보

· 제목 :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6.25의 명장 백선엽 후반기 회고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군인
· ISBN : 9788996656920
· 쪽수 : 283쪽

책 소개

6.25의 명장 백선엽 회고록. 군복을 벗은 백선엽은 외교관과 교통부 장관, 대한민국 화학공업의 전사(戰士)로 ‘싸움터’를 옮긴다. 다부동 전투, 평양 첫 입성, 1.4후퇴 뒤 첫 서울 수복, 지리산 빨치산 토벌 등 6.25전쟁 3년 동안 치열한 야전(野戰)에서 커다란 전적을 거둔 그가 민간인으로서는 어떤 싸움터에 섰으며, 그 싸움의 결과는 또 어땠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목차

경무대에 울린 총성
운명의 1960년 4월 19일_16
동양의 지식인 이승만_23
어느 날 찾아온 예편 권유_30
군대를 떠나며 찾아든 감회_40
전후의 대한민국 건설_49
눈 피해로 일어난 참화_59
군인과 정치의 길_65

장제스와 아프리카 시인 대통령
“외교관으로 나가는 게 어떻겠냐”_76
대만에서의 외교관 업무_88
교민 문제 해결에 나서다_97
대사로서 내가 지녀야 했던 자세_106
내가 기억하는 최병우 기자_113
어느 날 날아온 군사정변 소식_123
아프리카 대륙을 누비다_131
가는 길이 험해도 가야할 길이라면_139
아프리카를 보며 떠올린 대한민국_148

드골의 프랑스, 냉전 속 세계의 각축
파리의 외교관_160
다양했던 경험의 갈래들_172
아프리카의 밀림을 오가다_188
전쟁터를 배회했던 내 영혼_196
프랑스를 떠나 캐나다로_207
꿈틀거리는 세계_218
박정희 대통령의 월남행 권유_228

지하철 건설의 꿈
교통부장관에 취임하다_246
‘대중교통 해결’이라는 과제_260
지하철 건설에 눈을 돌리다_268
순풍에 돛을 단 지하철 건설_280
뜻하지 않은 사고로 물러난 장관직_293

일본에 돈 꾸러간 한국 장성들
화학공업 건설의 전쟁터에 서다_308
척박한 토양에 뿌린 화학비료_316
6개월로 앞당긴 복구공사_325
본격적인 화학공업 육성에 뛰어들다_334
세계적인 비료공장 건설에 나서다_349
또 오일쇼크, 그리고 정리 작업_358

저자소개

백선엽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안남도 강서군 덕흥리에서 1920년 11월 23일 태어났다. 대한민국이 1950년 북한 김일성 군대의 기습적인 남침을 맞아 벌인 6.25전쟁의 최고 명장으로 기록할 수 있는 인물이다. 김일성 군대의 최정예 3개 사단에 맞서 대구와 부산을 지켜냄으로써 대한민국을 ‘바람 앞 등불’의 위기에서 건진 다부동 전투는 너무도 유명하다. 국군 최초의 평양 진격, 1.4후퇴 뒤 서울 탈환, 지리산 빨치산 토벌, 휴전 직전 금성전투에서 30만 중공군 격퇴, 휴전 직후 국군의 전력 증강, 병력 40만의 1야전군 창설 및 휴전선 국군 단독 방어체계 확립 등이 그의 손을 거쳐 펼쳐진 전공이자 업적이다. 군복을 입은 그는 김일성을 꺾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구했으며, 이승만을 도와 오늘날 국방의 초석을 닦았다. 군복을 벗은 1960년 뒤에는 중화민국(대만) 대사, 프랑스 주재(서구 5개 국가 및 아프리카 13개 국가 주재 대사 겸임), 캐나다 대사를 역임했다. 박정희 대통령 정부에서는 교통부 장관을 지낸 뒤 충주비료와 호남비료 사장을 거쳐 한국종합화학 사장을 지내며 한국 화학공업의 뿌리를 다졌다. 현재는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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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4월 19일에 나는 남산에 있는 연합참모본부에 앉아 있었다. 경무대 방향에서 총소리가 들려왔다. 그로부터 10년 전 내 귀를 맴돌며 늘 떠날 줄 몰랐던 그런 총소리가 다시 들려오자 나는 불길한 예감에 휩싸이고 말았다. 대학생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반정부 시위는 급기야 경무대를 향했고, 경찰은 그런 대학생들과 시민에게 발포를 했던 것이다.


나는 미련 없이 떠나기로 했다. 내가 처해 있는 때가 나를 받지 않는다면 떠나는 게 도리다. 시류가 맑은지, 아니면 흐린지의 청탁을 내가 따질 계제가 아니었다. 정부가 바뀌면서 새로 올라온 사람들의 눈에 내가 이제 군문을 떠나야 할 때라고 비친 것이라면, 나는 그것을 거부할 생각이 없었다.


가난과 식민통치, 전쟁의 아픔을 딛고 세계에서 움츠러들지 않는 국가로 성장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것은 무엇일까. 세계의 조류에서 뒤떨어지지 않으며 부국과 강병의 꿈을 실현하는 정도는 무엇일까. 나는 대만의 요인들과 자주 접촉하면서 그런 생각에 자주 빠져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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